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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앵커]

제주도의회에서 때아닌 ‘소똥구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비자림로 공사와 관련해 김경학 의원이 어제 “환경단체가 멸종위기종인 애기뿔소똥구리 사진을 조작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건데요.파워볼게임

환경단체는 즉각 반발하며 사과를 요구했는데, 문준영 기자가 팩트체크했습니다.

[리포트]

[김경학/도의원/어제 : “이 쇠(소)똥구리를 잡아다가 삼나무에 매달아 놓고 사진을 찍어서 쇠(소)똥구리 서식지라고 해서 방송을 탑니다. 신이 내린 기적이에요. 왜곡하고 조작하는 것 이것은 안 된다.”]

비자림로 확장 공사구간이 지역구인 김경학 도의원이 들고 있는 사진.

비자림로 시민 모니터링단이 지난해 5월 29일 촬영해 비자림로 확장 구간에서 애기뿔소똥구리가 발견됐다며 언론에 배포한 겁니다.

취재진이 국립생물자원관과 민간연구소에 문의한 결과, 사진에 나온 곤충은 멸종위기종인 애기뿔소똥구리가 아닌, 뿔소똥구리 암컷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시민 모니터링단이 당시 배포한 사진설명이 잘못됐던 겁니다.

하지만 김 의원의 주장대로 삼나무에 매달아 찍은 조작된 사진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 측은 소똥구리의 다리 구조상 나무에 매달리는 건 드물지만, 잘 날아다니는 특성이 있어 스스로 매달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자림로 생태조사에 참여한 곤충 전문가 역시 같은 의견입니다.

[이강운/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소장 : “똥냄새를 맡고 빛에 유인돼서 날아가다가 비행할 때 간섭하는 게 있으면 그쪽에 붙는다고요. 그게 꼭 삼나무에 붙어서 삼나무에 서식한다는 뜻이 아니라 비행 중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취재진은 직접 사진을 촬영한 비자림로 시민 모니터링 단원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습니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뿔소똥구리를 애기뿔소똥구리로 명시한 것은 잘못이지만, 일부러 나무에 가져다 붙여 놓는 등의 조작은 없었다며 김 의원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김순애/비자림로 시민모니터링단 : “전문가들의 견해로 뿔소똥구리라고 확인을 받았습니다. 그건 정정합니다. 삼나무에 서식한다 아니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비자림로가 그만큼 중요한 서식환경인지 아닌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6월 제주대학교와 환경단체가 참여해 작성한 비자림로 확장 ‘1·3 구간 추가 생태 조사 최종보고서’에는 삼나무 군락지에 애기뿔소똥구리가 서식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다만 비자림로 확장공사 전 구간에서 애기뿔소똥구리가 높은 밀도로 서식하고 있다며 공사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의견 역시 담겨 있습니다.

김경학 의원은 이에 대해 애기뿔소똥구리가 비자림로 확장 구간 주변에 서식하는 부분은 이해하지만, 벌목 구간인 삼나무 숲에서 발견됐다는 건 동의하기 어렵다며 사진이 연출됐다는 강한 의심이 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KBS 뉴스 문준영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사진제공=마루기획
/사진제공=마루기획

가수 박지훈이 라디오 DJ에 첫 도전한다.파워볼게임

4일 소속사 마루기획은 “박지훈이 오는 6일 오후 7시 방송되는 EBS 라디오 청소년 소통 프로젝트 EBS FM ‘경청’ 연말 기획 ’10대를 위한 10팀의 스페셜 DJ’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10대를 위한 10팀의 스페셜DJ’는 그동안 경청에서 청소년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코너를 10팀의 아티스트와 다시 만나보는 특별 기획으로, 코로나로 힘든 한 해를 보낸 청소년을 위해 마련됐다. 이 가운데 박지훈은 여섯 번째 주자로 나서 ‘2020년을 정리하는 뮤직 퀴즈쇼’ 코너를 진행한다.

‘뮤직 퀴즈쇼’는 한 해 동안 인상적이었던 음악을 퀴즈를 통해 만나보는 내용으로, ‘경청’ 청취자들의 가장 뜨거운 호응을 얻는 코너 중 하나이다. 음악은 물론 드라마, 예능까지 섭렵한 박지훈은 이번 스페셜 DJ를 통해 라디오 DJ에 첫 도전 한다. 평소 DJ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다.

EBS FM ‘경청’은 국내 유일 청소년을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박지훈이 출연하는 이번 방송은 오는 6일 오후 7시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 104.5MHz),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를 통해 보이는 라디오로 함께할 수 있다.

한편, 박지훈은 최근 데뷔 1년 8개월 만의 첫 정규앨범 ‘MESSAGE'(메세지)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GOTCHA'(갓차)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5회초 1사 삼성 강민호가 달아나는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다그아웃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cej@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5회초 1사 삼성 강민호가 달아나는 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다그아웃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cej@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달라진다. 최근 몇년간 합리적인 구단 운영을 강조하며 투자에 인색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올 겨울 전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FA 시장의 ‘큰 손’이 복귀하자 야구계가 술렁이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삼성은 타선 보강을 오프시즌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외부 FA 타자 가운데 오재일이 영입 대상 1순위. 오재일은 통산 102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8푼3리 848안타 147홈런 583타점 431득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잠실구장을 안방으로 사용하면서 2016년부터 4년 연속 20홈런을 돌파하는 등 장타 생산 능력을 인정받았다. 

오재일은 타자 친화형 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강세를 보였다. 2016년 개장 후 5년간 27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 12홈런 33타점 장타율 .699 OPS 1.089를 기록했다. 삼성의 영입 대상은 오재일만이 아니다. 수준급의 공격력을 갖춘 최주환과 허경민도 눈여겨보고 있다. 오재일과 더불어 최주환 또는 허경민을 영입할 경우 공격력 강화는 물론 내야진 안정을 꾀할 수 있기 때문. 

구단 측도 적극적인 영입 의지를 보이고 있다. 외부 FA 영입에 관한 물음에도 비교적 상세하게 계획을 공개한다. 그동안 삼성 특유의 신중한 ‘NCND’ 자세를 유지했던 기조와는 사뭇 대조를 이룬다. 삼성은 우규민(투수), 이원석(내야수) 등 내부 FA 선수와도 재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의 전력 보강책이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다음 시즌 반등 가능성은 높다. 

그렇다면 삼성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2011년부터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KBO리그의 대표적인 강자로 군림했으나 2016년 이후 5년 연속 가을 무대를 밟지 못하며 이른바 ‘종이 사자’ 신세로 전락했다. 자칫하면 일등주의를 지향하는 그룹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구단 운영 기조를 바꿨다는 분석이다. 

한 야구계 인사는 “그동안 삼성 라이온즈 하면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을 모기업으로 둔 명문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최근 몇 년간 투자 의지가 약해지면서 삼성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그룹 측도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각 구단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재정 감축에 열을 올리는 추세. 반면 삼성은 공격적인 투자로 명가 재건을 향한 힘찬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삼성의 이러한 행보는 야구계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 못지않게 기존 선수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구단 측의 적극적인 투자에 선수들의 기대치 또한 자연스레 상승하기 마련. 하지만 신규 가입자 유치에만 열을 올리며 장기 가입자 대우에 소홀한 이동통신사와 같은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더 이상의 연봉 협상 잡음이 나오면 곤란하다. 팀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건 한순간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what@osen.co.kr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박연수 딸 송지아가 남다른 흥을 보여줬다.

박연수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왜..이럴까..집이 이리 더운데 두꺼운 옷 입구선 몇 곡을 저러고 있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꺼운 캐릭터 의상을 입고 춤을 추고 있는 송지아의 모습이 담겼다. 송지아는 힙스터로 변신해 머니건까지 뿌리는 모습. 엄마도 감당하기 힘든 송지아의 남다른 흥이 돋보인다.파워볼사이트

한편, 박연수는 슬하 송지아, 지욱 남매를 두고 있다. 송지아는 골프 선수를, 송지욱은 축구 선수를 꿈꾸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 강이슬
26세 7개월 최연소 3점슛 500개
외국인 떠난 뒤엔 리바운드도
도쿄올림픽 본선행에도 앞장 서


여자 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 포워드 강이슬(26)은 최고 3점 슈터다. 지난 시즌 국내 선수 평균 득점 1위(16.85득점), 3점 슛 성공 1위(66개), 3점 슛 성공률 1위(37.9%)다. 3점 슛 타이틀을 3년 연속으로 차지했다.

팬들은 미국 프로농구(NBA)의 ‘3점 슛 달인’ 스테판 커리(32·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빗댄 그를 ‘슬테판 커리’라고 부른다.

올 시즌에도 여전히 슛 감각이 매섭다. 강이슬은 2일 열린 정규리그 부산 BNK 원정경기에서 3점 슛 3개(20득점 12리바운드)를 터뜨렸다. 특히 이날 두 번째 3점 슛은 개인 통산 500호였다. 만 26세 7개월인 그는 역대 최연소 3점 슛 500개 달성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강아정(30·KB스타즈)의 27세 6개월이다.

강이슬은 3일 전화 인터뷰에서 “신인 때는 주전으로 올라설 날만 기다렸다. 기록 수립은 꿈에도 몰랐다. 그것도 두 가지 기록이라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프로 9년 차 강이슬은 신인 시절 3점 슈터가 아니었다. 국내 선수로는 키(1m80㎝)가 컸고, 미들슛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프로에서 큰 키는 그다지 강점이 아니었다. 더 크고 힘 좋은 외국인 센터가 즐비했다.

박종천 당시 감독은 그의 정교한 슛 실력을 보고 전문 3점 슈터로 키웠다. 팀 훈련 뒤 혼자 수백 개씩 3점 슛을 던졌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았다. 그는 2014~15시즌 3점 슛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승부처에서 3점 슛을 쏟아내며 한국 여자농구의 간판 3점 슈터가 됐다.

2월 세르비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영국전에서 강이슬은 3점 슛 7개 중 6개를 성공시켰다. 그 덕분에 한국은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능력을 알아본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워싱턴 미스틱스 측이 그를 내년 트레이닝 캠프에 초대했다.

10월 24일 아산 우리은행전은 강이슬의 3점 슛을 기억해둘 만한 날이다. 그는 이날 18득점(3점 슛 2개)으로 68-65로 승리를 이끌었다. 지긋지긋한 우리은행전 26연패 사슬을 끊었다.

시즌 초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는 현재 3점 슛 성공 2위(22개), 성공률 5위(37.3%)에 올라있다. 그는 “‘3점 슛 하면 강이슬’이라는 공식이 생겨 자부심이 크다. 3점 슛 타이틀도 지키고, 앞으로 관련한 기록을 다 갈아치우겠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강이슬은 최근 새로운 무기를 장착했다. 리바운드다. 여자농구는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제도를 폐지했다. 3점 슛을 잘한다고 해서 확실한 공격 루트인 골밑 공격을 포기할 순 없다. 높이를 갖춘 그는 내외곽을 오가기로 결심했다. 그는 “팀의 해결사라면 3점 슛은 기본이다. 그것 외의 장점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리바운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슛만 던지다 막상 몸싸움하려니 근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요즘 웨이트 트레이닝장에서 산다. 매일 30분씩 리바운드 연습도 한다. 현재 경기당 6.1리바운드(리그 12위, 팀 내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4.6개였다.

실력만큼 인기도 많다. 3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라이브로 유니폼 경매를 진행했는데,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실제로 입었던 유니폼 5벌을 팔았다. 특히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영국전에 입은 유니폼은 51만원에 낙찰됐다. 그렇게 모은 150여만원을 코로나19와 관련해 써달라고 기부했다. 그는 “시작가는 3만원이었는데, 금세 입찰가가 올라갔다. 의미 있는 유니폼이었다.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하나원큐 대표로 여자농구 홍보 디지털 화보도 촬영했다.

코트 안팎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는 강이슬에게 아쉬운 점이 있다. 소속팀하나원큐(3승7패)가 최하위인 6위에 처져있는 점이다. 다행히 팀들 간 성적 격차가 크지 않아 연승이면 단숨에 중위권에 오를 수 있다.

강이슬은 “나는 팀의 에이스이기 때문에 (부진에 대한) 책임이 더 크다. 3점 슛 500개 달성이 터닝 포인트가 되면 좋겠다. 지난 시즌 3위가 데뷔 후 최고 성적인데, ‘3점 하면 강이슬’에 ‘강이슬 하면 우승’이라는 공식을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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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삼성. 메인 타깃은 FA 1루수 오재일이다. IS포토

지난 2년 동안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움츠리고 있던 ‘사자’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삼성은 이번 FA 시장에서 꽤 적극적이다. 내부 FA로 풀린 내야수 이원석(34)과 투수 우규민(35)을 모두 잔류시킬 방침이다. ‘합리적인 금액’이라는 조건을 달았지만, 이들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삼성의 눈은 이제 바깥으로 향한다. 메인 타깃은 FA 1루수 오재일(34)이다. 홍준학 삼성 단장은 지난달 30일 대구 모처에서 이예랑 리코스포츠에이전시 대표를 만났다. 우규민의 에이전트인 이 대표를 만나 FA 협상을 시작했다.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이 자리에서 삼성은 오재일의 얘기를 테이블 위에 올렸다. 이 대표는 오재일의 대리인이기도 하다. 삼성으로선 한 자리에서 두 선수에 대한 논의가 가능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 오간 건 아니지만, 일단 협상의 물꼬를 텄다. 눈길을 끄는 행보다. 삼성은 외부 FA 영입에 소극적이었다. 2017년 11월 포수 강민호(롯데→삼성)를 영입한 후 지갑을 닫았다. 최근 2년 동안 FA 시장에서 투자한 금액이 28억원(총액 기준). 웬만한 중급 FA 한 명의 계약 총액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마저도 2019년 내부 FA 김상수(3년 총액 18억원), 윤성환(1년 총액 10억원)을 잡는 데 쓴 것이다. 지난해는 FA에 전혀 투자하지 않았다.

기류가 약간 바뀌었다. 지난 3월 원기찬 전 삼성카드 대표가 구단주 겸 대표이사에 선임된 뒤 선수단 내부에선 “이전과 달리 구단이 투자할 것 같다”는 얘기가 돌았다. 이전과 달리 삼성이 FA를 비롯해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거라는 의미였다.

원기찬 대표이사는 지난달 26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구단 직원과 선수단 전원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행사를 진행했다. 한 구단 관계자는 “보통 직원과 선수를 분리해서 진행했는데 이번엔 아니었다. 평상시에도 고참급 선수들의 고충을 들어주는 등 소통하려는 게 약간 남다르다. 의지가 있으신 분”이라고 말했다. 구단 안팎에서도 FA 투자에 대한 기대가 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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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외부 FA 보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첫 번째 영입 후보는 1루수 오재일이다. 삼성은 외국인 타자 다린 러프가 팀을 떠난 올 시즌 확실한 1루수 없이 1년을 보냈다.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를 비롯해 이성규, 이원석, 이성곤 등을 다양하게 투입했다. 누구 하나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이들 모두 1루가 주 포지션이 아니다.

1루를 보강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외국인 타자 영입이다. 그러나 삼성은 외국인 타자를 외야수로 뽑고 1루수는 FA로 채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이미 삼성은 외국인 타자 계약을 사실상 끝낸 상황이라서 오재일 영입에 집중할 수 있다. 오재일이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유독 강했다는 점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삼성은 2016년부터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 허삼영 감독 체제로 새 출발 했지만, 8위에 머물렀다. 8월 1일 8위로 추락한 뒤 반등하지 못했다. 전력 보강에 대한 필요성을 어느 해보다 강하게 느끼고 있다. 홍준학 단장은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이 시기(코로나 19)에 ‘오버 페이’하는 구단이 있을지 잘 모르겠다. 적정한 금액이라면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루수 보강을 생각하고 있냐”는 질문에 “맞다”고 대답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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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ot]

▶ 치어리더 김한나, 우월 S라인 자랑

[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병춘이 ‘여신강림’에 캐스팅됐다.

12월3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우 김병춘이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에 합류한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임주경(문가영)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이수호(차은우)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김병춘은 극 중 성적을 1순위로 여기는 새봄고등학교 교감선생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학업 성적은 물론 비주얼, 운동신경까지 탑클래스를 자랑하는 완벽남 이수호를 유난히 편애하며 능청스럽고 유쾌한 인물로 김병춘은 특유의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감칠맛과 깨알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병춘은 ‘우리, 사랑했을까’, ‘초면에 사랑합니다’, ‘블랙독’, ‘배드파파’, ‘캐리어를 끄는 여자’, 영화 ‘소리꾼’, ‘비스트’, ‘미쓰 와이프’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불새 2020’에서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이부 여동생을 이용할 만큼 야망이 가득한 인물 박광철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불새 2020’과 ‘여신강림’의 극과 극 온도 차를 가진 두 캐릭터를 깊은 연기 내공으로 표현할 김병춘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병춘 외에도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여신강림’은 12월 9일 첫 방송된다. (사진= 바를정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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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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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의 ‘판사 사찰 의혹’과 관련해 판사들의 집단 행동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관련 의혹은) 소설이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야당은 “당당하다면 (판사에게 전화한) 시간대의 통화 내역을 공개하라”고 맞받았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말도 안되는 일이다. 소설을…”이라며 “그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이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법제사법위원회) 행정실 직원들에게도 확인이 될 텐데, 말이 안 되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법사위원인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남국 의원이 지난주 법사위 행정실에서 통화하면서 ‘판사들이 움직여 줘야 한다. (판사가 아니라면) 판사 출신 변호사들이라도 움직여줘야 한다. 여론전을 벌여야 한다. 섭외 좀 해달라’라는 ‘판사 집단행동 유도’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반박을 전해 들은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의 통화를 한 날짜와 시간대가 지난달 26일 오후 7시로 특정돼 있다”며 “당당하다면 해당 시간대 통화 내역을 스스로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재반박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의 행위는 여론 공작, 선거 공작, 권언 공작에 이어 새로운 공작”이라며 “국민의힘은 국회 윤리위 제소는 물론 고발을 위해 다각적으로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했다.

전주혜 의원은 “쉽게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사법부의 독립성을 위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사법부에 정치권의 입김이 있는 것은 아닌지 추측이 있었는데, 김 의원의 행동으로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윌리엄스팀 리저브 드라이버 한세용, 사키르 GP 출전 확정

F1 그랑프리 데뷔를 앞둔 한국계 드라이버 한세용(영국명·잭 에이킨). [윌리엄스 레이싱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1 그랑프리 데뷔를 앞둔 한국계 드라이버 한세용(영국명·잭 에이킨). [윌리엄스 레이싱팀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계 레이서가 역대 처음으로 포뮬러원(F1) 그랑프리 데뷔를 눈앞에 뒀다.

주인공은 한국인 어머니와 영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윌리엄스 레이싱팀의 리저브 드라이버 한세용(25·영국명 잭 에이킨)이다.

윌리엄스 레이싱팀은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세용이 이번 주말 F1 사키르 그랑프리에 니콜라스 라티피와 함께 출전한다”라며 “한세용은 메르세데스팀으로 잠시 자리를 옮긴 조지 러셀의 빈자리를 대신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세용은 현지시간으로 5∼6일 바레인 사키르의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3.543㎞·87랩)에서 열리는 2020 사키르 그랑프리에 윌리엄스 레이싱팀의 드라이버로 출전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역대 F1 무대에서 한국인은 물론 한국계 선수가 드라이버로 나서는 것은 한세용이 처음이다.

한세용의 ‘깜짝’ F1 데뷔는 루이스 해밀턴(영국·메르세데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때문이다.

해밀턴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메르세데스팀은 윌리엄스팀의 드라이버 조지 러셀(22·잉글랜드)을 임시로 영입해 사키르 그랑프리에 투입하기로 했다.

러셀이 메르세데스팀으로 잠시 떠나게 되자 올해 윌리엄스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영입된 한세용이 러셀의 공백을 메우는 ‘대타’ 역할을 맡게 됐다.

시즌 중에 드라이버가 임시로 다른 팀에서 뛰는 것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속사정이 있었다.

러셀은 2017년부터 메르세데스팀이 키워왔던 차세대 드라이버로 GP3와 포뮬러투(F2)를 석권한 뒤 지난해부터 F1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윌리엄스 레이싱팀의 드라이버 한세용(영국명 잭 에이킨)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윌리엄스 레이싱팀의 드라이버 한세용(영국명 잭 에이킨)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메르세데스팀에는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핀란드)의 강력한 라인업이 구축된 상태여서 메르세데스팀은 러셀의 재능을 키워주는 차원에서 2019년 윌리엄스팀에 입단시켰다.

윌리엄스팀은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엔진을 공급받고 있는 터라 서로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러셀을 영입했다.

이런 가운데 해밀턴이 코로나19로 사키르 그랑프리에 출전할 수 없게 되자 메르세데스팀은 러셀의 ‘임시 이적’을 부탁했고, 윌리엄스팀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한세용도 F1에 나서는 기회를 잡게 됐다.

한국계 영국인인 한세용은 7살 때 카드에 입문하면서 드라이버의 꿈을 키웠다. 잭 에이킨이라는 이름을 쓰지만 자신의 트위터 계정의 이름에 ‘Jack Aitken – 한세용’이라고 한글 이름을 사용할 만큼 ‘한국 혈통’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2015년 포뮬러 르노 2.0 알프스 시리즈에서 시즌 챔피언에 오르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 대회는 F1 진출을 꿈꾸는 차세대 레이서들의 등용문이다.

한세용은 2017년 GP3 시리즈에서 랭킹 포인트 2위에 올랐고, 2018년에는 F2 챔피언십에 데뷔한 뒤 지난해 5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F2 무대에서 기량을 갈고닦은 한세용은 올해 윌리엄스팀으로 이적해 러셀과 라티피의 뒤를 받치는 리저브 드라이버이자 테스트 드라이버 역할을 맡아오다 이번에 F1 데뷔 기회를 얻었다.

한세용은 윌리엄스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말 F1에 데뷔할 수 있게 돼 아주 기쁘다. 러셀이 기회를 잡은 것 역시 행복하다”라며 “올해초 윌리엄스팀에 합류했을 때 집에 온 것처럼 편하다고 느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파워볼실시간

F1 데뷔를 기뻐하는 소감을 전한 한세용의 트위터 [한세용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1 데뷔를 기뻐하는 소감을 전한 한세용의 트위터 [한세용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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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풀소유 논란에 휘말렸던 혜민스님이 정식 승려가 된 이후 미국 뉴욕의 아파트를 구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연합뉴스는 혜민스님의 본명 ‘라이언 봉석 주'(RYAN BONGSEOK JOO)라는 이름으로 미국 뉴욕시 등기소 웹페이지를 통해 부동산 등기 이력 문서를 확인해 보니, 2011년 5월 외국인 B씨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아파트 한 채를 약 61만 달러에 사들였다고 보도했다.

아파트를 매입할 때 라이언 봉석 주와 B씨는 약 45만 달러를 대출받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아파트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집은 방 3곳과 화장실 2곳이 포함됐으며, 내부에 수영장과 헬스장을 갖췄다. 특히 이스트강이 보이는 리버뷰 조망권을 갖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앞서 혜민스님은 2000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으며 예비 승려가 됐고,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고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정식 승려가 됐다. 해당 아파트가 혜민스님의 소유가 맞다면, 이는 소속 승려가 종단 공익이나 중생 구제 목적 외에 개인 명의로 재산을 취득하는 것을 규제한 승려법에 어긋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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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혜민스님은 남산타워가 올려다보이는 집을 공개했다가 풀소유 스님이라는 비난에 휩싸였다.

이에 혜민스님은 지난달 16일 SNS에 “이번 일로 상처 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한다.”면서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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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아이콘택트’ 손헌수가 박수홍, 윤정수에게 이별을 고했다. 윤정수는 서운한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는 김수미가 스페셜 MC로 출격한 가운데, 윤정수와 손헌수의 눈맞춤이 이뤄졌다. 

눈맞춤을 신청한 주인공은 손헌수였다. 손헌수의 눈맞춤 상대는 윤정수였다. 손헌수는 윤정수에게 이별 선언을 하겠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정수 역시 충격에 빠졌다.

윤정수는 “남창희 씨가 형 기사가 났는데 한 번 보라고 했다. 그래서 봤더니 손헌수가 연락을 끊었다고 하더라. 웃기려고 한 줄 알았는데 그러고 보니 전화가 안 왔다. 기사가 난 후 한 번도 통화한 적이 없고 두 달이 됐다. 수홍이 형도 그렇다고 하더라. 너무 놀랐다”고 토로했다. 

20년 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박수홍, 윤정수, 손헌수는 지금까지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결혼에 뜻이 있는 손헌수는 두 사람과 함께하면서 나이를 자각하지 못해 후회한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절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손헌수는 “한 분은 51세고 한 분은 내일 모레 50이다. 20년 동안 행복하게 즐겁게만 살다 보니까 내가 나이 먹은 걸 모르고 살았다. 이거 심각하구나 했다”며 “박수홍 선배가 ‘너희들하고 실버타운에서 오손도손 살 거야’ 하는데 섬뜩하더라. 진짜구나 했다. 그때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손헌수는 박수홍과 윤정수를 도련님으로 빗대어 표현하면서, 자신을 방자라고 지칭했다. 손헌수는 “독립해서 각자의 삶을 살고 각자의 연애를 하면서 각자의 가정을 꾸리는 게 급선무다”라고 얘기했다. 

손헌수의 의지는 확고했다. 손헌수는 “오늘 박수홍 선배 생일이다. 원래라면 모여야 하는데 저는 전화를 꺼놓으려고 한다. 아마 처음일 거다. 결혼식 당일 신랑이 입장하지 않은 것과 똑같을 거다. 하루이틀 고민한 게 아니다. 오늘을 계기로 독립해서 강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서로에게 의지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정수와 손헌수가 마주했다. 손헌수는 “제가 오늘 드릴 말씀은 우리가 헤어져야 될 것 같다. 이게 그만 헤어지시죠”라고 운을 뗐다. 이에 윤정수는 헛웃음을 터트리며 “뭔 소리냐”고 분노했다. 

윤정수는 손헌수와 눈맞춤을 끝낸 뒤 복잡한 심경에 휩싸였다. 윤정수는 “너를 쳐다보는 5분 동안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다. 약간 분하기도 하고 너무 이상했다. 사귀는 여자랑 헤어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너 지금 나한테 뭐하는 거냐. 설명 똑바로 안 하면 수홍이 형한테 혼난다”고 얘기했다.

이에 손헌수는 “저희 셋이 너무 20년을 넘게 붙어있다 보니까 각자의 삶을 좀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못 살고 있다. 형들의 그늘에 파묻혀서 형들과 함께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41살이다. 우리끼리 만나는 건 무의미하고 그만 봐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손헌수는 “어디 가서는 고참이고 회사에서는 대표다. 여기저기서 활약도 하고 있는데 두 분 앞에서는 20년 전 21살 손헌수인 거다. 그러다 보니 20년 전 저한테 했던 행동이 조금도 변함이 없다. 어느 정도로 성장한 손헌수로 인정과 대우를 못 받는 느낌”이라며 삼총사 막내의 고충을 털어놨다.

윤정수는 자신에게 연락도 하지 말라는 손헌수에게 “너를 동생으로 오랫동안 아껴왔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없다. 나한테 넌 여전히 21살 손헌수다. 형 생일은 2월 8일이다. 네 시간 잘 보내고 내 생일에 다시 나타나라.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나타나서 네 삶을 살아라. 그것도 아니면 나타나지 마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손헌수는 단호했다. 손헌수는 “감사했다”라는 인사를 남긴 채 방을 떠났다. 손헌수는 “풀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더 꽉 막혔다. 두 분도 시간 지나면 느낄 거다. ‘헌수의 판단이 맞는데?’ 하실 거다”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헌수 생일도 있다. 나타나게 돼 있다. 제가 헌수 마음이 뭔지 안다. 박수홍 씨가 또 설득을 잘 한다. 또 얘기를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아이콘택트’

4년간 총 4억여원 장학금 돌려받아
학기 종료시 수업기여도 따라 배분
“조교제도 규정과 현실에 괴리있어”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수년간 조교로 일하는 대학원생들의 장학금을 다시 돌려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립대학교 교수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로 인해 편법을 사용했을 뿐 사기죄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파워볼

3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배성중 부장판사는 최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모(49) 교수와 조모(52) 교수에 대해 각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 소재 한 사립대의 공과대학 학부장을 맡았던 이 교수는 2012년 9월부터 2014년 9월까지 실제로 교육조교로 활동하지 않을 대학원생들을 조교로 위촉되게 한 후 그들로부터 40회에 걸쳐 총 2억4500여만원의 장학금을 돌려받아 학부 운영경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교수로부터 학부장 직책을 넘겨받은 조 교수 역시 2015년 3월부터 2016년 9월 사이 같은 방식으로 31회에 걸쳐 2억여원의 장학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이 학교는 교육조교들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데, 해당 학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이중 10%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환수해 학부장 혹은 행정담당 직원 명의의 계좌에 입금해 관리해왔다.

해당 학부는 매 학기 말 수업이 모두 끝나면 실제로 조교활동을 한 대학원생들에게 수업기여도에 따라 위 장학금을 배분해 지급하고, 일부 금액은 학교의 지원을 받지 못한 학부 행사 및 회의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배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교육조교로 임명한 대학원생들이 조교로 일할 의사가 없음을 알면서도 그러한 의사가 있는 것처럼 학교법인을 기망했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해당 학부에서 위 방식으로 장학금을 사용하게 된 경위는 학교법인에서 배정해준 8명의 인원만으로는 실질적인 수업보조 등이 불가능해 실제로는 20~35명이 역할을 담당했기 때문”이라며 “학교법인은 한정된 조교에 대한 장학금 외의 별도 인건비를 책정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배 부장판사는 “학교법인에서 현실에 맞춰 조교규정을 개정하거나 인건비를 별도로 지급하지 않은 것은 장학금 명목으로 인건비를 지급해 교육부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것이라는 피고인들의 주장에 수긍할 점이 있다”며 “해당 학부 등의 수차례에 걸친 문제제기로 2017년 7월에 이르러서야 조교규정이 개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결국 조교제도 운영에 있어 규정과 현실이 괴리되는 상황에서 해당 학부의 운영방식은 오랜 관행으로 정착돼 온 것으로 보이고, 학교법인도 이러한 사정을 충분히 알았거나 알 수 있었다”며 “설사 교육조교의 장학금을 편법적으로 운용한 것이 잘못이라고 보더라도 이를 형사법적으로, 특히 학부장에게 사기죄의 죄책까지 묻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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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서유나 기자]

박정수가 정을영 감독과의 사랑이 싸우다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12월 2일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11회에서는 물레 체험, 자전거 타기 등 단란한 데이트를 즐기는 김용건, 황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이런 두 사람 앞엔 배우 박정수가 응원군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하나파워볼

김용건, 황신혜는 너무 젊어보이는 박정수의 외모에 깜짝 놀랐다. 이에 김용건은 “원래도 예뻤는데 사랑을 많이 받아서 그렇다. 신랑이 멋있잖냐”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잊지 않는 황신혜를 향한 “너가 더 예뻐”라는 달달 멘트. 이에 박정수는 “(김용건이) 늘 써먹는 방법이다”고 모함해 웃음을 줬다.

이날 박정수는 김용건이 여자에게 선물을 잘하는 점, 요리를 잘하는 점 등을 끊임없이 어필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황신혜에게 “(오빠가) 좀 나이 먹었다. 너 기왕이면 좀 더 젊은 사람을 택하지 왜 그랬냐”는 뼈있는 멘트를 날려 폭소케 했다. 김용건은 “고춧가루를 뿌리네”라며 현실 남매 반응을 보여줬고, 박정수는 끝까지 “어차피 시작하는 거 젊은 사람이랑 시작해야지”라고 말을 보탰다.

이날 세 사람은 캠핑카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얘기를 시작했다. 박정수는 김용건과 작품을 많이 하며 친해졌다고 밝힌데 이어 “(나와) 같이 사는 남자랑 친하니까. 그 사람이 (김용건) 오빠를 좋아하니까 더 좋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건은 “경호가 우리 큰 애 정우를 좋아하기도 하고”라고 밝혔다.

김용건은 “정을영 감독 어떻게 처음 만났냐”며 박정수와 정을영 감독의 로맨스에도 의문을 가졌다. 이에 박정수는 “다른 것 없다. 답은 하나, 싸우다 만났다. 일 하다가 나한테 말도 안 되는 농담을 던지니 욱한 거다. 다른 배우는 감독에게 덤비지 않는데 나는 ‘지금 나한테 뭐라 하신 거냐’했다. 내가 이혼해서 자격지심이 더 있을 때”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용건은 “(박정수가 나한테 전화해) ‘오빠, 저 인간 왜 이래?’ 이랬었다. 사랑이 싹트는 거라고 했다”며 자신이 본 박정수, 정을영 감독의 티격태격 사랑을 전했다.

이어 박정수는 여행은 항상 정을영 감독과 다니는 편이라며 “제일 좋은 게 우리 영감이다. 이 세상에 친구가 나밖에 없다. 항상 ‘정수야 어디니’ 한다. 나는 후배랑 다닐 거라고 하지만 말만 그렇지 못한다”고 밝혔다. 박정수는 “내가 좋아하지. 내가 정을영 참 좋아한다. 난 그 남자가 우선이었다”며 정을영 감독에 대한 진한 사랑도 전했다.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청담동) 이상철 기자

“선수협(프로야구선수협회)이 더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고민해왔다. (판공비 논란) 기사를 보고 너무 많이 힘들었다.”

2일 선수협 회장 판공비 논란에 관한 기자회견을 마친 이대호(38·롯데)는 잠시 울먹거렸다. 눈가에는 물이 고였다. 머릿속에는 많은 생각이 지나쳤을 것이다.

기자회견 내내 총 네 차례 허리를 숙였던 이대호는 퇴장했다. 선수협 회장직도 곧 내려놓는다. 1년 9개월 전에 지금은 선수협 회장을 맡을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이대호다. 임기도 곧 끝난다. 등 떠밀려 앉은 자리를 불명예스럽게 물러나게 됐다.

괴로웠다는 이대호다. 선수협 회장 판공비의 ‘셀프 인상’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정정 보도를 요구했다. 그가 선출되기 전에 선수협 이사회는 회장의 판공비를 2400만 원에서 6000만 원으로 인상했다.

선수협의 도덕적 해이다. 판공비를 ‘보수’로 판단하고 ‘보상’을 해주기 위함이었다. 이대호도 이사회에 참석해 판공비 인상 의견에 동의했다.

이대호는 “내가 회장에 당선될 줄 알았다면 그런 이야기를 아예 꺼내지 않았을 거다. 오히려 나에게 손해 되는 일이다. 나중에 기회를 얻으면 모를까, 그때는 회장직을 맡고 싶지 않았다. (4년 150억 원에 계약한) 롯데를 위해서도 성적에 집중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과한 금액이었다. 선수협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6000만 원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도 없었다.

게다가 개인 계좌로 입금해 사용 출처를 증빙할 수도 없다. 증빙자료 제출도 의무가 아니다. 신뢰도가 떨어지고 투명성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다.

1년 9개월간 자신의 시간을 쪼개며 후배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여긴 이대호는 억울해했다. 불법도 아니다. 그만 다르게 했던 것도 아니다. 전임 회장도 같은 방식으로 판공비를 받아 사용했다. ‘관행’이었다.

도덕적 해이다. 문제의식이 전혀 없었다. 이대호는 “문제인 줄 알았다면 반드시 시정조치를 했을 거다. 전임 회장의 판공비 논란이 없어서 문제가 될 줄 몰랐다. 그저 열심히 하자는 생각뿐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관례여서 주는 대로 받았다. 판공비 외에는 어떤 것도 받지 않았다. 시정조치를 하겠다. 차기 회장과 좋은 취지로 고쳐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대호의 반박과 해명에도 좋은 시선을 받기 힘들다. 그도 한탄했다. 이대호는 “2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느낀 건 힘이 없는 조직이다. 너무 힘들었다. KBO, 구단과 싸워야 한다. 반대한다고 바뀌지 않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솔직히 선수협 회장이 좋은 자리가 아니다.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했는데 이런 논란이 터질 줄 몰랐다. 하던 대로 했을 뿐인데 결과적으로 안 좋게 물러나는 꼴이라 너무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판공비 논란으로 차기 선수협 회장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신뢰 회복도 중요하다. 그러나 차기 선수협 회장 선거도 순탄치 않아 보인다. 선수들이 예년보다 더욱 선수협 회장을 기피할 건 자명하다. 현 회장이 마지막까지 해야 할 일이 막중하다.

이대호는 “선수협은 당연히 현역 선수가 회장을 맡아야 한다. 은퇴선수나 일반인이 현역 선수의 고충을 알 수 없다. 현역 선수가 회장 후보로 나와야 하고 현역 선수들이 직접 뽑아야 하는 자리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장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선수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차기 회장도 투표로 결정될 거다. 누가 맡든지 최선을 다할 거다. 이번 논란이 터진 만큼 시정조치를 해서 좋게 물려주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rok1954@maeehyung.com

[뉴스엔 한이정 기자]

LPGA가 김세영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11월26일(이하 한국시간) “힘든 한 해 동안 감사한 마음을 갖자”는 제목으로 코로나19 속에서 힘들게 투어를 치르고 있는 가운데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한 시즌 동안 감사한 일을 되짚었다.

이번 시즌 동안 감사한 일 중 하나로 ‘김세영의 우정’이 주목됐다. LPGA는 “그녀를 특별하게 하는 건 친절함, 포용력, 그리고 일관성이다”고 김세영을 조명했다.

LPGA는 “톰 브래디,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처럼 가장 중요한 순간에 공을 갖고 싶어한다. 압박에서 살아남는 사람은 얼마 없다. 김세영과 같은 운동선수들은 그 안에서 자라난다”고 전했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김세영은 골프 외에도 그 모든 순간 농담, 미소, 격려의 말을 건네며 골프 선수들의 좋은 친구다. 그는 최고의 골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세영은 코로나19로 인해 비교적 늦게 LPGA 투어에 복귀했다. 하지만 성과는 눈부셨다. 특히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펠리칸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세계랭킹 2위로 뛰어 올랐다.

김세영의 우정 외에도 LPGA가 감사함으로 언급한 것은 젊은 골퍼 소피아 포포프의 등장, 스테이시 루이스, 조지아 홀, 오스틴 언스트의 강인한 우승, 이번 시즌을 진행하기 위해 힘쓴 후원자, 스태프 등을 꼽았다. (사진=김세영)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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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서울 건물주가 됐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새로 산 건물을 둘러보는 홍현희 제이쓴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제이쓴 홍현희 부부는 서울의 한 구옥을 매입하면서 건물주가 됐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휘재는 “건물주라고 나오면 돈 빌려달라고 많이 한다”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안 그래도 DM으로 되게 많이 온다”라고 토로했다.

건물주가 된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위해 제이쓴의 부모님도 출동했다. 제이쓴의 부모님은 건물을 둘러보며 “우리 아들 서울 입성”이라며 행복해했다. 홍현희는 “웃음이 절로 난다”며 웃었고, 시아버지는 홍현희를 업으며 기쁨을 나눴다.

두 사람은 부모님의 도움 하나 없이 둘만의 힘으로 건물을 샀다고. 제이쓴은 건물주라고 하기엔 너무 작다”고, 홍현희는 “저건 건물이 아니라 구옥”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건물에 대해 “공동 명의다. 정확하게 5대 5로 했다”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돈도 없이 결혼했는데 ‘아내의 맛’으로 이렇게 성장해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이쓴의 어머니는 고사를 지내기 위해 떡, 돼지머리, 전 재료 등을 손수 준비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부모님과 함께 고사를 지냈다. 홍현희는 향을 피우던 중 머리카락을 태울 뻔한 사고가 일어났지만 무사히 고사를 지냈다. 두 사람과 가족들은 새 건물에서 할 사업 번창을 기원했다. 홍현희는 스튜디오에서도 “카페로 어떻게 변신할 지 기대해달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아버지의 소원 이야기도 나왔다. 아버지는 “사업이 잘 됐으면 좋겠고 며느리가 아기 하나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결혼 2년 만에 처음 꺼내는 이야기라고. 이에 스튜디오에서 “아버님이 배려를 많이 하셨던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제이쓴은 “제가 부모님이랑 싸우고 결혼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이쓴은 “저는 부모님과 와이프 사이에서 싸움꾼이 될 수 밖에 없더라. 절대 얘기 하지 말라고 했다. 결혼도 안 하려고 하는 거 해줬는데 아이까지 가지라고 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고 말해 패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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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유스 출신 선수의 잔류를 고집해온 피터 림 발렌시아 구단주가 이강인(19)을 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 이적시킬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플라자 데포르티바’는 1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으로 옮길 수 있다고 전했다. 그 동안 이강인을 이용해 아시아 마케팅을 시도했던 림 구단주의 의지에 달렸다는 단서를 달았다.

매체는 “이강인이 경기에 출전 못할 시 1월 이적에 대한 해석은 선수가 아닌 구단의 최대 주주 림 구단주에 달렸다”라며 “림 구단주는 이강인에 대한 충분한 이적 제안을 받는 다면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내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불규칙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레반테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2도움을 올렸고,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에선 골대를 맞추는 슈팅을 때리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하지만 최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도 결장했다.

발렌시아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하비 그라시아 감독 체제에서 받는 기회에 불만을 느끼고 있다. 그 때문에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급기야 이강인이 이적을 요청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세르’는 “이강인이 올 겨울 발렌시아에 이적을 요청했다”며 “구단은 내년 1월 이강인의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이강인은 지난 2018년 구단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어린 나이에도 가능성을 인정 받으며 2018-2019시즌엔 11경기, 2019-2020시즌엔 24경기에 나섰다. 이번 시즌엔 주축 멤버로 활용될 것으로 보였지만 상황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오는 2022년 계약이 만료되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서둘러 마무리하거나 이적료 수입을 올릴 수 있을 때 내보내야한다. 이번 시즌 겨울 이적 시장이 적기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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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의 잔류를 꾸준히 지지했던 림 구단주도 이강인을 놓아줄 여지가 생겼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진출 실패가 겹쳤다. 플라자 데포르티바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오는 2021년 6월까지 2640만 유로(약 349억 원)의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발렌시아는 이미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주축 선수들을 대거 처분했다. 주장 다니 파레호를 비롯해, 프랜시스 코클랭(이상 비야레알), 로드리고 모레노(리즈 유나이티드), 페란 토레스(맨체스터 시티)를 이적 시켰다. 최근엔 제프리 콘도그비아를 아틀레티코에 내줬다.

발렌시아는 많은 선수를 내줬지만 끝까지 이강인을 지켰다. 하지만 새 시즌이 시작되고 이강인이 직접 이적을 요청했다. 플라자 데포르티바는 “림 구단주는 이강인이 그라시아 감독의 베스트 11에 들지 못하고, 재계약을 계속 거부한다면 이번 겨울 이적시킬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 /raul1649@osen.co.kr

지난달 30일 포스팅을 통해 MLB 진출 절차를 밟고 있는 나성범. NC는 나성범의 MLB 진출을 최대한 돕는 한편, 공백을 대비할 전망이다. IS포토
지난달 30일 포스팅을 통해 MLB 진출 절차를 밟고 있는 나성범. NC는 나성범의 MLB 진출을 최대한 돕는 한편, 공백을 대비할 전망이다. IS포토

오프시즌 NC의 최대 과제는 외야수 나성범(31) 빈자리 채우기다.

나성범은 예정대로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NC 구단은 지난달 30일 KBO(한국야구위원회)에 나성범의 MLB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요청했고, 곧바로 KBO가 관련 절차를 밟았다.

일찌감치 MLB 도전을 준비한 나성범은 해외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 이적료 개념의 포스팅 금액에 따라 계약 성사 여부가 결정되지만, 터무니없는 수준만 아니라면 NC는 나성범의 MLB 진출을 최대한 도울 계획이다.

나성범 이탈은 구단에는 마이너스 요인이다. 나성범은 올 시즌 34홈런, 1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선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우익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구단 창단 멤버로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다.

KBO 데뷔시즌 흠잡을 곳 없는 성적을 기록한 애런 알테어. 공격은 물론 외야 수비에서도 수준급 활약을 선보였다. IS 포토
KBO 데뷔시즌 흠잡을 곳 없는 성적을 기록한 애런 알테어. 공격은 물론 외야 수비에서도 수준급 활약을 선보였다. IS 포토

NC는 나성범 공백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외국인 타자 애런 알테어와 재계약을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다. 알테어는 정규시즌 136경기에서 타율 0.278, 31홈런, 108타점을 기록했다. 성적은 흠잡을 곳이 없다.

하지만 경기 외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뒤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 시상식에 불참했다. 호흡 곤란을 이유로 들었지만, 정규시즌 내내 더그아웃 마스크 착용에 소홀했던 부분이 드러나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KS 2차전을 앞두고 KBO로부터 선수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수칙 미준수 사례 처벌 규정에 따라 벌금 20만원의 징계를 받기도 했다.

현장에선 “알테어가 컨트롤하기 힘든 선수 아니냐”는 얘기가 돌았다. 내년 시즌도 코로나19 영향력 아래 시즌이 열린다면 ‘마스크 이슈’가 계속 따라붙을 게 불 보듯 뻔하다. 자칫 팀 분위기를 흐릴 수 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런데도 NC가 알테어와 재계약을 하려는 이유는 수비 때문이다. 중견수인 알테어는 수비 범위가 꽤 넓다. 타구 판단이 빠르다. 어깨도 강하고, 다이빙 캐치도 수준급이다. 포수 양의지, 2루수 박민우와 함께 NC 센터라인의 중심. 나성범에 이어 알테어까지 빠지면 외야 전력이 심각하게 약화한다. 알테어가 NC에 남으면 나성범을 대체할 우익수의 수비 부담이 줄어드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

최근 LG에서 방출된 뒤 NC행이 확정된 외야수 전민수. IS 포토
최근 LG에서 방출된 뒤 NC행이 확정된 외야수 전민수. IS 포토

NC는 빠르게 외부 자원도 수혈했다. 11월 초 LG에서 방출된 전민수를 영입해 외야 뎁스를 강화했다. 김종문 NC 단장은 “수비가 괜찮다. 무엇보다 성실하다”고 평가했다. 1군 풀타임 경험은 없지만, NC는 전민수를 네 번째 외야수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NC에서는 이명기와 권희동, 그리고 1루수 강진성까지 외야 수비가 가능하다. 결정적인 순간 여러 차례 슈퍼 캐치를 선보였던 김준완도 대기 중이다. 하지만 나성범의 포스팅에 김성욱의 입대가 맞물려 변수가 커졌다. 주전과 백업을 오간 김성욱은 이번 달 상무야구단에 지원할 계획이다. 상무야구단은 지원 자격을 만 27세 이하로 규정하고 있어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 나성범과 김성욱이 동시에 이탈할 가능성이 커 전력 보강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NC는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도 관심이 있다. 나성범의 이탈로 무게감이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타선을 보강하는 측면이다. 김종문 단장은 “두루 관심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서울서부지검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배당해 수사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 “사퇴가 아니라 구속감”이라고 비판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하 의원은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복귀를 결정한 법원이 내린 결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원은 결정문을 통해 이번 추 장관의 행태가 얼마나 위법하고 부당한 것인지 준엄하게 성토하고 있다”며 “윤 총장 직무집행정지가 법무부 장관 자신의 재량이라는 추 장관에 대해 ‘재량권의 일탈·남용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된다’고 엄중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 장관의 조치가 위법·부당하여 직권남용으로 사법처리가 필요함을 분명히 한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최근 법무부와 검찰의 추 장관 측 인사들이 줄지어 윤 총장 축출시도에 선을 긋는 것도 이런 법률적 판단이 작용한 것”이라면서 “추 장관 권력남용의 공범이 되어 감옥 가느니 차라리 사표를 내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는 “추 장관 죄는 이뿐만이 아니다. 추 장관은 윤 총장 감찰 과정에서 감찰 책임자 모르게 진행했는데 이것도 명백한 직권남용이다. 아들 휴가특혜 과정의 불법도 재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 2의 추미애 막기 위해서라도 법을 우습게하는 법무부 장관과 그 공범들의 말로가 어떤지 분명히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이 단체가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박현철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법세련은 추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로 고발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수사 의뢰를 한 것은 명백히 권한을 남용해 윤 총장의 권리행사를 방해하고 감찰 관계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엔 석재현 기자]파워사다리

‘카이로스’ 남규리를 향한 순애보만 보여주는 안보현. 시청자들은 슬슬 지쳐간다.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연출 박승우/극본 이수현)는 다른 시간대에 사는 두 사람이 각각 자신들이 잃어버린 가족을 찾고자 딱 1분간 전화통화로 공조하며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특히, 주인공 김서진(신성록 분)과 한애리(이세영 분)가 실마리를 찾을 때마다 과거와 미래가 계속 바뀌고 새로운 위기가 발생해 인물관계 및 서사가 복잡하게 얽힌다. 또 매회 예상치 못한 반전이 등장해 긴장감을 유발한다.

시청자들을 뒤통수치는 대표적인 반전으로는 서도균(안보현 분)과 강현채(남규리 분) 간 관계였다. ‘카이로스’ 4회 말미, 한애리가 자신이 살해당할 뻔한 오피스텔에서 강현채와 서도균이 열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과거부터 알고 지내며 어긋난 사랑을 키워왔고, 이를 바탕으로 김서진을 곤경에 빠뜨리려는 계획을 세운 전말까지 공개됐다. 미래 서진은 도균과 현채 관계를 알게 되는 과정에서 죽을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내연관계인 서도균과 강현채 두 캐릭터 간 온도차가 너무 크다는 점이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강현채는 그동안 숨겨왔던 본모습을 드러내 일그러진 욕망을 표출하는 등 입체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반면, 서도균은 강현채를 향한 지고지순함만 표현되고 있어 매력이 상대적으로 반감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사건을 해쳐나갈 때마다 조금씩 변해가는 김서진, 한애리와 비교해도 평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는 12월 1일 방송된 10회에서 나타났다. 현채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도균은 절규했고, 현재 죽음에 이택규(조동인 분)가 개입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김서진이 한 달 전 한애리와 연락을 주고받는 사실을 확인, 이를 이용해 이택규를 없애려고 시도했다.

그렇다 보니 ‘카이로스’ 10회는 서도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갔다. 하지만 강현채를 향한 애틋한 감정만 강조될 뿐, 그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어설프게 한애리에게 연락을 취했다가 정체만 발각됐다. 당황한 나머지 자신이 보낸 메시지만 삭제하기 급급한 허술함도 보였다. 머리 좋고 손이 빠르며 일처리 능력도 좋아 탐내는 인재라는 캐릭터 소개에 비해 아쉬운 모습들이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서도균 너무 공감 안 된다”, “오늘따라 시간 안 가는 건 처음”, “갑자기 재미없어짐” 등 반응하며 ‘카이로스’ 내 중요한 역할인 서도균을 향한 실망감을 표출했다.파워볼

서도균이 만회할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강현채와 이택규가 자신 몰래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와 함께 과거 서도균이 김서진, 한애리의 공통분모를 발견했고, 유중건설 회장 유서일(신구 분)이 드디어 정체를 드러냈다. 남은 회차에서 서도균이 다른 캐릭터들처럼 반전을 꾀할 수 있을까. (사진=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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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싱어게인’에서 이민호 닮은 꼴 참가자 등장한 가운데, 이승기도 놀란 의외의 특이사항이 눈길을 끌었다.

30일 방송된 JTBC 예능 ‘싱어게인’에서 이민호 닮은 꼴 참가자가 등장했다.

이날 ‘싱어게인’ 무명가수전 오디션이 진행된 가운데, 다음은 ‘홀로서기’ 조가 그려졌다. 67호 가수는 걸그룹으로 데뷔했으나 팀해체로 무산됐다고. 오랜 공백기 후 다시 무대에 선 67호 가수는 긴장된 모습으로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소울 넘치는 무대를 안정적이게 꾸미며 7개 어게인을 받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은 37호 가수가 등장, 양준일의 ‘리베카’를 선곡했다. 그는 “양준일 선배처럼 다시 재조명받고 싶은 마음을 담아 선곡했다”면서 자신감있는 무대를 꾸몄다. 본인의 스타일로 휘어잡은 무대로 7개 어게인을 받고 합격했다.

양날의 검인 선곡에 대해 유희열은 “솔직히 선곡으로 떨어질 줄 알았다, 완전히 허를 찔렀는데?”라고 말하면서
“너무 성의있던 무대, 센스있는 편곡부터 수준급 실력이 돋보였다, 기립박수를 치고 싶은 무대”라며 극찬했다.

다음은 17호 가수가 등장했다. 특이사항으로 힘들었던 순간이 군대전역 일주일이라 하자, 이승기는 “일주일부터 초침도 보여, 가장 설레일 때인데”라면서 의아해했다. 그는 “2년 간 군대로 도피해, 나가서 어떻게 다시 음악을 시작할지 고민을 마주하기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기타를 들고 무대를 준비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민호 닮은 꼴, 잘생겼다”며 감탄, 이어 감성적인 무대에 빠져들었고, 최종 6개 어게인으로 다음라운드에 진출했다.

김종진은 “만찢남 분위기, 노래까지 완벽하면 만화라 생각했다”면서 “역시 만화는 아니고 현실, 하지만 상상하게 만드는 엄청난 힘이 있어, 다음 무대가 기대됐다”며 합격이유를 전했다.파워볼게임

국무회의 참석하는 정세균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2020.12.1 kimsdoo@yna.co.kr
국무회의 참석하는 정세균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2020.12.1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설승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오전 국무회의를 앞두고 10여분간 독대했다.

법무부와 검찰 간 극한 갈등의 해법으로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동반 사퇴론이 부상한 만큼 독대에서도 이와 관련한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국무회의는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를 화상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추 장관은 서울청사에 오전 9시 45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정 총리와 추 장관은 청사 내 정 총리의 집무실에서 10여분간 대화를 나눈 뒤 함께 회의장으로 입장했다.

특히 이번 독대는 정 총리가 추 장관 측에 ‘국무회의 전에 만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고려하면 정 총리가 전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언급한 추 장관-윤 총장 갈등의 해법에 대해 추 장관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을 가능성이 크다.

앞서 정 총리는 전날 문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윤 총장의 자진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냈다.

정 총리는 동시에 “윤 총장 징계 문제가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했고,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정 총리가 사실상 윤 총장과 추 장관이 동반 사퇴하는 방안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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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정규 10집을 들고 돌아왔다. 앨범에 대한 이야기부터 초심을 잃지 않는 비결로 ‘책임감’을 꼽았다.

1일 오전 보아의 데뷔 20주년 정규 10집 앨범 ‘BETTER'(베터)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보아의 이번 앨범에는 히트메이커 유영진, 켄지(KENZIE), 최정상 프로듀싱팀 Moonshine(문샤인), LDN Noise(런던 노이즈), 인기 작사가 이스란, 조윤경, 황유빈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함은 물론, 보아가 작사·작곡한 곡들도 수록돼 있어 싱어송라이터다운 면모도 만나기에 충분하다.

보아는 이번 앨범에 대해 “‘베터’는 타이틀곡 ‘베터’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20주년을 맞아 굉장히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넣어보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들어주시는 분들도 다채롭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고, 자작곡 3곡과 작사에 참여한 1곡도 수록돼 있어서 굉장히 오래 작업했다. 거의 1년 반 정도 작업했는데 열심히 작업했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보아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에 대해 “‘넘버원’ 때 대상 받았던 기억이 가장 크다. 20주년이라 그런지 예전 영상들이 SNS에 많이 돌아다니더라. 지금은 ‘MAMA’고 그때는 ‘MKMF’였는데, ‘걸스온탑’ 무대가 너무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이 아직도 봐주시는 무대인 것 같아서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또 보아는 20년간 자신의 음악 활동을 돌아보며 “20년간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가수였다. 열심히 했다. 그리고 유지하는 태도나 초심은 음악에 대한 사랑인 것 같다. 그리고 책임감인 것 같다. 그 책임감 하나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지는 것 같다. 잃지 않는 것은 내 이름과 내 무대라는 책임감 같다”고 설명했다.

보아는 20년 전 자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로 “고맙다는 이야기를 가장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전 자신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보아야 고마워. 네 덕분에 내가 20주년을 맞이했단다. 어떻게 그 어린 나이에 독하게 잘해나가고 지켜오고 꿋꿋하게 살아남았을까 너무 고맙다. 그때 제가 없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테니 참 고마운 생각이 많이 든다”고 진심을 전했다.파워볼


보아는 SM 수장 이수만 회장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20주년을 맞아 이수만과 나눈 이야기에 대해 “너무 많아 기억이 안 날 정도인데 선생님이 제 조력자로 옆에 계셔준다는 것이 감사하고 항상 이렇게 음악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20주년을 맞으면서 딱히 해주신 말씀은 없다. 그냥 ‘네가 벌써 20년이니. 오래됐구나’ 그런거 밖에 없다. 저희는 항상 하고 있는 음악에 대한 소통을 많이 한다. 이번 앨범도 고생을 많이 해주셨다. 쌤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덧붙이며 손하트를 그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보아는 앞으로 더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앞으로는 30주년을 맞고 싶다. 나훈아 선배님 무대 보면서 되게 반성을 많이 했다. 20년은 애기야 이러면서. 앞으로 또 다른 10년과 20년이 있을테지만 저는 퍼포먼스를 하는 가수이기 때문에 몸 관리를 잘해서 좋은 퍼포먼스 보여드리도록 관리하는 게 목표다”고 털어놨다.

보아의 정규 10집 ‘BETTER’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타이틀곡 ‘Better’는 묵직한 베이스와 후렴구의 폭발적인 비트가 돋보이는 R&B 댄스 장르의 곡으로, 영국 가수 AWA(아와)의 ‘Like I Do'(라이크 아이 두)를 샘플링해 보아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OSEN=수원, 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렸다.1세트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수원, 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렸다.1세트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수원, 길준영 기자] “나보다 선수들이 더 힘들었을거다”

현대건설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20)으로 승리하며 6연패를 끊었다.

이도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완벽하지는 않지만 오늘은 연습한대로 선수들이 기량을 잘 펼친 것 같다. 열정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잘 해줬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현대건설은 세터쪽에서 고민이 깊었다. 김다인과 이나연이 번갈아가며 세터 자리를 맡았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이나연이 다양한 공격수들을 활용하며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다. 

이도희 감독은 “이나연이 공격 배분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을 옮기면서 잘해야한다는 부담이 컸던 것 같은데 오늘은 그런 부담을 내려놓은 것 같다. 오늘 경기 내용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공격이 한 선수에게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옵션들로 공격이 이루어졌다”라고 이나연을 칭찬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루소(13득점), 양효진(12득점), 고예림(12득점), 정지윤(12득점)이 고른 득점력을 보여줬다. 

이도희 감독은 “루소가 서브 리시브를 하다보니까 사이드쪽에서 큰 공격을 해주는 선수가 필요했는데 정지윤이 그 고민을 해소했다. 고예림과 정지윤 모두 득점을 많이 올려주면서 전체적인 득점력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루소가 서브 리시브가 가능해서 이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루소는 오히려 서브를 받고 공격으로 들어가는 리듬이 더 좋은 것 같다. 체력적으로 조금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잘 조정하겠다. 당분간은 지금 포지션으로 계속 경기를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6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이도희 감독은 “나도 힘들었지만 선수들이 가장 힘들었을 것 같다. 가장 이기고 싶어하는 사람이 선수들이다. 연패기간 여러가지 시도를 했는데 그 속에서 지금의 시스템을 찾을 수 있었다. 황민경의 컨디션이 올라오면 또 다른 포지션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올 시즌에는 여러가지 실험을 하는 시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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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민수는 “내가 부족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기회를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는 퓨처스리그에서 71경기 출전해 타율 0.302 OPS 0.869, 9홈런 55타점 기록했다. 남부리그 타점 부문만 아니라 리그 통합 타점 1위였다. 체력 유지가 어렵다고 하는 혹서기 7월마저 타율 0.486 기록할 만큼 시즌 전반 타격이 뛰어났다. 시즌 전 1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했고, 퓨처스 팀에서 활약 또한 뛰어나 1군 등록될 가능성이 커 보였다.

그러나 기회가 많지 않았다. 시즌 전 청백전, 자체 교류전에 모두 출장해 3홈런 날리는 등 경쟁력을 보여 왔으나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올 시즌 1군 등록 일수는 총 나흘이었다. 안치홍이 햄스트링 부상이 있어 빠질 때 잠시 메우는 정도였다. 1군 등록 첫 경기에서 2안타 1도루 1득점 경기를 했는데도 이틀 뒤 안치홍 복귀 때 다시 내려가야 했다.

김민수는 “내가 더 잘했다면 (1군에) 있었을 것”이라며 “그때 퓨처스리그에서 타격 페이스가 괜찮을 때 올라갔다. 감독님께서 ‘다를 것 없으니 똑같이 하라’고 해 주셨다. 다시 내려갈 때는 내게 부족한 면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지 않았다면 더 많은 기회를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 10타석 동안 모두 보여 줘야 했던 1군과 달리 퓨처스 팀에서는 기회가 많았다. 김민수는 그곳에서 여러 가능성을 보여 줬다. 그는 “지금까지 야구하면서 올 시즌 타격 페이스는 굴곡 심하지 않게 잘 유지했다”며 “퓨처스리그는 낮 경기가 있어 체력이 잘 떨어지는데도 잘 끌고 왔다. 절반의 성공이라고 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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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주어지다 보니 타격 또한 정립됐다. 김민수는 “그동안 강한 타구를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그런데 과정이 섬세하지 않았다. 변화구 대처가 돼 갔고 어느 정도 골라내기 시작하면서 볼 카운트 싸움이 됐다. 그러면서 여유가 생겼고 내 타격 존이 형성됐다. 중심에 맞힐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갔다.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많이 남는 시즌”이라고 돌아봤다.

김민수는 그동안 퓨처스리그 경기만 아니라 낙동강 교육리그 또한 ‘배우고 점검할 수 있는 장’이라고 여겨 왔다. 올 시즌 낙동강 교육리그에서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많이 뛰지는 못해 “아쉽다”고 했으나 전까지 “교육리그는 정말 많이 도움됐다”며 “시즌 중 쉽게 하지 못했던 미션까지 점검해 볼 수 있었고, 배울 수 있는 것이 엄청 많았다”고 말했다.파워볼게임

내년 시즌 더 높게 도약하는 데 있어 보완해야 할 것, 지켜야 할 것이 명확하다. 김민수는 “채워야 할 나머지 절반은 수비일 것이다. 잠시라도 쉬면 감각이 떨어지니 계속 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올해 얻은 것을 잃지 않아야 할 것 같다”며 “이제 쉬게 되는 두 달이 짧지만 긴 시간이다. 10개월 운동하고 2개월 쉬는데도 이 60일이 크다. 아무 생각 없이 쉬면 지금까지 배운 것이 무산될 수 있다. 놓치지 않고 내년까지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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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현 스쿼드에 대한 만족감과 함께, 내년 1월에 영입이나 방출은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맨유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맨유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길을 떠났다. 맨유는 전반에만 2실점을 하며 0-2로 끌려가며 패배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후반전 반전을 만들었다. 후반 1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만회골이 터진 후, 분위기를 주도했고 교체 투입된 에딘손 카바니가 후반 29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내내 몰아쳤고 후반 추가시간 카바니의 역전골이 나오며 3-2로 승자가 됐다. 패했다면 10위권 밖으로 완전히 밀릴 위기였지만 승리를 통해 승점 16점으로 8위에 등극했다.

올 시즌 영입한 카바니의 활약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이든 산초 영입에 몰두했음에도결국 실패했고 차순위 선수를 영입했지만 타팀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했다. 또한 제대로 활용조차 못해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자유계약신분(FA)로 맨유에 입성한 카바니가 2골 1도움을 올리며 맨유에 승리를 선사했다.

선수 영입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에 맨유 팬들은 겨울에 추가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맨유는 센터백, 공격 자원 등 부실한 포지션이 많기 때문에 겨울에 보강이 절실하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영입보다 현재 스쿼드 내에 있는 선수들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솔샤르 감독은 29일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를 통해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세계 모든 클럽이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 맨유도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겨울에 선수 영입에 대한 부분을 단언할 수 없다. 선수 영입을 위해선 판매를 위해 수익을 얻는 방법뿐이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스쿼드에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더욱 강해지고 있으며 여전히 매주 18명의 스쿼드 멤버들과 승리를 위해 노력 중이다. 지금 맨유는 좋은 상황에 놓여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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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때아닌 방귀로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29일 방송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팽락X숙래 부부는 온라인 상에 유행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완전 정복했다.

오랜만에 숙래부부의 중식당을 찾은 팽락부부는 최근 유튜브를 시작하며 동영상 크리에이터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유튜브 선배’ 김학래는 최양락에게 “여으녜인(?)이 너무 늦게 시작한 거 아니냐 항상 트렌드에 뒤쳐진다”고 놀렸다. 그러나 임미숙은 “사실 김학래는 트렌드를 모르고 아들 동영이가 다 해주는 것”이라며 전문가인 아들을 팽락부부와 만나게 해줬다.

아들 동영의 사무실에 도착한 네 사람은 그의 진두지휘 하에 각종 온라인 콘텐츠 섭렵에 나섰다. 우선 일정 데시벨을 넘으면 벌칙을 받는 ‘조용한 먹방’에 도전했고, 최양락은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데 별안간 팽현숙이 최양락의 먹방 중 괄약근 조절에 실패하며 데시벨을 넘는 강력한 한 방을 날리고 말았다. 그러자 최양락은 “방귀 때문에 아무 의미 없어졌다. 입맛 떨어진다”며 의욕을 상실했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포복절도했다. 박준형은 “대장까지 조절하는 완벽한 예능 신”이라며 감탄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서 네 사람은 과거 유행 콘텐츠 중 하나인 ‘아무 노래’ ‘눈누난나’ 댄스 커버에도 도전했다. 최양락과 김학래는 행사장 풍선 인형을 연상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팽현숙은 다시 한 번 예능의 신이 강림한 듯한 춤사위로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정경미-윤형빈 부부가 개그 5호 부부 김경아-권재관 부부와 만났다. 평소 절친한 두 커플은 경빈 부부의 집에서 만남을 가졌다. RC카 수집, 자전거 라이딩, 요리 등 연예계 취미왕으로 소문난 권재관은 임신한 정경미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해주겠다고 선언했다.

권재관은 전문가 뺨치는 고급 요리 장비를 뽐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질투가 난 윤형빈은 “원래 요리 초보들이 장비가 많다”며 질 수 없다는 듯 자신의 전용 칼 세트를 찾아와 요리 대결을 펼쳤다. 권재관은 수비드 요리를 했고 윤형비는 밀푀유나베를 만들었다.

그러나 금손 실력을 한껏 발휘한 요리로 경미의 극찬을 받은 재관과 달리, 자칭 요리 고수 형빈은 만두전골 같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모습의 비주얼로 눈을 의심케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경미는 윤형빈의 요리를 맛보고 “뜨거운 물에 만두가 터졌다. 배추 맛 나는 국물”이라고 악평했다.

김경아는 과거 사랑꾼이었던 윤형빈을 언급하며 정경미에게 “형부는 (무심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정경미가)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윤형빈은 “경아가 꿰뚫어 보는 눈이 있다”고 동조해 정경미를 할 말 잃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두 부부는 서로 극과 극의 성향을 폭로하는 등 치열한 ‘디스’의 장을 펼쳤다. 정경미는 “샤워하고 젖은 수건을 침대에 두는 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말했고, 권재관은 “너무 싫다”고 답했다. 하지만 윤형빈과 김경아는 “그럴 수 있지”라고 말했다.

권재관은 “김경아 이름을 ‘화장실 불 좀 꺼라’고 저장해 놨다. 화장실 불 끄는 건 기본적인 것 아니냐”고 말했고 정경미는 “윤형빈은 수건 넣는 곳에 입던 옷을 다 넣어놓는다”며 폭로전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이른 시간부터 하루를 시작한 ‘갈갈부부’에게선 다른 성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지혜는 첫째 주니의 원활한 등교 준비를 위해 분단위로 알람을 맞추며 계획적으로 움직였으나 박준형은 느긋한 페이스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혜이와 대화를 나눠 정반대인 부부의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파워볼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집에 단 둘이 남자 김지혜는 귀한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며 갑작스러운 당일 예약(?) 분위기를 풍겼다. 당황한 박준형은 복통을 호소, 이 상황을 빠져나가려는 기지를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세난 해결을 위해 다세대보다는 아파트를 공급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아파트는 공사기간이 많이 걸려 당장 마련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히고 “아파트 대신 빌라 등을 확보해 질 좋은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답변하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toadboy@yna.co.kr
답변하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toadboy@yna.co.kr

김 장관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현안질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전세대책에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이유를 묻자 이처럼 말했다.

김 장관은 “2021년과 2022년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드는데, 그 이유는 5년 전에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대폭 줄었고 공공택지도 상당히 많이 취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장관은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다”고 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아파트는 절대적인 공기가 필요한데 지금 와서 아파트 물량이 부족하다고 해도 정부는…(공급할 수 없다)”라며 “그래서 다세대나 빌라 등을 질 좋은 품질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올 연말과 내년 초 전세난을 해결하기 위한 공공전세 대책을 묻자 김 장관은 “내달 중으로 매입임대 주택 사업자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신용대출 1억원을 초과한 차주가 1년 이내 규제지역 주택을 사면 대출을 회수하는 정책은 1가구 1주택자에는 예외로 해야 한다”고 언급하자 김 장관은 “신용대출 증가로 가계부채 리스크가 굉장히 심화되는 상황”이라며 “지금 금리 인상이 조금만 이뤄지면 모든 가계에 심각한 위기가 될 수 있는 정도로 부채가 늘어난 상황이기에 정부로선 거시경제 차원에서 하지 않을 수 없는 조치”라고 말했다.

banana@yna.co.kr

임성재. (사진=AFPBBNews)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하늘이 점지하는 우승은 못해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은 절대 잃지 않을 거예요.”

임성재(22)는 명실상부한 한국 남자골프의 에이스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PGA 콘페리투어를 거쳐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진출한 임성재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신인상을 받고 2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등 꾸준하게 성장했다.

투어 챔피언십 공동 11위,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이 정점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임성재는 지난 15일 끝난 ‘메이저 중의 메이저’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남자골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세계랭킹도 18위로 끌어올리며 역대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올해 PGA 투어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임성재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또 다른 목표를 밝혔다. 바로 PGA 투어 회원 카드를 20개 이상 모으는 것이다.

임성재는 “4대 메이저 대회 우승, PGA 투어 통산 10승, 세계랭킹 10위 진입 등과 함께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PGA 투어 회원 카드를 20개 이상 수집하는 것”이라며 “꿈의 무대인 PGA 투어에서 출전권을 잃지 않고 오랜 시간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PGA 투어 회원 카드를 20개 이상 모으는 방법은 간단하다. PGA 투어에서 출전권을 잃지 않고 20시즌 이상 활약하면 된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골프를 가장 잘 친다는 선수들이 모이는 PGA에서 출전권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임성재 역시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다.파워볼사이트

그는 “PGA 투어 대회에 나가면 선수들 실력이 출중해 긴장을 안 할 수 없다”며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매 대회 모든 걸 쏟아 부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PGA 투어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지만 곧바로 연습을 시작한 이유도 방심하는 순간 뒤처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은퇴하는 날까지 PGA 투어를 주 무대로 삼기 위해서 연습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임성재의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 (사진=임정우 기자)
임성재의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출전권. (사진=임정우 기자)

올해 PGA 투어 첫 우승과 마스터스 준우승 등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임성재에게 최근 즐거운 기억이 하나 더 생겼다. 지난 22일 끝난 RSM 클래식에서 PGA 투어 6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임성재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싱크는 RSM 클래식 1라운드를 앞두고 “(임)성재는 PGA 투어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울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임성재는 “그 말을 듣고 기분이 좋았다”며 “반짝 잘 치는 선수가 아닌 PGA 투어에서 롱런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성재는 내년 1월 7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2021년 일정에 돌입한다. 그는 “새롭게 구한 미국 집에서 머물며 연습과 휴식을 병행한 뒤 하와이로 넘어갈 예정”이라며 “전 시즌 PGA 투어 우승자만 출전할 수 있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와 소니 오픈을 잘 치러 2021년 첫 단추를 잘 끼우겠다”고 말했다.

노력을 최고의 가치로 믿고 있는 임성재는 2021년에 통산 2번째 우승과 3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다시 한 번 우승 감격을 맛보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매 시즌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올 시즌에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2018~2019시즌부터 PGA 투어 69개 대회에 출전해 860만6903달러를 벌어들인 임성재는 새해 PGA 투어 통산 상금 1000만달러 돌파에 도전한다. 정규투어에서 통산 상금 1000만달러를 돌파한 선수는 199명 밖에 없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경주(50)와 김시우(25), 위창수(45)가 임성재에 앞서 PGA 투어 통산 상금 1000만달러 고지에 오른 바 있다.

임성재. (사진=AFPBBNews)
임성재. (사진=AFPBBNews)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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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김기리가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에 활기를 더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김기리가 산다라박, 육중완, 한해, 애즈원 민, 현영, 안일권 등과 함께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여, 복면 가수들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6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부뚜막 고양이’의 연승을 막기 위해 새로운 복면 가수들이 등장한 ‘복면가왕’에서 김기리는 복면 속 가수를 맞히기 위해 열정적인 추리에 나섰다.

김기리는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를 꾸민 ‘음표’와 ‘쉼표’의 노래를 귀 기울여 감상했다. 이후 “목소리가 너무 부드럽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 번째 무대 복면 가수로 등장한 ‘봉선이’의 가면에 쓰인 주민등록증을 보고는 “봉선이 누나 나이를 다섯 살 깎아줬네”라고 농담을 날렸고, 신봉선은 “아니야”라며 웃으며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복면가왕’에서 보기 드문 힙합 듀엣 무대에 MC 김성주가 “김기리 씨 랩 좀 하시잖아요? 본인이 평가하기에 이 무대 어땠습니까?”라고 묻자 “저분들은 정말 프로시니까 제가 랩을 평가할 수는 없고 왜 판정단 분들이 모르시는지 모르겠어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에는 ‘쇼미더머니’를 방불케 하는 두 복면 가수의 개인기에 판정단의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서로에게 디스랩을 선보인 두 가수의 개인기 무대에 김기리도 참여, “존경하는 MC님 기리가 한 말씀 올려도 되겠습니까?”라는 말을 시작으로 폭풍 랩을 쏟아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파워볼엔트리

이처럼 김기리는 복면 가수들의 무대를 함께 즐기는 것은 물론 예리한 추리력으로 복면 가수를 밝혀내는가 하면 래퍼들 앞 기죽지 않는 폭풍 디스 랩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김기리는 MBC에브리원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 출연 중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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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배우 김민종이 새로운 아들로 새롭게 등장, 모친상을 당한 후 술의 힘으로 잠을 자게 됐다는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새로운 아들의 정체를 공개했다.

이날 새로운 아들의 정체는 바로 원조 하이틴 스타 배우 김민종이었다. 경기도 양평에 컨테이너 박스를 지어 조용한 산 속 힐링 하우스에서 살고 있는 그였다. 

이어 내부도 공개, 주방에 원룸이 달려있었다. 주방엔 딱 필요한 물품과 미니 냉장고, 그리고 딱 한 사람만 누울 수 있는 침대가 등장, 미니멀 끝판왕의 컨테이너 하우스가 눈길을 끌었다.  

김민종은 일어나자마자 냉장고를 열어 영양제부터 챙기며 하루를 시작했다. 그런 그를 보며 모두 “잘생김 속에 짠함이 가려져 있다, 얼굴에 속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집 앞에 장작들을 모아 아침부터 장작불을 지피우자, 母들은 “차도남 이미지와 달리 자연인, 연예인 안했으면 자연인했겠다”며 반전 매력에 놀라워했다.  신동엽과 서장훈도 “진짜 잘생긴 자연인 느낌, 깔끔보다 털털하다”면서 “외모에 속는 분들이 많다”고 말할 정도였다. 

다시 냉장고 앞에 앉은 김민종은 미니 냉장고에 둔 화장품으로 피부관리를 시작했다. 그러더니 혼잣말로 노래하며 밥을 준비했다. 서장훈은 “혼자사는 아재들의 특징, 혼잣말에 멜로디 붙인다”며 폭소했다.

김민종은 불멍에 이어 이번엔 물멍으로 때리며 라면을 준비했다.이어 김을 직점 석쇠에 구워 갓 구운 김으로 떡국을 준비, 계란까지 더해 식사를 완성했다. 

김치까지 즉석식품으로 해결하자, 서장훈은 “임원희 형과 얼굴 때문에 비교되지만, 짠하면 더 짠한 형”이라면서 “짠한 걸로 정말 장난 아니다”며 김민종과의 절친을 인증했다. 

식사 후 김민종은 어디론가 이동했다. 가을감성에 빠져드는 노래를 흥얼 거리자 모두 “드라마 같다”며 김민종에게 빠져들었다. 

그러더니 윤아의 ‘바람이 불면’이란 노래를 듣곤 운전 중에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계속해서 흐르는 눈물을 삼키는 그를 보며 모두 뭉클해졌다. 그렇게 김민종이 도착한 곳은 지난 달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였다. 서장훈은 “굉장히 효자로 유명했던 형, 막내지만 생전에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며 먹먹하게 바라봤다. 

특히 김민종은 “요즘 술 마셔야 잠을 잘 수 있어, 술기운에 사랑한다고 어머니에게 많이 말한다”면서”생전에 말하지 못해 후회스럽다, 표현을 많이 하는게 좋다”며 어머니를 그리워했고,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경향]
하라 에리카가 29일 열린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2연속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JLPGA 홈페이지 캡처

‘점보 오자키’로 불리는 오자키 마사시의 제자로 일본 여자골프 ‘황금세대’의 중심으로 떠오른 하라 에리카.하라 에리카 인스타그램 캡처

하라 에리카(2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하며 일본 여자골프 ‘황금세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하라는 29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543야드)에서 2020 시즌 JLPGA 투어 최종전으로 열린 J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엔)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후루에 아야카(20)와는 2타 차였다. 후루에는 후반 11번홀까지 이글 1개 버디 3개로 5타를 줄이며 하라를 1타 차까지 추격했지만 파4 14번홀 보기에 이어 파3 16번홀에서도 보기를 하며 무릎을 꿇었다.

하라는 이로써 지난달 일본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메이저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에서 일본인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3년 오오야마 시호 이후 7년 만이고, 일본여자오픈과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을 연달아 제패한 것은 2014년 테레사 루 이후 처음이다. 우승 상금은 3000만엔(약 3억1800만원).

하라는 키가 1m73이다. 큰 키에 탁월한 미모까지 겸비해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의 한 명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수가 벌써 24만명에 육박한다. 한국으로 치면 빼어난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유현주나 안소현에 비견될 만한 선수다. 하라는 외모에 실력까지 갖췄다.파워사다리

하라는 ‘점보 오자키’로 불리는 오자키 마사시의 제자로도 유명하다. 점보 오자키는 일본투어 94승 포함, 통산 114승을 올려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일본 남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일본에서 골프로 출세하려면 오자키 문하로 들어가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본 골프에서 오자키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오자키 문하에 들어가려면 장타가 필수 조건인데 하라는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드라이버샷 비거리가 260야드를 넘나든다. 오자키로부터 배운 스케일이 큰 플레이에 강한 멘털까지 보유해 일반 대회보다 메이저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하라는 통산 3승 중 2승을 메이저에서 장식했다.

일본 여자골프에선 1998년부터 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선수를 ‘황금세대’라고 부른다. 하라를 비롯, 이번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고 올 시즌 3승을 올린 후루에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하타오카 나사(21), 2019년 브리티시 여자오픈서 우승한 시부노 히나코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황금세대는 우에다 모모코나 스즈키 아이 등 기존 간판 스타들을 밀어내고 JLPGA 투어의 핵심 세력으로 부상했다.

한편 한미일 통산 60승에 도전한 신지애는 이날 4타를 잃고 합계 2오버파 290타로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대회 챔피언 배선우와 전미정, 이지희는 나란히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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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서유나 기자]

정경미가 절친 김경아의 조언에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11월 29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27회에서는 9호 부부 윤형빈, 정경미 집에 놀러온 5호 부부 김경아, 권재관의 모습이 그려졌다.파워볼

정경미는 김경아에 대해 “제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친구. 어떻게 보면 가족보다 더 끈끈한 친구. 아이들만 데리고 만나거나 여행을 가는 등 자매 같은 사이”라고 소개했다. 정경미는 김경아, 권재관 부부가 결혼할 때 부케를 받기도 했다.

이날 권재관은 임신한 정경미를 위해 자신의 각종 요리도구들을 바리바리 싸왔다.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백순대볶음을 직접 만들어 주기 위해서였다. 정경미는 “재관 오빠가 요즘 요리에 꽂혀서 요리를 엄청 많이 해준다. 제가 처음 임신했을 때도 불러 맛있는 걸 만들어 줬다”고 밝혔다.

이런 권재관의 모습이 달갑지 않은 건 요즘 꿀물 형빈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인 윤형빈이 유일했다. 이에 윤형빈은 급하게 자신의 전용 앞치마와 칼 세트를 꺼내들더니 자신은 밀푀유나베를 만들어 보겠다고 호기롭게 나섰다.

이렇게 두 남자가 요리하는 사이 정경미, 김경아는 잠시 윤형빈 방에 들어가 쉬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두 사람은 자연스레 각자의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김경아는 권재관의 RC카 모으는 취미를 불평하기 시작했다. 방 하나를 RC카로 채워 아이 옷을 놓을 공간이 없다는 것. 하지만 정경미는 “어쨌든 그걸로 돈은 벌잖냐”며 권재관을 변호했다. 김경아는 이런 정경미에 섭섭해했다.

그러자 곧 정경미는 김경아에게 “그럼 너는 윤형빈 변호를 해보라. 윤형빈이 그렇게 욕을 먹은 걸 어떻게 생각하냐”며 윤형빈을 감쌀 기회를 줬다. 이에 김경아는 “형부는 안 그럴 수 있는 사람이었다. 언니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사람을 너무 방치했다. 언니는 (사랑꾼이었던) 사람을 ‘나 괜찮아. 노 프라블럼’하고 거기다 두고 언니 혼자 갔다”고 말했다. 정경미는 “내가 너무 자립적이다”고 인정했다.

김경아는 산부인과 문제도 언급했다. 김경아는 10번 병원 갈 거 9번은 윤형빈을 끌고 갔어야 한다며 “그럼 형부가 안 갈 사람이냐. 언니는 그날 시간 되냐고 물어보지도 않았잖냐. 그래놓고 나중에 서운해 하면 (형부는) 억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아가 정경미에게 말하고 싶은 건, 너무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려 들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러면서 김경아는 과거 사랑꾼이었던 윤형빈 일화를 다시 꺼내며 “(이렇 사람을) 그렇게 한심한 사람 만들어 놓냐. 대국민 사과하라”고 다그쳤다.

이후 정경미는 “경아는 저를 10년 넘게 봐온 사람이라 틀린 말 하진 않을 것. 그래서 스스로도 많이 반성했다”며 자신 역시 어느 정도 책임이 있음을 인정했다. 이어 정경미는 “제가 사실 윤형빈 씨 없어도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 그런데 이제는 못 한다고 얘기를 해야겠다”며 조금은 힘든 시늉도 하고 살 것을 다짐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FT “미국 내 소매금융 사업 완전 중단 검토”
올해초 대규모 감원·감축 등 구조조정 발표
“미중 금융전쟁 사이에 껴 미국 사업 고전”

영국계 글로벌 은행 HSBC가 미국 소매금융 사업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고 FT가 보도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계 글로벌 은행 HSBC가 미국 소매금융 사업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고 FT가 보도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계 글로벌 은행 HSBC가 미국 내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하기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미·중 갈등 장기화와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금융업 약세 등으로 타격을 받으면서 미국 시장 내 고전을 면치 못한 데 따른 조치다.

28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HSBC가 몇 달 전부터 미국 소매금융 사업을 완전히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으며 조만간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HSBC는 지난 2월 실적 부진을 감안해 미국 내 224개 지점을 비롯해 각국에서 직원 3만5000명을 감원하고 2022년 말까지 자산을 최소 1000억달러(약 110조4500억원)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발표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HSBC의 미국 내 이익은 39% 줄었다. 자기자본 이익률 역시 1.5%에 불과했다. 이는 아시아와 중동국가(15.8%)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국 사업부가 올해 들어 본사의 집중 조사를 받아온 것도 이 때문이다.

FT는 미중 간 무역전쟁에 이어 금융 분야에서도 패권전쟁이 고조된 상황에서 “HSBS가 갈등의 중심에 끼었다”고 했다. 여기에 코로나 대유행와 제로금리 등으로 금융업의 무한 경쟁 시대가 도래했다며 ‘사면초가’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HSBC 는 해당 보고서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임대를 떠난 쿠보 타케후사(19)를 또 다른 팀에 보낼 계획이다. 생각만큼 출전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사커’는 29일(한국시간) “레알이 쿠보를 레알 베티스에 임대로 보내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성공적인 임대를 경험했던 쿠보는 또다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이번엔 리그 상위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나서는 비야레알이었다. 경쟁력이 있는 팀인 만큼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레알 복귀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

기대와 달리 현실의 벽은 높았다. 쿠보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4경기 1골 3도움을 올린 유로파리그 활약은 좋았지만, 리그는 달랐다. 10경기 동안 173분 출전에 그쳤다.

레알 역시 쿠보의 성장을 위해 가만히 있을 순 없었다.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다. 매체는 “레알이 오는 1월 베티스에 쿠보 임대를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알은 현재 쿠보의 상황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 진지하게 그를 다른 곳으로 보내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걸림돌도 있다. 임대 조기 해지 시 내야 하는 위약금이다. 매체는 “비야레알은 쿠보를 임대하며 250만 유로(약 33억 원)를 지급했다. 임대를 해지하려면 절반의 비용을 내야 한다”라며 지출의 필요성을 말했다.엔트리파워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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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정확히 사흘 전 구단 창단 후 첫 번째 통합우승을 경험했다. 한국시리즈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정규시즌에는 쏠쏠한 활약을 해왔다. 그리고 집행검을 들어올린지 사흘 만에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게 됐다. 그토록 원하던 우승반지, 다행스럽게도 이상호(31)는 팀을 떠나도 우승반지와 보너스를 모두 수령할 전망이다.파워볼실시간

NC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1대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전천후 내야수 이상호를 LG에 내주는 대신 잠재력이 있는 윤형준을 품었다. 김종문 NC 단장은 “윤형준은 과거 우리 팀에서 지명해 프로를 시작한 선수인데 과거 잘못에 대해 크게 자숙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윤 선수가 새롭게 거듭나며 다시 도전할 기회를 찾고 있어 우리가 손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트레이드의 초점은 윤형준에게 맞춰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윤대영이라는 이름으로 NC에 입단했던 점, 그리고 지난해 초에는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드러나 LG로부터 임의탈퇴 징계를 받았던 인물이기 때문.

그런데 윤형준의 이력보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상호의 이동이다. NC는 지난 24일 두산과 한국시리즈 6차전서 승리하며 통합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011년 구단 창단 이후 9년 만에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리즈 종료 사흘 만에 트레이드를 확정한 것. 이상호는 한국시리즈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그동안 내야 백업으로 역할을 다해왔다. 비단 올해뿐 아니라 주전 2루수 박민우의 공백이 생길 때면 이상호가 항상 내야 글러브를 찼다.

다행스럽게도 이상호는 자신의 이름 석 자가 새겨진 우승 기념 반지를 수령할 전망이다. 한국시리즈에서 활약하지 않은 만큼 비중의 차이는 있지만 선수단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김종문 NC 단장은 “이상호는 우리 팀의 첫 번째 우승에 분명하게 기여한 선수다. 우승 반지는 물론 선수단 보너스도 지급할 것”이라면서 “선수 개개인마다 차등이 있겠지만 이상호가 기여한 만큼에 대한 보상은 당연히 분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뉴스 장은송 기자]/사진=서우진 공식 인스타그램

아역 배우 서우진이 귀여운 미모를 뽐냈다.

지난 27일 서우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오랜만에 한복 촬영. 한복도 너무 곱고 짝궁이들도 너무 예쁘고 백 년 만에 미사실장님도 만나고 작가님이 사진도 너무 예쁘게 찍어주시고. 모든 게 완벽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서우진 공식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예쁘게 한복을 차려입은 서우진 군이 해맑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우진이 오늘도 수고 많았어”, “우진이 한복 잘 어울리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우진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차유리 역의 김태희 딸 서우진 역을 맡아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OSEN=화성, 곽영래 기자]1세트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화성, 곽영래 기자]1세트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화성, 이종서 기자]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개막 전승 기세를 이어간 소감을 전했다.

흥국생명은 27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세트스코어 3-0(25-13, 25-16, 25-2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후 9전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상대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김연경이 21득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루시아와 이재영이 26점을 합작했다.

경기를 마친 뒤 박미희 감독은 “김연경 선수가 잘 다독인다. 그래서 연습할 때 분위기가 좋다. 힘든 일이 있었는데, 리더로서 좋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며 “언젠가는 지겠지만, 많이 이기려고 한다. 지금은 팀워크,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범실이 나왔던 부분에 대해서는 “타이트하게 하면 긴장을 하는데 1세트에 점수 차가 나와서 선수들이 조금 흔들렸던 거 같다”고 짚었다. 김미연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컨디션이 좋지는 않다.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 의욕이 생기도록 하려고 한다. 그래도 자기 역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파워볼게임

2라운드 전승까지 한 경기 남은 가운데 박미희 감독은 “생각을 안할 수는 없지만, 한 경기 한 경기 하도록 하겠다. 일정이 촘촘하게 있었는데, 오늘 체력 세이브가 돼서 다행”이라고 이야기했다. /belltop@osen.co.kr

이스라엘 언론인 “최고 핵과학자 암살, 이란 당국에 상당한 타격”
바이든, 침묵 유지

[서울=뉴시스] 27일(현지시간) 이란 핵무기 개발계획 선구자인 모센 파크리자데(59)가 테헤란 인근에서 암살됐다. 그는 이란군과 연계된 물리학연구센터의 전직 센터장으로서 핵개발 계획을 구상하고 이란의 첫 농축 우라늄 공장을 짓기 위한 부품을 구하는 데에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이 공개한 자크리자데의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27일(현지시간) 이란 핵무기 개발계획 선구자인 모센 파크리자데(59)가 테헤란 인근에서 암살됐다. 그는 이란군과 연계된 물리학연구센터의 전직 센터장으로서 핵개발 계획을 구상하고 이란의 첫 농축 우라늄 공장을 짓기 위한 부품을 구하는 데에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이 공개한 자크리자데의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란의 핵 개발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과학자가 27일(현지시간) 암살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 언론인의 글을 리트윗하며 관심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자제했지만, 이스라엘 언론인 요시 멜만의 글을 리트윗했다.

멘말은 “이란 보도에 따르면 모센 파크리자데는 테헤란 동부 다마반드에서 암살됐다”면서 ”그는 이란 비밀군사프로그램의 책임자이고 수년간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추적을 받았는데 그의 죽음은 이란(당국)에 대한 상당한 심리적이면서 실질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크리자데(59)는 이란 핵무기 개발 계획의 선구자다. 그는 이란군과 연계된 물리학연구센터의 전직 센터장으로서 핵개발 계획을 구상하고 이란의 첫 농축 우라늄 공장을 짓기 위한 부품을 구하는 데에도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중에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핵무기 개발에 연루돼 미국과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은 적이 있으며 이스라엘의 표적으로 거명되기도 했다.

이란 언론은 파크리자데가 이날 테헤란 동쪽 소도시 아브사르드에서 매복 테러 공격을 받고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당시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이었는데, 차량 인근의 한 트럭에서 폭발물이 터졌고, 폭발 직후에 괴한들이 차량에 총격을 가했다. 파크리자데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란은 즉각 이스라엘을 의심하고 나섰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번 암살이 이스라엘의 소행이라는 상당한 징후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이 사건을 ‘테러 작전’이라고 규정하며 보복을 경고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에 출연한다.

유민상은 11월 28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연출 박기현, 극본 박광연)에서 트로트 가수 남진의 모창가수 남산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KBS 2TV 드라마 스페셜의 여섯 번째 작품인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은 트로트 모창 가수와 그의 딸이 거짓투성이 연극에서 벗어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남산(유민상 분)은 카페 ‘멜랑꼴리’에서 트로트 가수 남진의 노래를 부르는 모창가수이자 주인공 진성(이한위 분)의 절친한 동생으로, 그의 노래 생활을 응원하는 인물이다.

유민상은 트로트 모창 가수로 출연해 감춰져있던 연기 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극 중 끈끈한 우정과 의리의 캐릭터를 그만의 능청스러운 스타일로 풀어낸다고. 또한 유민상의 빛나는 열연과 함께 방송에서 종종 보여줬던 노래하는 모습까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해 활약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지는 상황.

이에 유민상은 “‘코미디언 출신인데 정극 연기도 제법 어색하지 않게 하는구나’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목표다“라며 당당한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매번 카메오만 하다가 정식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된다“면서도 ”많이 시청해 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한다. 앞으로 (연기에) 계속 도전할지 안 할지는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라며 유쾌한 시청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파워볼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은 28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JDB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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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계약서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신임 감독은 한국시각으로 11월 27일 오전 미국 현지에서 계약을 완료했다.

이 자리에서 수베로 감독은 “구단의 방향성에 맞춰 팀을 성장시키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젊고 역동적인 팀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구단의 의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하루빨리 팀 파악에 대비하겠다는 각오다.

-취임 소감은.엔트리파워볼

▶한화이글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단장님이 직접 미국에 방문하시고, 직원과 통역까지 오셔서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 감명받았다. 나뿐 아니라 우리 가족에게도 새로운 도전 환경을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드릴뿐이다. 나와 팀 모두에게 중요한 도전이 시작되는 만큼 시즌 전까지 리그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겠다.

– KBO리그에 도전하게 된 배경은

▶인생에 있어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는데 나에게는 지금이 그런 순간이다. 감독직에 대한 연락이 왔을 때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예전 프리미어12를 위해 대만을 가 본 적이 있었다. 당시 느낀 아시아 야구의 열기와 팬 문화에 큰 감동을 받았다. 한국 야구 역시 팬들의 큰 사랑과 선수들의 높은 수준을 전해 들어 알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새로운 도전에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

-KBO와 한화이글스에 대한 이해는? 어떤 리그, 어떤 팀으로 알고 있나

▶한화이글스의 연락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아시아 야구를 접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아 정확히는 잘 알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한화이글스의 연락을 받은 뒤부터는 계약 결과와 무관하게 관심을 갖고 알아보기 시작했다. 정말 훌륭한 선수와 팬을 갖춘 리그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또 힐만 감독과 친분이 있어 조언을 구했는데 힐만 감독 역시 KBO리그는 수준이 높고 좋은 리그라고 말해줘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리빌딩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어떤 부분 중점 두고 이끌 계획인지

▶무엇보다 젊고 역동적인 팀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한화이글스의 의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다만 리빌딩이라는 것 자체가 어떤 팀에게든 쉽지 않은 과정이다. 그래도 나에게는 많은 경험과 계획이 있다. 또 이번 인터뷰 과정에서 단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많은 부분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앞으로의 3년은 우리에게 힘든 시간이겠지만 팀이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흥미로울 것으로 생각한다. 구체적인 리빌딩 계획은 우선 한국에 가서 팀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구체화시킬 것이다.

-본인의 야구철학은

▶무엇보다 야구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고, 서로 존중하는 팀 문화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구장 밖보다 안에서의 문화와 철학을 존중한다. 가족같은 팀 분위기. 야구를 즐기는 마음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조건이다. 기술적으로는 팀의 장점을 캐치해서 그것을 팀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팀을 강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팀 뎁스나 선수들의 기량을 캐치해서 우리가 가진 색깔을 명확히 파악해 장점은 극대화 하고 약점은 보완하는 데 주력하겠다.

-계약기간 동안 목표가 있다면

▶최종 목표는 당연히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물론 당장 이루면 좋겠지만 내 계약기간 동안 팀이 점차 발전하면서 계약기간이 끝날 때쯤 그 목표를 달성해서 구단, 선수단, 팬 모두가 함께 즐거워할 수 있으면 좋겠다. 팀이 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 역량을 모두 쏟겠다.

-한화이글스 팬들께.

▶팬 여러분을 하루 빨리 보고 싶다. 한가지 약속 드리자면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야구를 하는 팀을 보여드리겠다는 것이다. 앞서 말씀 드렸듯 내 계약기간 동안 한화이글스 팬들과 함께 우리의 목표 달성해서 함께 축하하고 즐거워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모든 팬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바란다.파워볼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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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지우(본명 김정은·37)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김지우는 26일 인스타그램에 “눈에 훤히 보이는 여우짓 하는 사람들. 극혐이야 정말. 나만 그래?”란 글을 게재했다. 덧붙인 사진은 만화 속 한 장면인데, 캐릭터의 대사가 “내가 그렇게 바보인 줄 아니?”다. 김지우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지우는 어떤 일 때문에 이같은 글을 올렸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김지우는 요리사 레이먼 킴(45)과 2013년 결혼했다.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투어 2년차’ 김한별(24, 골프존)은 2020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유일한 다승자다.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연장 접전 끝에 첫 승을 달성한 김한별은 바로 다음 대회인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한별은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 각각 3,039포인트와 427,709,505원으로 두 부문 모두 2위에 자리했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이름처럼 KPGA 코리안투어의 ‘큰 별’로 떠오른 것이다.

그는 “첫 우승을 넘어 2승까지 이뤄냈다.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시즌이었다. 행복했고 큰 자신감을 얻었다. 골프 선수로서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사실 시즌 초반만 해도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될 지 몰랐다”고 전했다.

개막전부터 중위권의 성적을 이어가던 김한별은 국내 최초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진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절호의 우승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이수민(27.스릭슨), 김민규(18.CJ대한통운)에 패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한별은 “프로 데뷔 첫 연장전이라 긴장도 됐다. ‘이기면 우승, 지면 끝’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임했지만 막상 지니까 분했다”며 “기회는 또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최대한 빨리 결과를 잊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경험이 약이 돼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 연장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즌 2승에 성공한 김한별은 이후 이어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컷탈락하며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격으로 미국에서 개최된 PGA투어 ‘더 CJ컵’에 출전했고 KPGA 코리안투어를 통해 참가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48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김한별은 “나보다 주위 분들이 정말 많이 걱정해 주셨다. 사실 나는 날씨가 추워지면 성적이 좋지 않다. 그래서 덤덤하게 받아들였다”며 “추운 계절에 경기할 때 평소보다 더 집중한다. 그렇지만 이상하게 잘 풀리지 않는다. 원인을 찾는 중”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김한별은 우승의 영광은 잊고 다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그는 “두 번의 우승을 이뤄냈지만 경기력에 있어서 기복이 심하고 멘탈도 약하다. 아직 ‘어린 선수’다. 이 부분을 다듬어 다음 시즌에는 꾸준하게 정교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한별은 “100m 거리 이내 웨지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것이고 체력 훈련에도 전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올해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책임감이 크다. 전보다 더 열심히 골프에 집중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영민이 올 한 해 다양한 작품에서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 연출 남건)에서 냉혈한 야망가이자 사기꾼 김재욱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김영민이 마지막까지 완벽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김영민은 ‘사생활’에서 자신의 성공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무참히 제거하고 짓밟는 악랄한 빌런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지만, 가슴 한편에 인간적인 면을 지니고 있는 김재욱을 강렬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해냈다. 야망을 위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부터 감정의 동요를 느끼며 순간순간 변하는 미세한 눈빛과 표정 변화는 김영민이 아니라면 표현하기 힘든 감정선이었다.

김영민은 올해 초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랑의 불시착’의 북한 도청감실 소속 군인 정만복부터 JTBC를 넘어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부부의 세계’의 바람둥이 손제혁, 침체된 극장가에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장국영과 화제 속에 종영한 ‘사생활’의 김재욱까지 맡은 역할마다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김영민은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았다.

이에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202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김영민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정태원 감찰3팀장, 靑 하명 따라 6개월 간 ‘1억 뇌물 증여’ 허위진술 강요”
“하명수사로 한 사람 목숨 끊고, 한 사람은 암 걸려..감찰·수사해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0.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0.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철회를 주장한 정태원 대검 감찰3과 팀장이 박근혜 청와대의 하명을 따랐던 검사라며 “정 팀장을 감찰하고 2014년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4년 청와대는 최순실 승마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저에 대한 기획 수사를 하명했다”며 “(제가) 버스 회사 사장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각본을 지시 받은 정태원 검사는 6개월 간 버스회사 사장을 주야로 불러 뇌물을 줬다는 허위진술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끝내 사장이 허위진술을 거부하자 회계 횡령 건으로 2015년 1월 사장과 노조위원장을 구속했다”며 “노조위원장은 출소 후 스스로 목숨을 끊고, 사장은 스트레스로 암에 걸려 수술을 받았는데, 정 검사는 출세 가도를 달렸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러면서 “법이 아니라 청와대 하명을 따르는 검사, 법이 아니라 조직 보스에 충성하는 검사가 잘나가는 검사였던 것”이라며 “검사는 초법적 권력자가 아니며 검사실은 치외법권의 성소가 아니다. 이제 그에게서 칼을 회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의원은 “진실을 밝히고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면서 정 팀장에 대한 감찰과 2014년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수사를 촉구했다.

정 팀장은 지난 26일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직무집행 정지 처분은 법적으로 철회가 가능하니 지금이라도 처분을 재고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윤 총장의 직무배제가 위법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js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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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디에고 마라도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조세 무리뉴(57) 감독이 세상을 떠난 디에고 마라도나와의 인연을 밝혔다.

마라도나는 11월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티그레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갑작스런 비보에 전세계 축구인들에게 슬픔이 드리웠다.

무리뉴 감독은 27일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4차전 루도고레츠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마라도나를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고인과도 깊은 우정을 나눈 것으로 알려져있다.

무리뉴는 “마라도나는 세계가 알고 있는 사나이다. 그는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마라도나의 선수 생활 이후에 태어난 내 아들도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안다. 그는 내가 항상 마라도나에 대한 얘기를 해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아버지가 본 적도 없는 디 스테파노의 활약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처럼 자신 역시 아들에게 마라도나의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자기 세대의 모든 사람이 마라도나의 위대함을 알았고, 시대의 아이콘과 같은 사람이었다는 뜻이었다.

이어 “디에고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디에고를 잘 알고 지냈던 가족, 절친, 동료들은 그를 돌이켜볼 수 있는 많은 추억을 지니고 있다. 그는 내가 참패를 당했을 때마다 내게 전화하고는 했다. 매우 슬프지만 웃으려고 애쓸 것이다. 그와 함께한 시간은 항상 즐거웠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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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의 ’보라빛 엽서‘ 무대가 조회수 900만뷰를 넘어섰다.

지난 2월 임영웅 유튜브 채널에는 “미스터트롯 임영웅 보라빛엽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파워볼실시간

영상 속에는 ‘미스터트롯’에서 ‘보라빛 엽서’를 부르고 있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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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와 훈훈한 잘생김은 네티즌들과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의 심장을 저격했다.

이에 이 영상은 11월 27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900만뷰를 돌파했다.

1000만뷰까지는 이제 단 100만 뷰 남은 상황. 이러한 기록은 그의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한다.

한편, 가수 임영웅은 최근 아이웨어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26일 아이웨어 브랜드 키싱하트는 “가요계와 방송계는 물론, 광고계까지 접수한 대세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뉴에라 프로젝트 인스타그램-임영웅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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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동 2·3가 주민 재개발 촉구 시위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무동 2·3가 주민 재개발 촉구 시위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최대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 일대에 도시재생 사업이 본격화하자 일부 주민들이 반대 시위를 여는 등 반발하고 나서면서 갈등이 지속하고 있다.

충무동 2·3가 일부 주민들은 27일 오전 부산 서구청 앞에서 완월동 일대에 재개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서구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 ‘완월 선샤인 프로젝트’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낙후된 원도심이 살길은 재개발”이라며 “현실적인 정책으로 주민부터 살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성매매 집결지 구역에 문화창작 거리를 비롯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월 서구는 완월동을 포함한 충무·남부민1동 일대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완월 선샤인 프로젝트’를 국토부에 신청했다.

서구와 부산 여성단체는 부산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인 완월동의 역사적 배경을 보존하고 다수 주민이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선 도시재생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동안 완월동에 살아왔던 일부 주민들이 구청에 조합 설립을 신청하는 등 해당 부지에 재개발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다.

국토부는 타당성 평가를 거쳐 12월께 공모 결과를 낼 계획이다.

완월동 도시재생 주민공청회 [촬영 박성제]
완월동 도시재생 주민공청회 [촬영 박성제]

psj19@yna.co.kr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조보아가 ‘구미호뎐’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엔트리파워볼

26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 조보아는 몸속 이무기로 인해 두 자아를 가지게 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조보아는 강인하면서도 거침없는 괴담 PD 남지아와 그 몸 안에 기생하고 있는 이무기를 연기하고 있다. 소중한 사람들과 사랑하는 이연(이동욱 분)을 지키려는 남지아와 이연에 대한 자격지심, 분노로 점칠된 이무기가 서로 대치하고 있는 상태.

이에 26일 방송된 ‘구미호뎐’ 14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역병을 앓고 죽어가는 대혼란이 시작되고 지아는 본인의 목숨뿐만 아니라 자신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다치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자 몸속 이무기와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혼자 거울을 보며 다른 자아와 대화를 나누는 조보아의 연기력이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복잡한 심경을 감춘 채 당차게 이무기와의 대화를 이끌어나가는 팽팽한 대립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것.

같은 몸을 쓰고 있기에 특별한 외적 변화 없이 전혀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는 조보아는 당당하게 이무기를 깨워 목숨을 무기로 도발하는 지아와, 태연하게 몸을 요구하거나 분노하는 이무기를 표현했다. 그는 급변하는 눈빛, 표정, 말투만으로 180도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극의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이렇게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조보아가 ‘구미호뎐’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tvN 제공.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의 상대로 뛰어 본 김병지가 당시 경기 내용은 잊어도 기분은 잊을 수 없다며 고인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했다.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마라도나가 60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마라도나는 이날 티그레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9대의 구급차가 현장으로 가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끝내 소생하지 못했다.

마라도나는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1995년 9월 한국대표팀은 2002 한일월드컵 유치 기념으로 마라도나의 소속팀 보카주니어스를 초청했다. 1994년 미국월드컵 도중 금지약물로 지정된 에페드린 양성 반응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5개월간 출전정지를 받은 마라도나의 공식 재기전이기도 했다.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해당 친선전에 선발 출전한 마라도나는 도움 1개를 기록하는 등 87분 동안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볐다. 당시 35세였다.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라도나는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카를로스 마카리스텔의 헤딩골을 도왔다. 한국은 전반 44분 하석주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알수리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날 한국의 골문을 지킨 건 김병지였다. 김병지는 ‘풋볼리스트’를 통해 당시 경기가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더라도 마라도나를 상대했다는 사실은 아직도 생생하다고 밝혔다. “명성이 대단한 선수였기 때문에 경기 전부터 기대가 컸다. 실력을 논할 선수가 아니었다. 이미 전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선수였다”며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내가 마라도나랑 뛰어보구나’라는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아마 같이 뛰어본 선수 중 가장 실력이 좋은 슈퍼스타였을 것”이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어 “좋았던 생각만 가득하다. 사실 게임 스코어조차 기억 안 난다. 마라도나는 존재감만으로도 축구에 대한 생각을 더 깊게 하게 만드는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마라도나의 별세에 대한 애도의 말도 전했다. 김병지는 “나와 나이차이가 크지 않다. 아직 젊은 나이라고 생각하는데…”라며 “큰 별이 떨어졌다. 20~30년 더 살아계셔서 축구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참 아쉽다. 먼 거리를 드리블해 넣은 골 등 축구계에 명장면을 남긴 분이다. 이제 살아계시지 않는 분의 영상이라는 걸 생각하면 더 크게 와닿는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