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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서현진이 추석을 앞두고 화려한 패션을 선보였다.

서현진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추석전 마지막 외출.. 의지가 과했나? 주렁주렁 마스크스트랩에 호피셔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추석 당일엔 집에서 조용히 보낼 예정이에요. 끼니마다 부지런히 해먹고 치우고 애기보고..생각만 해도 즐겁구만. 투머치패션 추석전야”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서현진은 블랙티에 호피무늬 셔츠를 레이어드한 모습. 이뿐 아니라 화려한 마스크 스트랩을 하고 자신의 이름 이니셜 ‘HJ’ 목걸이까지 착용했다.

한편 서현진은 2017년 5살 연상인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지난해 11월 득남했다. /kangsj@osen.co.kr

손아섭이 지난 27일 광주 KIA전에서 연장 10회말 KIA 최원준의 타구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손아섭(32·롯데)이 이른바 ‘선글라스 장식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손아섭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선제 투런포를 치는 등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한 롯데는 59승1무57패를 기록, 7위에 자리했다. 5위 두산과 승차는 4경기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손아섭은 지난 27일 광주 KIA전에서 있었던 수비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양 팀이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우익수였던 손아섭은 KIA 선두타자 최원준의 평범한 뜬공을 시야에서 놓치며 3루타를 허용했고, 결국 팀 패배로 이어졌다.

최원준의 타구가 햇빛에 들어가면서 타구 방향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 더욱이 손아섭은 선글라스를 쓰지 않은 채 모자에 걸쳐 넣고 있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장식용’으로 멋을 내기 위해 선글라스를 그라운드에 들고 나간 것 아니냐면서 논란이 일었다.

손아섭은 29일 LG전을 마친 뒤 이 장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프로 선수로서, 베테랑으로서 준비 못한 부분을 반성했다”면서 “하지만 햇빛에 공이 들어가면 공이 전혀 안 보인다. 그건 제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운이 나빴다고 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나오면 몸에 맞더라도 막아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어이없게 3루타를 주는 것보다는 몸에 맞더라도, 1루타로 막을 수 있는 수비를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손아섭은 선글라스 미착용에 대해 “쓰면 조금 낫다. 제가 그 이닝 전까지 선글라스를 계속 썼다. 그런데 햇빛이 머리 위에 떠 있었던 게 아니라, 이미 내려간 상황이었다. 챔피언스 필드에 보면 지붕 틈 사이로 햇빛이 들어온다. 처음에 선글라스를 쓰니, 그라운드에 그늘이 졌기에 더 어두워 공이 잘 안보이더라. 당시 나가서 처음에 착용했다가 올려 쓴 것이다. 물론 프로는 대비해야 하는 게 맞다. 하지만 햇빛이나 라이트 조명에 들어갔을 때에는…. 제가 프로에서 14년째 뛰고 있지만 힘든 부분도 있다”고 해명하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트럼프는 되려 바이든에 “법원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 것”
코로나19 거리두기 속 악수도 팔꿈치 인사도 없이 ‘냉랭’

미 대선 첫 TV토론 참석한 트럼프-바이든 [로이터=연합뉴스]
미 대선 첫 TV토론 참석한 트럼프-바이든 [로이터=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29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토론장에서 조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서로 악수도 하지 않은 채 냉랭한 분위기 속에 대격돌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악수하지 않기로 했지만 흔한 팔꿈치 인사도 없이 곧장 각자의 연단에 자리 잡는 등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케이스웨스턴리저브 대학에 마련된 토론장은 초반부터 긴장이 감돌았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가볍게 인사말을 하면서 팔을 벌리며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짙은 감색 정장을 차려입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감색과 붉은색, 바이든 후보는 흰색과 감색의 줄무늬 넥타이를 맸다.

두 후보는 예상보다 빠르고 격하게 충돌했다.

바이든 후보는 그가 당선될 경우 (현재의 보수 지형을 바꾸기 위해) 대법원을 확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대신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투표하라. 그리고 당신의 상원의원이 당신이 얼마나 강하게 느끼는지 알도록 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것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든 그게 이슈가 될 것”이라며 확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라고 거듭 압박하자 바이든 후보는 “이봐요, 입 좀 닫아주시지?”(Will you shut up, man?)라고 맞받아쳤다.파워볼게임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지지 않고 “그는 법원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고, 바이든 후보는 “계속 떠들어라”(Keep yapping, man)고 응수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김효진이 둘째 딸을 출산하면서 두 딸 엄마가 된 가운데, 앞으로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방송인으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김효진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늦은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효진의 득녀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김효진이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김효진과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김효진은 현재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효진 역시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출산 소감과 감사 인사를 직접 전했다. 

김효진은 “노산에다가 임신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조심스럽고 걱정이 많았는데 건강하게 딸을 출산해서 너무 감사드린다. 그동안 함께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김효진은 “두 딸의 엄마로서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고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덧붙이며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파워볼사이트

또 김효진은 “노산의 아이콘으로서 늦은 임신과 출산을 기다리시는 많은 분들께 소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다”며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김효진은 지난 2009년 한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후 지난 2012년 첫째 딸을 출산한 김효진은 당시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노산이지만 3.8kg의 건강한 우량아 딸을 자연 출산으로 낳았다. 행복하고 기쁘다”며 감격스러워한 바 있다.

이후 김효진은 지난 4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효진과 뱃속에 있는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알리며 9월 출산을 예고해 많은 이들의 축하 인사가 쏟아졌다. 

1976년 생으로 올해 45살의 나이로 두 딸의 엄마가 된 김효진. ‘쪼매난 이쁘니’라는 애칭으로 큰 인기를 끌며 미녀 개그우먼의 대표 아이콘으로 많은 사랑 받기도 했다. 두 딸을 둔 엄마이자 긍정 에너지 넘치는 방송인으로서 다방면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사진] 토론토 맷 슈메이커(왼쪽), 로비 레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토론토 맷 슈메이커(왼쪽), 로비 레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운드의 호투에도 타선이 침묵하면서 중요한 1차전을 내줬다.

토론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토론토는 에이스 류현진이 아닌 맷 슈메이커를 선발투수로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추가 휴식을 주기 위해 류현진을 2차전 선발투수로 내보낼 수 있다는 전망은 있었지만 1차전 선발투수가 이적 후 좋은 성적을 거둔 타이후안 워커가 아닌 슈메이커가 될 것이란 예상은 아무도 하지 못했다.

현지언론에서는 토론토의 결정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까지 나왔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슈메이커는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뒤이어 등판한 로비 레이도 3이닝 1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슈메이커와 레이는 6이닝 1실점을 합작해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문제는 경험 없는 어린 선수들로 가득한 타선이었다. 토론토 타선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케반 비지오, 보 비솃, 루에더스 구리엘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알레한드로 커크 등은 모두 가을야구 경험이 없는 젊은 선수들이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이들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파워사다리

토론토 타선은 이날 탬파베이의 강력한 마운드에게 5안타 2볼넷 1사구 1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여기에 삼진을 무려 12개를 당했다. 6회까지는 득점은커녕 득점권까지 진루조차 제대로 하지못했다. 

그래도 경기 후반에는 타격감이 조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7회 1사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조 패닉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찬스를 날렸다. 

8회에는 로우디 텔레즈의 안타와 케반 비지오의 2루타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고 보 비솃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면서 이날 경기 토론토의 유일한 득점을 뽑았다. 

1차전 패배로 와일드카드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린 토론토는 2차전 에이스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경기 후반 타격의 실마리를 찾은 토론토 타선은 류현진과 함께 승부를 3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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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박은빈의 옆에 김민재가 있어 다행이다.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폭풍의 2막을 열었다. 한현호(김성철 분)-이정경(박지현)과의 우정이 깨져버린 박준영(김민재)에 이어, 채송아(박은빈)도 그동안 지켜온 우정이 흔들리는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혼란의 6각 관계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펼쳐냈다.

지난 9회 엔딩에서 채송아는 뒤늦은 고백을 전한 윤동윤(이유진)을 밀어냈지만, 두 사람의 대화를 강민성(배다빈)이 듣게 됐다. 그동안 채송아에게 윤동윤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던 강민성이었다. 자신을 속인 두 사람에게 상처받은 강민성은 뛰쳐나갔고, 절망에 빠진 채송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이런 가운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작진은 오늘(29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강민성과의 일로 힘들어하는 채송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러한 채송아의 곁에는 박준영이 있어 위로를 전한다.

공개된 사진 속 채송아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다. 채송아는 과거 윤동윤을 좋아하고 있을 때에는 우정을 지키고 싶어서, 고백을 들은 후에는 강민성에게 상처를 주기 싫어서, 자신의 감정을 숨겨왔다. 이러한 자신의 마음이 모두에게 상처가 되어 돌아왔다. 강민성을 걱정하는 채송아의 마음이 느껴지는 채송아의 슬픈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짠하게 만든다.

이러한 채송아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박준영이다. 그 역시 오랜 친구들과의 관계가 깨져버렸기 때문.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이들의 투샷이 애틋함을 자아내며, 채송아가 어떤 마음을 털어놓을지, 또 박준영은 옆에서 채송아를 어떻게 위로할지, 본 장면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제작진은 “친구들과의 관계뿐 아니라, 송아와 준영에게 마음과는 다른 현실에 계속해 부딪힌다. 이런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려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며, “감정선이 고조되어가는 극 전개에 따라 송아와 준영 그 자체가 된 박은빈, 김민재의 깊어진 감성 열연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은빈과 김민재의 애틋한 투샷이 담길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0회는 오늘(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본사·원청 갑질에 ‘명절 사각지대’ 반복
추석물품 소비자 피해도 유의해야

식품 제조 대기업 계열사에 다니는 ㄱ 부장은 2018년 추석을 앞두고 한숨부터 쉬었다. 즐거워야 할 명절이지만 본사에서 ‘꽂는’ 선물세트 판매 실적 할당이 문제였다. 본사는 명절 때마다 계열사들에 최대 200억원이 넘은 일방적인 판매 목표액을 정했다. ㄱ 부장에게는 2천만원어치 선물세트가 쥐어졌다. 자신은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다른 계열사 ㄴ 대표이사는 1억2천만원어치 선물세트 판매 책임을 지게 됐다. 또 다른 계열사 부장들에게는 5천만원, 3천만원짜리 목표가 할당됐다. 본사가 계열사의 명절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매일 보고받아 집계한 뒤, 비교·관리·점검하기 때문에 모른 척 버틸 수도 없었다. 심지어 본사가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목표 달성’을 촉구하는가 하면, 회장 명의 공문으로 명절 선물세트 할당 판매 부진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불호령이 떨어지기도 했다. 이런 일은 2012년 이후 6년째 이어졌다. ㄱ 부장의 심적 고통은 올해 초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과 과징금 14억원을 부과한 뒤에야 멈출 수 있었다.

풍성해야 할 명절을 앞두고, 갑을 관계의 사각지대에서 눈물짓는 이들도 적지 않다. 공정위가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운영하는 불공정하도급신고센터에는 해마다 이런 사례가 수백건씩 올라온다.

중소 토목공사업체인 ㄴ사는 아파트 신축공사 일부를 위탁받아 공사를 마쳤지만, 원사업자가 7억4천만원에 이르는 공사대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뤘다. 공정위가 원사업자에게 전화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불법행위 소지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에야 명절을 앞두고 겨우 공사대금을 받을 수 있었다. 또 다른 중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는 전기장치를 납품하고도, 원사업자로부터 돈을 받지 못해 애를 태웠다. 결국 이 업체 역시 당연히 받아야 할 납품대금을 신고센터를 거친 뒤에야 명절을 앞두고 겨우 받아냈다. 당시 하도급 대금은 5500만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불공정하도급신고센터를 통해 해결한 대금 미지급 사건은 모두 280건, 금액으로는 295억원어치 지급 조처가 이뤄졌다. 공정위는 “중소기업들은 추석 명절에 즈음해 자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하도급 대금을 제때 지급받지 못하면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크다”며 “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된 업체는 스스로 시정하도록 하되, 미이행 땐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도 공정위는 전국 5개 권역 10곳에 불공정하도급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홀짝게임

해마다 반복되는 소비자 피해도 만만치 않다. 명절 때면 어김없이 공정위와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다. 값비싼 명절용 생선들이 택배 오배송으로 아파트 관리실에서 썩거나, 가족여행용 숙박권을 샀다가 취소하려 해도 업체가 환불을 거부하는 사례가 흔하다. 추석이 낀 9~10월 택배·상품권 관련 소비자피해 상담 접수 사례가 최근 3년간 연평균 2천건을 넘는다. 올해도 공정위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9~10월, 택배와 상품권은 소비자 이용이 크게 증가하지만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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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에당 아자르(29, 레알 마드리드)가 몸값을 증명할 수 있을까. 또 불거진 과체중 논란을 딛고 그라운드 복귀에 구슬땀이다. 3주 전부터 체계적인 피트니스 관리까지 받고 있었다.

아자르는 지난해 옵션 포함 최대 1억 3000만 파운드(약 2000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프리시즌 불어난 몸으로 질타를 받았고, 본격적인 시즌에 부상까지 함께했다. 100% 컨디션이 아니었기에 22경기 1골 7도움에 그쳤다.

올해에도 과체중 논란은 사라지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뒤에 후반기 일정을 치르고, 짧은 휴식기에 살이 쪘다. 9월 A매치 기간에 벨기에 대표 팀에 소집된 사진에서 뱃살도 도마 위에 올랐다. 스페인 매체들은 “아자르가 두 시즌 연속 체중 관리에 실패했다”며 질타했다.

27일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 제외됐다. 부상은 아니었지만, 100% 매치핏이 아니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팀 훈련을 소화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 아자르도 원했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내달 1일 레알 바야돌리드전 혹은 4일 레반테 원정 출전이 목표다. 현지 매체는 “지난 시즌 1골에 불과했다. 두 번의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졌고, 레알 마드리드에 실망을 안겼다. 변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28일 스페인 일간지 ‘abc’에 따르면, 엄격한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3주 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에 들어갔고 어느정도 몸매를 갖췄다. 완벽한 발목 회복을 위해서 구단 물리치료사와 꾸준히 소통하고 회복하고 있다.파워사다리

아자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했던 퍼포먼스를 그대로 보여준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뒤에 확실한 득점원을 확보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도 반드시 돌아와야 할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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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인스타[헤럴드POP=배재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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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이 명품 의상을 입고 미모를 자랑했다.

29일 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쁜옷 유니지의 디자이너 박윤희~~~^^ 성격 좋고 옷 감각 좋고 오늘 네일 컬러도 최고!!!”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두 장의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영은 지인과 함께 대기실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 현영은 명품 치마를 입고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현영은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 중이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롯데 허문회 감독. 스포츠동아DB
롯데 허문회 감독. 스포츠동아DB

게임에선 진행과정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세이브’ 파일을 불러와 과거 시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게임은 어디까지나 가상공간일 뿐이다. 현실에는 세이브도, 불러오기도 없다. 체력을 ‘세이브’했던 자원이 승부처에서 힘을 발휘하리란 보장 또한 어디에도 없다. 대부분의 팀들이 매 순간 가진 전력을 100% 쏟아 붓는 이유다.

● 관리, 아낀 듯 아끼지 않은 듯 롯데 자이언츠의 올 시즌 행보는 독특하다. 시즌 초반 허문회 감독은 “9월까지 승패 마진 마이너스(-) 7만 유지해도 된다. 지난해 승률 3할3푼의 팀”이라는 말로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동점 상황에서 마무리투수를 아끼고, 전날 타격감이 좋았던 선수를 대타로 배치하는 등 장기 레이스에 대비해 체력을 비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 “매일이 승부처”라며 질주한 타 팀들과 달랐다.파워사다리

막상 선수들의 체력이 온전히 아껴진 것도 아니었다. 롯데는 28일까지 올 시즌 116경기에서 평균 11.93명의 야수를 기용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적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일찌감치 확장 엔트리가 시행돼 타 팀들은 엔트리를 유연하게 운영한 것과 상반된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도 콜업을 지양했고, 설령 1군에 올리더라도 벤치에 앉혀두는 경우가 잦았다. 이 부문 최다 LG 트윈스(13.76명)와 2명 가까이 차이난다. 한 경기 2명은 일주일 6경기로는 12명의 차이다.

● 8월, 음력 8월, 디데이… 시간은 흘러간다! 사령탑이 기대한 극적 도약은 아직까지 없다. 허 감독은 8월부터 치고 올라간다고 다짐했지만, 성적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자 음력 8월까지 언급했다. 선수단에 뚜렷한 메시지를 주며 ‘원 팀’으로 나아가자는 의도였다. 그러나 롯데의 9월 불펜 평균자책점(ERA)은 5.28에 달한다. 전반기 동점 상황 등판을 자제했던 김원중은 이제 더블헤더 두 경기에 모두 등판하는 등 갑작스레 등판 빈도가 잦아졌고, 9월 10경기에서 ERA 9.58로 고전 중이다. 박진형(ERA 7.71), 구승민(ERA 5.40) 등 기존 필승조 자원은 물론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옮긴 서준원도 구원등판 3경기에서 ERA 16.20으로 좋지 않다.

허 감독의 계산대로라면 전반기 내내 힘을 아낀 선수들이 8월 이후 자신의 역량을 120% 발휘해야 하지만 현실은 계산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 ‘디데이’ 선포 이전과 이후의 운영에서 눈에 띄는 차이라곤 김원중의 잦아진 등판 빈도와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 아드리안 샘슨의 4일 휴식 후 등판 정도뿐이다. 힘을 아낀다고 자신의 능력 이상을 보여준다는 보장도 없거니와, 불의의 부상이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는 예측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승리 기회가 있을 때는 모든 카드를 꺼내서라도 잡아야 한다. 롯데가 여름까지 놓친 경기들이 지금에서야 너무도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다.

● 윈 나우와 리빌딩의 괴리, 이젠 날아야 하나? 롯데의 승패 마진은 플러스(+) 1인데 7위다. 지난해 꼴찌 팀이 7위까지 올라왔다고 해서 안주한다면 프로구단으로서 존재의 이유가 없다. 2군에서 가능성을 보인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한 것도 아니기에 세대교체의 명분마저 사라져 더더욱 그렇다.

롯데와 5위 두산 베어스는 4경기차다. 두산이 남은 25경기에서 5할에 가까운 13승12패만 기록하더라도 롯데는 남은 28경기에서 19승9패 이상을 거둬야 한다. 이 정도면 치고 올라가는 수준이 아니라 날아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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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원정도박
탁재훈 원정도박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가수 탁재훈이 또 다시 불법 도박으로 구설에 올랐다. 즉각 부인하며 법적대응까지 예고했지만,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탁재훈의 필리핀 원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김씨는 “(탁재훈의 경우) 강성범이 연루된 ‘정킷방’에서 대놓고 도박을 하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관련 내용을 묻기 위해 탁재훈과 나눈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도박 관련 사실여부를 묻자 탁재훈은 “나는 그럴 돈이 없다”고 했다고 했다. 김씨는 “(녹화 중이라고 한) 탁재훈이 다시 전화를 주기로 했으나 그 이후로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했다.

해당 내용이 논란이 되자 탁재훈은 다수의 언론을 통해 “방송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 허위 사실에 대해 법적조치를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씨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전과가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2013년에도 불법 도박으로 구설에 올랐던 바, 또 다시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탁재훈을 향한 시각은 대개 부정적이다.

당시 탁재훈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해외 축구경기에 돈을 걸고 배당금을 가져가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탁재훈은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2억9000만 원 상당을 써 상습도박을 했다.

재판에서 탁재훈은 공소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의 입장을 밝혔지만 재판부는 “사회적 지위와 범행이 사회에 미친 영향, 도박 규모와 기간 등을 고려하면 비난 가능성이 크다”라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당시 지상파 3사 출연 정지 처분을 받는 등 자, 타의에 의한 자숙기를 가졌던 탁재훈은 최근 배우 김수미, 방송인 이상민 등과 호흡을 맞춰 다양한 예능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정 출연 프로그램이 생기는 등 또 한차례 전성기를 맞이하는 듯 했지만, 두 번째 ‘도박 의혹’으로 이 역시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탁재훈은 현재 SBS ‘미운 우리 새끼’,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등에 출연 중이다. 해당 방송 제작진은 하차나 편집 등을 따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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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의 27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RM 숲 2호’가 조성됐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과 방탄소년단 팬클럽 허니주니는 28일 오전 8시 이촌 한강공원 천변습지 부근에서 팽나무 3그루, 조팝나무 200그루 심어 ‘RM 숲 2호’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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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은 평소 SNS를 통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자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팬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한강의 자연성 회복에 기여하는 자연스러운 선물을 준비했다.

허니주니는 “RM 숲 1호에 이어 RM 숲 2호를 조성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코로나19로 국내외 많은 팬들이 함께 조성하지 못해 아쉽지만 RM 숲 1호, 2호를 통해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0일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발매한다.

지난 19~20일 전주 근영여고 체육관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슬픈 트라이아웃이 열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국규모 대회가 줄어들어 실력을 보여줄 기회가 거의 없었던 전국의 여자고등학교 배구부 졸업반 선수들만이 참가하는 행사였다. 22일 벌어지는 비대면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파악이 걱정이던 V리그 감독들과 한 명이라도 더 선수들을 프로팀에 진출시켜야 하는 여자고등학교 감독들이 만든 비공식 자리였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는 공식 행사가 되면 혹시 불상사가 발생했을 경우 책임소재 등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기에 현장의 감독들끼리 마음을 맞춰 트라이아웃을 준비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각 프로팀에서 사전에 보고자 하는 선수가 있으면 프로팀으로 불러 며칠씩 함께 지내면서 하는 비공식 테스트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형평성 등의 문제로 비공식 테스트는 하지 않기로 프로 팀들끼리 입장을 정리했다. 또 프로지망생이지만 염연히 학생인 선수를 며칠씩 여러 프로팀에서 데리고 있을 경우 학업공백 등이 생길 것도 고려했다.파워볼실시간

선수들을 위한 좋은 방법을 찾던 끝에 탄생한 것이 비공식 트라이아웃이었다. 이번에 V리그의 신인드래프트 신청을 한 39명 가운데 무려 35명이 소속 학교 감독, 부모님과 함께 주말을 이용해 전주에 모였다. 한 곳에 50명 이상의 인원이 모이면 안 된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체육관에는 프로팀 감독과 코치, 선수들만 들어갔다. 학부모들은 밖에서 딸들의 훈련과 경기모습을 초조한 마음을 지켜봐봐야 했다. 소속 학교 감독들은 훈련장 입구에서 모든 선수들의 발열체크를 하는 등 트라이아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도왔다.

이들은 “1년 계약의 신고 선수라도 좋으니 최대한 많이 뽑아 달라”고 프로팀 감독들에게 읍소했다. 갈수록 배구를 지망하는 선수들의 숫자가 줄어드는 현실에서 배구선수들의 취업문인 프로팀 진출의 기회가 줄어들면 배구 전체 생태계에 큰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알기에 이들은 진지했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도 이번에 지명 받지 못하면 초등학교 때부터 해온 배구와 작별해야 한다는 냉엄한 현실을 알기에 긴장된 마음으로 이틀간 프로팀 코치들의 눈길을 받기 위해 열심히 움직였다. 이를 지켜본 어느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웃으면서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대견도 하지만 안됐다는 생각도 들었다. 행사를 끝내고 함께 모아서 밥이라도 사주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도 못해 더 안타까웠다”고 했다.

과연 이번 비공식 트라이아웃을 통해 프로팀 감독들의 눈도장을 받은 유망주들은 몇 명이나 될까. 필요는 새로운 발견을 만든다고 했다. 코로나19 때문에 탄생한 비공식 트라이아웃을 KOVO 주관의 공식 행사로 전환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궁금하다.

文, 서해 총살 세시간 뒤 유엔서 꺼낸 어젠다
이도훈 “美, 안 된다 하기 전 얘기하면 공감대”
민주,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외통위 상정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이 분노하는 대형 악재가 터졌지만 이럴 때일수록 평화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며 종전선언 결의안을 법안소위로 넘겨 처리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이 분노하는 대형 악재가 터졌지만 이럴 때일수록 평화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며 종전선언 결의안을 법안소위로 넘겨 처리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정부와 여당이 28일 서울과 워싱턴에서 동시에 한국전 종전선언을 밀어붙이고 나섰다. 북한이 우리 공무원을 서해 상에서 총살한 지 세 시간 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비핵화 조건 없는 종전선언을 연내 실현하겠다는 뜻이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미국에 도착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을 포함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를 상대로 ‘무조건’ 종전선언 설득에 나서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내비쳤고, 여당은 종전선언 촉구결의안을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상정했다. 국민은 북한군의 만행으로 ‘종전선언=평화’라는 환상을 깼지만, 여권만 이에 매달리고 있는 셈이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워싱턴특파원들과 만나 "종전선언에 관해 당연히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워싱턴특파원들과 만나 “종전선언에 관해 당연히 얘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3박 4일 일정으로 방미한 이도훈 본부장은 이날 오전 0시쯤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현지 특파원들과 만나 “이번에 온 취지가 모든 관련 현안에 대해 얘기하고 가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종전선언에 관해서도 얘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거 몇 번의 계기에 미국도 종전선언에 대해 나름대로 관심을 갖고 검토한 적이 많다”면서 “(미국이) 무조건 된다, 안 된다고 얘기하기 전에 같이 한번 앉아서 얘기하면 공감대가 있을 거로 본다”라고 말했다.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와 연계되지 않은 조건 없는 종전선언에 반대하는 미국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셈이다. 이 본부장은 미국 11월 3일 대선 이전 종전선언을 추진하냐는 데 대해서도 “얘기해보겠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얘기를 나눠볼 생각”이라고 했다.파워볼실시간

2018년 6·12 싱가포르 제1차 북·미 정상회담 이전인 같은 해 5월 22일 문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해 “싱가포르에서 남·북·미 3자 종전선언을 하자”고 처음 제안할 때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조건 없는 종전선언에 관심을 보였다.

회고록에서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인 6월 5일 “종전선언을 할 수 있다는 전망에 빠져 있었고, 그것이 가져올 국제적 결과엔 관심이 없이 언론의 큰 점수를 딸 기회로만 생각했다”고 적었다.

하지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볼턴 당시 보좌관은 종전선언 대가로 핵 기본 신고서 제출을 요구하는 대안을 준비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면서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종전선언 근처에도 못 간 채 막을 내렸다.

이후 김 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이 후속 조치를 위해 평양을 방문해 핵 신고를 먼저 할 것을 요구하자 같은 해 7월 30일 트럼프 대통령에 보낸 친서에서 “기대했던 종전선언이 빠진 데 유감스럽다”고 한 뒤론 종전선언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5개 핵 시설 폐기’ 대 김 위원장의 ‘5개 유엔 제재 해제’ 요구가 평행선을 달린 2019년 2월 말 베트남 하노이 2차 정상회담에서도 종전선언이 실종되긴 마찬가지였다.

이 본부장으로선 이처럼 북·미 모두 관심이 떠난 상황에서 2018년 이래 미국의 비핵화 조건부 입장까지 변경해야 할 상황인 셈이다. 죽은 자식을 살려내야 할 판이다.

김홍균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도훈 본부장이 북·미 양국이 관심이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 힘든 과제를 맡았다”라며 “현 상황에서 무리하게 연내 종전선언을 위해 미국을 설득하기보다 공무원 총살 사건에 한·미가 일치된 메시지 내고 대북 상황을 관리하는 게 최선”이라고 지적했다.

10시간 뒤 서울 여의도에선 175석 여당은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북한 개별관광촉구 결의안과 함께 국회 외교통일위에 나란히 상정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만약 2018년 가을 이맘때 종전선언이 이뤄졌다면 이런 불행한 사태도 없었을 것”이라며 “국민이 분노하는 ‘대형 악재’가 터졌다. 이럴 때일수록 평화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두 결의안은 야당이 “국민이 북한군에 사살됐는데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종전선언과 개별 관광을 추진하자는 것이냐”고 반발하면서 법안소위 대신 여야 동수인 안건조정위에 회부됐다. 최장 90일의 조정 기간을 거쳐야 한다.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는 “종전선언을 북·미 뿐 아니라 우리 국민 여론의 지지 없이 추진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문 대통령이 임기 말 국정 주도권 확보 차원에서 종전선언을 국내 정치에 활용하려고 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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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현호기자=토트넘 조세 무리뉴 감독은 상대팀 뉴캐슬 골키퍼 칼 달로(29)를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1승 1무 1패가 된 토트넘은 리그 7위에 자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등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전반 2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크로스로 연결했다. 중앙으로 쇄도하던 모우라가 이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넣어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PK)을 허용해 1-1로 경기를 마쳤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력은 매우 좋았다. 팀이 발전하고 있다. 수비를 단단하게 유지해 상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경기를 지배했고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다. 토트넘이 보여준 퍼포먼스에 매우 행복하다”고 돌아봤다.파워볼

이어 “특히 전반전 경기력이 좋았다. 무론 후반전도 잘했다. 뉴캐슬이 우리 골문 앞으로 올 수 없었다. 그러나 단 한 순간을 막지 못했다. 승점 3점을 딸 수 없었다.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점유율 65:35를 기록할 만큼 경기를 지배했다. 슛은 23:6으로 크게 앞섰다. 그중에서도 유효슛은 12:1을 기록했다. 그러나 뉴캐슬 달로 골키퍼를 뚫는 데 실패하며 1골에 그쳤다. 무리뉴 감독은 “오늘 MOM(맨 오브 더 매치)은 뉴캐슬 골키퍼가 받아야 한다”고 말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무리뉴 감독의 평가대로 달로는 공식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EP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팬투표에서 달로는 39.3%의 표를 받았다. 2위 모우라는 31.0%, 3위 도허티는 15.2%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체 득표수는 16,896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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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도쿄에서 열린 대단한 전투”.

FIFA는 2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가장 역사적인 월드컵 예선전 중 하나가 1997년 오늘 열렸다. 한국은 1998 프랑스 월드컵으로 향하는 길에서 일본을 2-1로 제압했고, 이는 ‘도쿄 대첩’으로 불린다”고 밝혔다. FIFA는 도쿄대첩을 한국어 발음으로 표기했다.

1997년 9월 28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한국과 일본의 1998 프랑스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B조 3차전 경기가 열렸다. 당시 반일 감정으로 인해 한일전을 앞두고 관심이 집중됐다.

‘가위-바위-보’도 지면 안된다는 한일전 중 가장 짜릿한 경기였다. 후반 22분 일본 야마구치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한국은 후반 38분 서정원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또 후반 41분에는 이민성이 극적인 왼발 슈팅으로 득점, 역전승을 일궈냈다.

FIFA는 “도쿄에서 열린 대단한 전투”라면서 혈전에 대해 직접적으로 설명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하오가 아빠 개리의 ‘열일’을 독려(?)했다.

9월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개리와 하오 부자가 황금알을 두고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오는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됐다. ‘잭과 콩나무’ 이야기에 푹 빠져 있던 하오는 콩나물을 ‘콩나무’로 착각했고, 콩나물이 자신에게 황금알을 줄 것이라는 귀여운 착각에 사로잡힌 것.

개리는 하오 몰래 메추리알에 금박지를 붙여 황금알로 둔갑시킨 후, 콩나물이 있는 곳에 두고선 “콩나물이 황금알을 줬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오는 “너무 작다”며 황금 메추리알에 좀처럼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란에 금박지를 둘러싼 후 “황금알이다”고 하오 앞에 내밀었지만, 하오는 이 역시도 “작다”며 만족하지 못했다. 결국 축구공에서부터 커다란 풍선 황금알까지 등장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오가 작은 크기의 황금알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큰 것을 요구한 이유는 뭘까. 개리가 “왜 더 큰 알이 갖고 싶었어?”라고 묻자, 하오는 “아빠 주려고 그랬어”라고 의외의 답변을 내놨다.

이에 개리가 “아빠 황금 더 주고 싶어서 그랬어? 아빠는 그것도 몰랐네”라고 하자, 하오는 “일 없어서 걱정됐어. 아빠 일 없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당황한 개리가 “일 있어”라고 답하자, 하오는 “일 있으면 밖에 나가서, 회사 가서 돈 벌어야지. 그렇다면”이라고 똑 부러지게 말했고, 하오의 청산유수 대답을 들은 개리는 웃겨 쓰러지고 말았다.

개리는 “회사 가서 돈 벌라고? 아빠가 이제는 매일 나갈게”라고 약속했고, 하오는 집에 있는 작업용 컴퓨터를 가리키며 “파란색 컴퓨터로 일 해”라고 거듭 강조했다. 개리 역시 “파란 컴퓨터로 일 할게”라고 다짐했다. 하오의 속 깊고도 한편으로는 엉뚱한 돌발 행동이 시청자의 웃음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파워볼사이트

뉴스엔 배효주 hyo@

일간스포츠 최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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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의 복근 빨래판 장면에 “불쾌하다”는 시청자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의 빨래판 복근을 본 하하·지석진·양세찬이 “김종국 복근 위에서 빨래를 해보겠다”며 이를 시도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들은 김종국 복근 위에 수건을 올려놓고 빨래를 해보면서, “정말 되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한 스튜디오에 있는 출연진들도 “한 번 해보고 싶다. 손맛 느껴보고 싶다”며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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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를 본 시청자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 연예 커뮤니티 등에는 “수준 낮은 저질 방송이다. 보기에 불쾌하다”, “김종국 본인도 진짜 하기 싫었을 것 같은데?”, “성희롱 수준의 발언 아닌가?” 같은 글들이 올라왔다.

한편 이날 ‘미운우리새끼’ 시청률은 14.5%(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했다.

최주원 기자

[포포투=조형애]파워볼실시간

K리그1 선두권과 강등권이 대혼돈에 빠졌다. 파이널 라운드 한 경기를 만에 순위표는 요동쳤다. 파이널B는 6개 팀 순위가 모두 바뀌었다.


1위 울산현대는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한때 전북현대와 승점 5 차이까지 벌렸지만, 파이널 라운드 들어서자마자 그나마 앞섰던 2점 우위까지 잃었다. 대구FC를 상대해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전북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주중 승부차기까지 가는 FA컵을 치른 울산은 27일 대구를 만나 고전했다. 세징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주니오와 김태환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이동경을 투입 20여 분 만에 빼고 수비수 김기희를 들여보내며 경기를 실점하지 않고 마무리 짓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 승점은 1에 그쳤다. 경기 종료 직전에 대구 박한빈이 두터워진 수비를 뚫고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북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주상무전 1-0 승리를 통해 울산과 승점 차이를 없앴다. 23라운드를 치른 결과, 승점 51점으로 동률이다. 다만 다득점에서 울산(47)이 전북(39)에 앞서 순위는 그대로 유지됐다.

파이널B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여섯 팀이 맞물리면서 순위표가 크게 흔들렸다. ‘슈퍼매치’는 그 시작에 불과했다. 수원삼성은 26일 FC서울을 상대해 5년 5개월 8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타가트가 개인 통산 2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서울에 3-1 승리를 거뒀고, 11위에서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직전 라운드까지 7위였던 서울은 8위가 됐다.


지난 6월 7일 이후 100일 넘게 최하위에 처져 있었던 인천유나이티드는 27일 탈꼴찌에 성공했다. 성남FC를 6-0으로 완파하며, 11위로 뛰어올랐다. 연제운이 역대 K리그1 최단 시간 다이렉트 퇴장(전반 2분)된 성남은 무고사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대패했다. 순위도 9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최하위는 부산으로 바뀌었다. 부산은 강원FC에 0-2로 무너지며 순위가 2계단 떨어졌다.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보다 선명해졌다. 5위 대구와 6위 광주가 승리를 추가하지 못한 사이 3위 포항스틸러스가 승점 3을 추가했다. 광주FC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뒀다. 2-0으로 앞서가다 3-2 역전까지 허용했으나, 재역전에 성공하며 파이널A 중위권 싸움에서 앞서갔다. FA컵 결승전에 울산과 전북이 올라 있고, ACL 진출 자격이 없는 군팀 상주상무가 4위 안에 포함되어 있다. 대구와 승점 9 차이까지 벌어지면서, 포항은 ACL을 바라보게 됐다.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최인식 8.15집회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열린 '개천절 광화문집회·차량시위 가처분 소송 제기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광복절 집회를 주도했던 단체들로 구성된 8.15 비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부당한 이유로 국민의 권리(집회)를 막을 수 없다"며 집회 개최 사수 의지를 피력했다. /사진=뉴스1
최인식 8.15집회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열린 ‘개천절 광화문집회·차량시위 가처분 소송 제기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광복절 집회를 주도했던 단체들로 구성된 8.15 비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부당한 이유로 국민의 권리(집회)를 막을 수 없다”며 집회 개최 사수 의지를 피력했다. /사진=뉴스1


경찰이 오는 3일 일부 보수단체가 예고한 개천절 집회에 대해 운전면허 취소 등의 엄정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서울지방경찰청은 “국민들이 고향방문을 자제할 정도로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염원이 있다”면서 “경찰은 국민의 생명이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요한 조치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천절 대규모 집회에 대해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는 3일 집회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예고한 단체 중 아직까지 집회를 취소한 곳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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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특정 공간에 다수의 인원이 집결하는 빌미를 준다는 점에서 8.15집회 때보다 오프라인 집회와 차량시위가 동시에 개최될 가능성을 다 대비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광복절 때와 똑같은 상황이 재현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신고된 집회 중 집회금지 구역이나 기준에 따라 10인 이상이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한 경우에 대해서는 금지통고를 내렸다. 집회 당일에는 3단계 차단선을 구축하는 등 집결단계부터 차단을 시작해, 8.15 때와 달리 특정 장소에 다수가 밀집하는 것을 방지할 방침이다.

경찰은 차량 시위에 대해서도 일반집회와 동일한 집시법을 적용해 면허정지·취소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차량시위를 비롯한 모든 시위는 그 형태와 상관없이 집시법이 적용된다는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교통경찰관 지시에 3회 이상 불응하면 벌점 40점으로 면허정지 사유에 해당된다”면서 “일반교통방해는 벌점 100점, 공동위험행위는 40점, 당사자가 구속이 되는 경우에는 면허가 취소된다.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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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시절 류현진(오른쪽)과 마에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LA 다저스는 지난 겨울 두 명의 동양인 투수와 이별했다.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고, 마에다 겐타는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트윈스로 팀을 옮겼다.

팀을 옮긴 두 선수는 각 팀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다. 류현진은 5승 2패 평균자책 2.69, 마에다는 6승 1패 평균자책 2.70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두 팀은 류현진과 마에다의 활약 속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로스앤젤레스 유력 언론인 ‘LA 타임스’는 9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내준 선발투수들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는 제목으로 지난 오프시즌 다저스를 떠난 선발 자원이 타 팀에서 가을야구를 맛보게 됐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다저스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선발 3명이 필요하다.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는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저스는 젊은 투수 중 누구를 3차전에 투입할 지 아직 확신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저스에서 뛰었던 류현진과 마에다가 1차전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 선수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보다 하루 앞선 30일부터 1차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두 선수는 1차전 선발이 유력한 상황이다. 매체는 “다저스 팬들은 팀의 1차전 전날이 기쁠 수 있다”며 경험 많은 두 선수의 등판을 조명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매체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이후 처음으로 구원 등판 없이 한 시즌을 보낸 마에다를 주목했다. 다저스에서 시즌 후반부터 포스트시즌까지 주로 셋업맨으로 나섰던 마에다는 미네소타에서는 선발 로테이션 고정이 확실시된다. 마에다 역시 “포스트시즌에 선발로 출전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며 가을야구 선발 등판에 기쁨을 표했다.

한편 지난해 FA로 이적하며 마에다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좌완 리치 힐 역시 포스트시즌에 나서게 됐다. 매체는 팀이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하게 되면 힐이 로테이션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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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소속사 우리액터스와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언급했다.

권민아는 9월 25일 자신의 팬카페에 “우리액터스 회사랑 생일 이후 계약해지가 된 상황이다”는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여러 가지 궁금한 것들도 있을 거다. 지금 하고 싶은 말도 할 말도 참 많지만 다 할 수 없기에 조금만 기다려주길 바란다. 감사하고 미안하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액터스 측은 9월 26일 “권민아와 신중한 논의 끝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AOA 탈퇴 후 배우 활동을 시작한 권민아는 올해 7월 10년간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치료에 전념 중이다.

이하 권민아 팬카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민아입니다

우리액터스 회사랑 저는 생일 이후로 계약해지가 된 상황이라 편지 같은경우 그 회사로 보내시면 이제 못받을까봐 걱정이 되서요..

여러가지 궁금하신것들도 있으실테고 하겠지만 저는 지금 하고 싶은 말도 할 말도 참 많지만 다 할 수 없기에..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사하고 미안해요

아무튼 우리액터스로 저에 관한것들 보내지 마시구,,운영자님께서 감사하게도 받아서 전해주신다고 하시니 걱정마세요!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루이스 수아레스를 우승 경쟁 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떠나보낸 바르셀로나의 조셉 마리오 바르토메우 회장이 수아레스의 기념 경기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2014년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약 962억 원)이었다. 이후 수아레스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6년 동안 바르셀로나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역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서 16골 8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변화가 생겼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대패하면서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키케 세티엔 감독은 부임 6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고 로날드 쿠만 감독이 새롭게 선임됐다.

또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이 예고됐다. 베테랑 미드필더인 이반 라키티치는 친정팀 세비야로 복귀했고 아르투르 비달 역시 인터밀란으로 떠났다. 수아레스도 마찬가지였다. 쿠만 감독은 최근 수아레스에게 전화를 걸어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음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파워볼엔트리

결국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수아레스가 눈물을 흘리며 바르셀로나 훈련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고, 마지막 고별 기자회견장에서도 눈물을 흘렸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토메우 회장이 입을 열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다시 팬들과 만날 수 있다면 수아레스의 기념 경기를 열고 싶다.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면서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에서 얼마나 많은 것을 선물했는지 말하고 싶다. 감사하다. 바르셀로나는 당신에게 큰 신세를 졌다. 클럽은 항상 수아레스의 집이다”며 작별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바르토메우 회장의 발언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고, 메시를 비롯한 네이마르 등 옛 동료들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대우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동아닷컴] ‘보이스트롯’ 문희경 최종 5위 “꿈 포기했던 내게 용기 줘 감사”

문희경이 MBN ‘보이스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했다.

문희경이 화려하고 과감한 퍼포먼스와 무대를 휘어잡는 성량 그리고 독보적인 보이스로 마지막 레전드 무대를 완성하며 아름다운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25일 방송된 ‘보이스트롯’ 12회에서는 장장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대망의 결승 듀엣 미션과 개인 미션 무대가 펼쳐졌다. 문희경은 듀엣 미션에서 에일리와 ‘보여줄게’ 무대를 선보였다. 듀엣 파트너로 가수 에일리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꿈에 그리고 좋아했던 분이다. 디바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포기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에일리에게 직접 연락했다”라고 밝혀 무대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문희경과 에일리의 듀엣 무대는 파격적이었다. 두 사람이 준비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 환상의 호흡은 심사위원은 물론 전문가 평가단 40인과 현장의 스태프들의 온몸에 전율을 일으켰다. 매 순간 놀라움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문희경과 에일리의 무대에 심사위원 진성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듯한 무대였다. 팝의 여왕 비욘세가 생각나는 무대”라며 극찬을 했다. 문희경과 에일리가 준비한 듀엣 무대 점수는 심사위원에게 463점, 전문가 평가단에게는 290점을 받아 총점 753점을 기록했다.엔트리파워볼

뒤이어 공개된 문희경의 개인 미션에서는 시작부터 ‘눕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앞선 파격적이었던 듀엣 무대와는 정반대되는 청아한 목소리로 금잔디의 ‘신 사랑고개’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전문 심사단에 참여한 원곡 작곡가인 정의송으로부터 “음반을 낼 기회가 있다면 다른 작곡가 말고 저를 찾아오시면 좋은 곡을 만들어 주겠다”는 극찬을 받았다.

개인 무대 총점 97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한 문희경은 감격의 눈물이 맺힌 채 “가수의 꿈을 꿨었지만 포기하고 잊어버렸었는데 포기했던 꿈이 돌고 돌아 현실로 돌아왔다. 내게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소감으로 감동을 전했다.

TOP10의 개인 무대가 끝나고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결과 속, 문희경은 치열하고 뜨거웠던 경연의 5위를 차지하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매주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습으로 출연자들은 물론 심사위원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받았던 문희경은 트로트,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넘나드는 장르 불문 전천후 멀티 엔터테이너로 거듭났다.

이처럼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변신, 두려움 없는 도전으로 중년의 아이콘으로 우뚝 선 문희경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와 카카오M 드라마 ‘며느라기’를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극단선택 암시하고 집 나서..가족이 실종신고한지 3일만에 경찰이 발견

지난 23일 오전 A씨가 구조되는 모습 [신촌지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23일 오전 A씨가 구조되는 모습 [신촌지구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어, 저기 있다! 찾았다!”

해가 뜨기 전 어슴푸레한 새벽인 23일 오전 5시 50분께. 서울 서대문구 안산(鞍山) 봉수대 인근에서 기쁨에 넘치는 목소리가 차가운 샐녘 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졌다.

깎아지른듯 가파른 바위 절벽 밑에 웅크리고 앉은 20대 여성 A씨를 발견한 서대문경찰서 경찰관이 안도와 함께 내지른 탄성이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거주자인 A씨는 지난 15일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기고 집을 나섰다.

A씨의 행방이 묘연하자 가족은 19일 실종신고를 했고, 동선 추적에 나선 관할 지역 경찰은 서울 안산 인근 편의점 폐쇄회로(CC)TV에 찍힌 A씨의 모습을 확인한 뒤 20일 서대문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했다.

이후 사흘간 소방관들과 서대문서 신촌지구대·여성청소년과·112타격대 소속 경찰관 등 30여명과 경찰견 등이 투입돼 A씨를 찾아나섰다.

A씨가 집을 나간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터라 생사마저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이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안산을 하루에도 수차례씩 오르며 수색했다.

사흘이 지난 23일 새벽, 안산 봉수대 인근을 지나던 등산객이 “어디선가 여자 목소리가 들리는데 보이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촌지구대 소속 최성우 경위와 박상욱 순경은 소방대원들과 함께 산에 올라 일대를 샅샅이 뒤지다가 절벽 밑에서 목소리의 주인공인 A씨를 찾아냈다.

구조된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지친 모습이었지만 별다른 부상 없이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소식을 듣고 온 A씨의 가족은 “고생 많이 하셨다”며 최 경위와 박 순경 등에게 연신 감사 인사를 했다고 한다.파워볼

최 경위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나간 분이다 보니 등산로가 아니라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절벽 쪽으로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쪽으로 수색에 나섰다”며 “A씨를 발견하고 나서도 혹시나 떨어질까 싶어 소방에 위치를 알려주면서도 눈을 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웠다”며 “집을 나선 지 오랜 시간이 지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무사히 발견해 정말 기뻤다”고 했다.

박상욱 순경(좌)과 최성우 경위(우) [신촌지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상욱 순경(좌)과 최성우 경위(우) [신촌지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씨 수색작업 실무 책임자였던 서대문서 오모 경감은 “실종팀 업무 특성상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거나 안 좋은 소식으로 발견될 때는 많이 힘들지만 이번처럼 살아 계신 상태에서 찾았을 때는 뿌듯하고 참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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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김광현이 고전했던 5회,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을까?

쉴트 감독은 25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4-2로 이긴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5회초 상황에 대해 말했다.

5회초 선발 김광현은 고전했다. 3-1로 간신히 앞서고 있는 상황, 2아웃을 무난하게 잡았지만 상대 상위 타선 상대로 힘들게 승부했다. 아비자일 가르시아,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쉴트 감독이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 인터뷰 화면 캡처.
쉴트 감독이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있다. 사진= 인터뷰 화면 캡처.

여기서 지오바니 가예고스를 대기시켰던 쉴트 감독은 “구위는 좋았다”며 당시 김광현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김광현을 ‘피치메이커’라 칭한 그는 “가르시아, 옐리치 상대로는 (스트라이크존에) 가까웠던 공을 던졌다. 거기서 결정을 내릴 수도 있었지만, 야디(야디에르 몰리나)와 함께 집중하고 있는 상태였다. 야디는 우리 팀의 쿼터백(미식축구에서 공격 전술을 지시하는 포지션)이다. 쿼터백이 만드는 플레이를 믿고 가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라이언 브론과 김광현의 매치업에 대해서도 “느낌이 좋았다”고 말했다. “브론이 우리 팀 우완 불펜 투수들을 상대로 피해를 입힌 전력도 있었다. 피치메이커에게 기회를 주려고 했다. 그는 이런 상황을 경험한적도 있었다. 곤잘레스에게 나쁜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설명을 이었다.

기회를 얻은 김광현은 결국 브론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쉴트는 “힘든 승부였는데 해냈다”며 고비를 넘긴 김광현을 칭찬했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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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희 인스타그램
정주희 기상캐스터가 득남 소식을 전했다.

25일 정주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연분만의 고통은 일시불, 제왕절개는 할부로 아프다더니 그 말이 딱!”이라는 글로 출산 소식을 일렸다.

이어 “맑음이는 지난 9월 19일 토요일 저녁에 건강히 잘 태어났는데 제가 회복이 느려서 이제야 소식 전해요. 출산의 고통이란 정말.. 죽다 살아났네요.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고통이랄까”라고 회상했다.

정주희는 “그래도 이제는 제법 눈도 잘 뜨는 맑음이를 보면서 고통을 잊어봅니..(아니야 못잊어ㅠㅠㅠ) 조리원 천국에 도착했으니 회복에만 집중해봅니다”라고 근황을 전해 팬들을 안도케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과 나란히 누워 있는 정주희의 모습이 담겼다. 건강을 회복중인 상황에서 보인 환한 미소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들의 깜찍한 비주얼까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T에서 방출된 내야수 김영환이 KIA에서 새 출발한다.

KIA 타이거즈는 24일 “웨이버공시된 내야수 김영환(27)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1993년생인 김영환(우투좌타)은 신일고를 나와 2013년 삼성 2라운드 11순위로 입단한 뒤 특별지명을 통해 KT로 팀을 옮겼다. 1군 통산 기록은 76경기 타율 .161 1홈런 7타점이다. 올해는 10경기에 출전해 9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영환은 25일 퓨처스팀에 합류해 몸 상태를 점검받는다. KIA는 “코칭스태프와의 논의를 통해 김영환의 향후 스케줄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구미호뎐’ 김범과 김용지가 도시에 정착한 위험하고 도발적인 ‘구미호 콤비’로 출격을 예고했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될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연출 강신효/ 극본 한우리)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판타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구미호뎐’ 측은 9월25일 김범과 김용지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범은 이연(이동욱)의 배다른 형제이자 구미호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가장 위험한 구미호 이랑 역을 맡아 파격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김용지는 현재 모즈 백화점 이사 기유리로 행세하며 살고 있는 구미호 유리 역으로 야생의 본성이 남아있는 도발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이와 관련 김범과 김용지가 럭셔리로 휘감은 도심 속 구미호 듀오의 활약을 예고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화려한 의상을 갖춘 이랑(김범)과 유리(김용지)가 만남을 갖는 장면. 이랑과 유리는 출동준비를 하는 듯 근사한 빨간 차에 올라타는 가하면, 블랙 앤 화이트 의상으로 멋을 낸 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눈빛부터 표정까지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며 위험지수에 적색경보를 드리우고 있다. 같은 구미호지만 이랑은 좀 더 천연덕스럽게 분위기를 제압하는 천의 얼굴을, 유리는 본능적인 태도를 드러내 결과 색이 확연히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흥분한 유리를 여유롭게 제어하는 이랑, 흥분감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유리의 극과 극 모습이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 ‘멘토와 멘티’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김범과 김용지는 도시에 정착한 위험한 구미호 콤비를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음을 전하기도 했다. 사람을 홀리는 구미호인 이랑 역을 위해 김범은 사람을 홀리는 장면에서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제스처나 표정을 꺼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고, 김용지는 사람을 노리는 구미호인 유리 역에 맞게 인간보다 속도도 빠르고 다이내믹한 동작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촬영장에서도 윈-윈이 되고 있는 김범과 김용지는 서로를 향한 극찬을 쏟아내며 각별한 파트너십을 발휘하고 있다. 김범은 김용지를 향해 “카메라 앞에서 자유로운 친구다. 현장에서 만나면 언제나 그 캐릭터가 되어 있어서 좋다”라는 말을 남겼고, 김용지는 김범을 향해 “현장에서 리드를 잘해주신다. 막히는 부분을 척척 설명해주시는 덕분에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그런 것처럼 실제로도 많이 따르고 있다”고 전해 앞으로 두 사람이 선보일 연기 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 측은 “김범과 김용지는 서로를 향한 두터운 믿음으로 한 장면 한 장면을 파급력 넘치게 표현하고 있다”며 “사람을 홀리는 이랑과 사람을 노리는 유리, ‘구미호 듀오’로서의 활약할 김범과 김용지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사진=tvN ‘구미호뎐’ 제공)파워볼엔트리

[앵커]

불과 2년여 전인 지난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전쟁 없는 한반도에 대한 기대가 한껏 커졌습니다.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2018년 9월 19일) : 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을 방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2018년 9월 19일) :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최초의 북측 최고지도자의 방문이 될 것이며 남북관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북미 정상의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이후 ‘이상 기류’가 감지됐습니다.

비핵화 조치와 제재 완화를 둘러싼 북미 간 신경전이 남북 관계에까지 영향을 준 겁니다.

올해 들어선 북한의 압박 수위가 더 높아졌습니다.

대북 전단을 문제 삼아 군사 행동을 경고하더니 급기야 남북 소통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남북관계는 더 얼어붙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엔 비무장 상태의 민간인인 우리 국민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습니다.

심지어 시신까지 불태웠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측의 반인륜적 행위를 강하게 규탄하며, 책임자 처벌과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전례를 봤을 때 북측이 응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꼬일 대로 꼬인 남북관계가 안갯속으로 빠져들어 간 모습입니다.

북한군이 실종된 우리 국민을 발견한 뒤 해상에서 줄에 묶어 이동하다 놓치는 바람에 몇 시간 동안 수색 작업까지 벌인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우리 군은 이 상황을 계속 지켜보기만 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사건 발생을 처음 보고받고 규탄 성명을 낼 때까지 47시간 동안 대체 어떤 지시를 했는지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우리 공무원이 실종되고 시신이 불태워지기까지 행적이 어느 정도 파악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군 당국이 국회 국방위원들에게 이번 사건과 관련한 비공개 보고를 했습니다.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씨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반쯤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다음 날 밤 9시 40분쯤 총격으로 피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지기까지의 상황에 의문점이 많은데요.파워사다리게임

YTN 취재 결과 북한군은 A 씨를 발견한 뒤 북측으로 끌고 가는 과정에서 줄이 끊어졌고, 수색하는 과정이 있었던 것으로 군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군이 A 씨를 해상에서 3시간 동안 심문한 뒤 끌고 가다가 줄이 끊어져 A 씨를 놓치자 2시간 정도 수색 작업을 벌였고, A 씨를 찾은 뒤 1시간 정도 보고와 지시를 거쳐 총을 쏴 숨지게 하고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우리 군은 보고 있다는 겁니다.

지시는 북한 해군사령부가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는 보고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오늘 라디오에 출연해 북한 고속단정이 사격했다고 보고받았다면서 북한 해군 지휘 계통에 의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방위 소속 다른 의원은 과연 우리 국민의 목숨을 빼앗는 일을 북한군 독자적으로 할 수 있겠냐면서 평양의 지시, 그러니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단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앵커]

우리 국민이 실종 뒤 총격으로 피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진 사실이 알려지기까지 대체 군과 정부는 뭘했냐는 비판이 정치권에서 이어지고 있는 거죠?

[기자]

국민의힘에서 집중적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른바 박근혜 전 대통령 ‘세월호 7시간’ 비판을 빗대어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공무원 실종 사실을 최초 보고받은 뒤 규탄 성명을 내기까지를 ’47시간의 침묵’으로 규정하고 나섰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공무원이 살해되고, 불타는 동안 한가롭게 아카펠라 공연을 즐겼다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는지 기가 차고 말문이 막힌다고 꼬집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의 침묵 사유와 대응 조치 등 진상을 소상하게 밝혀야 한다면서 이번 사건은 현 정부의 총체적 안보 부실이 낳은 국가적 재앙인 만큼 남북군사합의 폐기도 촉구했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문재인 대통령은 본인 스스로 이 사태 진실에 대해 티끌만큼의 숨김없이 소상히 국민께 밝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20일부터 3일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분초 단위로 설명을 해야 할 거라고 봅니다.]

동시에, 오늘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문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던 점에 대해서도 몰아붙였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처참하게 우리 국민이 죽어가는 와중에도 대통령은 평화와 안보 타령만 늘어놨다면서 도대체 북한 앞에만 서면 왜 이렇게 저자세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파워볼

반면 집권여당인 민주당은 북한 규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북한의 야만적 만행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국회 국방위에 이어 국회 차원에서 대북 규탄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야당과 협의해 본회의에서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을 통과시켜서 북한 만행에 대한 대한민국 국회의 엄중하고 단호한 입장과 결의를 세계에 알리겠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 외교통일위는 잠시 뒤 전체회의를 열어 이인영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사건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우철희[woo7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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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제작발표회

[손화신 기자]

귀엽고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드라마 한 편이 대중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5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이다.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은 정세랑 작가의 동명의 원작소설을 여섯 개의 에피소드로 풀어낸 이 작품은 배우 정유미와 남주혁의 호흡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받아왔다. 

작품의 공개를 하루 앞둔 24일 오전 <보건교사 안은영>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가운데 배우 정유미와 남주혁, 이경미 감독, 정세랑 작가가 함께 했다. 젤리라는 독특한 소재, 무슨 의미일까?

▲ ‘보건교사 안은영’ 남주혁-정유미, 착착붙는 젤리호흡! 남주혁과 정유미 배우가 24일 오전 열린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세랑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보건교사 안은영>은 남들은 볼 수 없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가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 작품이다. 25일 공개.
ⓒ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 분)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 분)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며 젤리를 무찌르는 이야기다. 홍인표는 타인에게 에너지를 충천해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명랑 판타지 시리즈’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내지만 이 작품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울림이 있다. 외로운 사람들의 연대를 주제로 하기 때문이다. <미쓰 홍당무>와 <비밀은 없다>를 만든 이경미 감독이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것도 기대되는 포인트다. 이경미 감독은 “이상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보건교사 안은영>을 한 마디로 소개했다. 

▲ ‘보건교사 안은영’ 이경미, 독보적인 개성 
ⓒ 넷플릭스

이경미 감독은 “소설보다 못하다는 이야기를 들을까봐 부담감을 느꼈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그럼에도 소설 속 이 세계가 너무 무궁무진해서 즐거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아닌 다른 작가님이 쓴 이야기를 영상으로 구현해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작가의 상상력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분석하고 그 상상력을 빌려오는 재미가 컸다”고 밝혔다. 

“정세랑 작가님의 소설을 영상으로 구현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젤리다. 젤리의 CG 분량을 늘리고 CG의 질에 공을 많이 들였다.” (이경미 감독)

이경미 감독의 말처럼 이 드라마에서 중심에 있는 대상은 젤리인데, 그는 젤리를 영상으로 표현할 때 그 모양의 아이디어를 실존하는 동물들, 혹은 실존하지만 보기 힘든 희귀한 동물들에서 얻었다고 한다. 상상력에만 의존해 만든 젤리들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 ‘최애 젤리’를 꼽아달라는 질문이 이어졌고, 정유미는 문어 젤리와 양말 젤리를, 남주혁은 양말 젤리를, 이경미 감독은 옴벌레, 정세랑 작가는 두꺼비 젤리를 최애 젤리로 꼽았다. 

그렇다면 왜 정세랑 작가는 젤리를 중요 소재로 삼게 된 걸까. 젤리는 무엇을 상징하는 걸까.

“달팽이가 지나가면 그 뒤에 점액질이 남지 않나. 죽은 사람, 산 사람, 동식물들이 지나갈 때 남는 게 있다면, 만약 그것이 눈으로 보인다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젤리를 가져왔다. 이 이야기는 외로운 사람들이 서로를 보듬는 이야기다.” (정세랑)정유미-남주혁 “우리 호흡, 기가 막혔다”

▲ ‘보건교사 안은영’ 남주혁-정유미, 착착붙는 젤리호흡! 
ⓒ 넷플릭스

두 주연배우 정유미와 남주혁의 호흡은 어땠을까. 가장 많이 쏟아진 이 질문에 두 사람은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며 답변을 예상케 했다. 정유미는 “우리 호흡은 기가 막혔다”고 자신 있게 말하며 “남주혁씨는 연기할 때 순발력이 뛰어나더라. 내가 계산하지 못한 액션을 주혁씨가 할 때면 나 역시 (순발력을 발휘해) 그에 맞는 리액션을 하게 되는데, 이런 점에서 많이 배웠다”고 칭찬했다. 

이에 남주혁은 “오히려 저는 반대로 생각했다”며 “제가 시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했다. 정유미씨를 잘 따라가기만 했을 뿐인데도 좋은 시너지가 나온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언급했듯 이 작품에는 못된 젤리를 무지개 칼과 비비탄 총으로 무찌르는 정유미의 액션이 나오는데, 정유미는 “평소에 액션연기를 하고 싶은 열망이 정말 컸다”며 이에 관해 운을 뗐다. 그러면서 “사실 ‘와호장룡’ 같은 액션을 꿈꿨는데 그것과는 많이 다른 액션이긴 했지만(웃음) 젤리에 맞서 싸우고 무찌르는 액션신 촬영이 너무 재밌고 좋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경미 감독은 이 작품의 관전포인트를 귀띔하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생 참 힘들다라고 여겨질 때가 있는데,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 사람이 자신들에게 일어나는 이런 힘들고 피곤한 일들을 둘이 어떻게 힘을 합쳐서 해결해나가는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씩씩하게 헤쳐나가는 안은영이란 인물을 통해 힘을 얻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보건교사 안은영>은 25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한 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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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우즈. [EPA=연합뉴스]
2019년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우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0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 출전하겠다고 24일(한국시간) 밝혔다.

우즈는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조조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돼 기쁘다”며 “올해 대회가 일본에서 치러지지 못해 아쉽지만 셔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대회도 훌륭하게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홀짝게임

우즈는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 PGA 투어 최다승 타이기록인 82승을 달성했다.

올해 조조 챔피언십은 10월 22일 개막하며 개최 장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일본이 아닌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으로 변경됐다.

우즈는 19일 US오픈에서 컷 탈락한 뒤 조조 챔피언십과 11월 마스터스 출전 의사를 밝힌 바 있어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한 조조 챔피언십 출전 발표는 예상됐던 행보다.

다만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에서는 US오픈이 끝난 뒤 “우즈가 조조 챔피언십보다 1주일 먼저 열리는 더 CJ컵에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지만 이날 우즈는 더 CJ컵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올해 조조 챔피언십이 열리는 셔우드 컨트리클럽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여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2000년부터 2013년까지 개최한 장소다.

우즈는 2001년과 2004년, 2006년, 2007년, 2011년 등 해당 기간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했고, 준우승도 다섯 번 하는 등 이 코스와 매우 친숙하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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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박보검 닮은꼴’ 유튜버 민서공이가 박보검한테 집착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민서공이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민서공이 큐앤에이, 구독자 1만명 기념 박보검한테 집착하게 된 이유? Q & A”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그는 이름, 나이, 민서공이 이름 뜻, 키, 몸무게, 혈액형, MBTI, 학교 등 자신에 대한 팬들의 소소한 질문에 답하며 소통했다.이어 그는 “솔직히 연예계 진출 욕심 있나요?”라는 질문에 “아뇨 없습니다. 연예계 진출은 관심 없어요”라고 답했다. “성형 한 달 후기”를 묻는 말에는 “만족하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특히 민서공이는 “언제부터 박보검 배우한테 집착했나요”라는 물음에 “질문이 애매한데 중2 때부터 박보검 닮은꼴로 계속 떴다. 고등학교 와서도 대나무 숲에 뜰 정도였다. 박보검 안 닮았다고 하면 싫다고 할까 봐 그래서 집착하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이어 그는 “요즘은 안 해요. 요즘은 안 합니다. 요즘은 그냥 저는 저대로 약간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그런 마인드로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민서공이는 지난 5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박보검을 닮은 고등학생”으로 출연해 “관심 받으면 좋지만 비교가 되면서 못생겼다는 생각이 들고, 심지어 1년 전에는 길거리에서 이유도 없이 뒤통수를 맞기도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는 “작가님이 먼저 연락 주셨다. 출연료 받고 나갔다. 제가 사연을 보낸 건 아니다. 그렇게 해서 나가게 됐다. 애매하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자신감과 멘탈관리법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하고 있다. 범법행위를 한 게 아니라면 피해주는 건 없으니까 눈막, 귀막, 코막 하는 거다. 자신감은 남이랑 비교해서 될 건 아니고 나는 잘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생각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동성애쟈인가”라는 질문에 “게이 아니에요. 왜 이런 루머가 도는지 모르겠는데 게이 아니다”라고 했고 “여자 친구는 지금 없다. 마지막 연애는 중학교 3학년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박보검 침대 광고 따라할 의향 있나요?”라는 물음에 “따라할 생각 있다. 그런데 제가 춤을 되게 못 춰서. 지금 춤 잘 추는 분 섭외하고 있다. 배워보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끝으로 그는 요즘 자주 듣는 노래에 관한 질문에 ’별보러 가자’를 자주 듣는다며 즉석에서 가창력을 뽐냈다. 이 곡은 적재의 원곡이지만 광고에서 박보검이 불러 화제를 모았던 바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구단 주치의가 주전 쿼터백 티로드 테일러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황당한 실수를 저지른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ESPN’은 2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지난 주말 차저스 라커룸에서 벌어진 일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구단 주치의는 주전 쿼터백인 테일러의 금이 간 갈비뼈에 진통 주사를 놓다가 실수로 폐에 구멍을 냈다. 이날 차저스는 테일러대신 신인 저스틴 허버트를 출전시켰는데 그 이유가 뒤늦게 밝혀진 것.파워볼게임



테일러는 신시내티 벵갈스와 개막전에서 갈비뼈에 금이가는 부상을 입었지만, 이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부상자 명단에서도 이름이 사라졌다. 그러나 의료진의 실수로 경기를 뛰지 못한 것.

앤소니 린 차저스 감독은 “의사가 실수를 했다. 일어난 일이다. 선수는 화나지 않았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커리어에 영향을 미칠만큼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호흡이 어려워 병원에 실려가야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NFL 선수노조는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사내 하도급 혐의로 기소돼 “한국에서 사업 정말 그만둘 수도”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최근 한 업계 고위 관계자를 만나 최근 회사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올해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또다시 빚어진다면, 한국 사업을 정말 그만둘 수밖에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4월 5일 성과급 지급 불가 통보에 카허 카젬 사장(왼쪽 위 흰 와이셔츠를 입은 남성)을 항의 방문한 한국GM 노조 집행부./한국GM
지난 2018년 4월 5일 성과급 지급 불가 통보에 카허 카젬 사장(왼쪽 위 흰 와이셔츠를 입은 남성)을 항의 방문한 한국GM 노조 집행부./한국GM

지난 2017년 9월 부임한 카허 카젬 사장은 2018년 군산공장 폐쇄 직전 강성 노조와 협상을 마다하지 않으며 노조로부터 감금까지 당하는 폭력 사태를 직접 겪었다. 천신만고 끝에 노사정 협상을 매듭지으며 한국GM의 법정 관리행을 막았다. 최근엔 “올해는 반드시 손익분기점을 넘기자”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GM이 내몰린 상황은 사업을 도저히 계속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호소한 것이다.파워볼실시간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지난 7월 ‘불법 파견’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출국 금지 상태에 있다. 한국GM 불법 파견 논란은 지난 8년여간 지속돼 온 문제지만, 그는 최근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는 이유로 법인과 대표를 동시 처벌하는 ‘양벌 규정’에 따라 범죄자가 될 처지에 놓였다. 그는 최근 지인에게 “아이가 있는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범죄자라고 인식될까 괴롭다”며 고충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국적으로 GM 내에서 다양한 글로벌 시장을 경험했던 그는 이달 말 임기 3년이 꽉 차지만, 출국 금지 상태로 이동 발령이 막혀 있다. 카젬 사장은 지인에게 “한국에는 유능한 인재들이 아무도 오려 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한국GM 사장이 되면 곧바로 전과자가 된다”는 사실이 글로벌GM에도 알려져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선 기업 CEO가 되면 수백 가지 범죄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는 게 사실”이라며 “한국의 경직된 노동법 체계와 비현실적인 정부 명령, 예측 불가능한 사법 시스템이 기업 경영을 옥죄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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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6년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신민아는 특별했다. 긴장하는 것도 잠시 유재석, 조세호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신민아는 지난 23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했다. ‘소통의 기술’ 특집에 출연한 신민아는 평소 ‘유퀴즈’의 팬이라고 밝혔다. 신민아는 “다른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도 있었지만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서 왔다”라며 “‘유퀴즈’의 정말 팬이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신민아는 지난 23일 개봉한 영화 ‘디바’의 홍보를 위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진솔한 매력을 보여줬다. 김민석 PD는 OSEN과 전화 인터뷰에서 “물론 영화를 홍보해야 하는 맥락도 있지만 신민아는 작품으로 많은 대중과 소통하는 분이다. 6년만에 예능 출연인 만큼 오랜만에 예능을 통해서 자기들과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김민석 PD가 뽑은 신민아의 매력은 사랑스러움이었다. 그는 “촬영장에 신민아가 나타났을 때, 정우성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스태프들이 모두 감탄했다. 러블리함 그 자체다”라고 칭찬했다.

1998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신민아는 15살부터 연예인으로 살았다. 신민아는 이날 방송에서 “10대, 20대에는 뭔가 이뤄야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했는데 30대에는 길이 좁혀지고 욕심을 내려놓다 보니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라고 고백했다. 신민아의 진솔한 고백은 남다른 울림을 선물했다. 

'유퀴즈' 방송화면
‘유퀴즈’ 방송화면

김민석 PD 역시 신민아의 솔직한 이야기에 감탄했다. 김 PD는 “무엇보다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셨다. 30대가 되면서 느끼는 것들이나 어린 시절부터 배우로 활동하면서 포기해야했던 것들을 자연스럽게 말해주셨다”라고 밝혔다.파워사다리

신민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디바'(감독 조슬예)는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 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수처법 개정안 의견 회신..”수사관 증원 등 추가검토 필요”

출범 기다리는 공수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시행일인 지난 7월 15일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 사무실이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출범 기다리는 공수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시행일인 지난 7월 15일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 사무실이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추천위원회를 국회 추천 4명으로 구성하도록 한 법 개정안과 관련해 “입법 정책적 결정사항”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수처법 개정안 검토 의견을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실에 회신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야당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선정을 거부하자 지난달 교섭단체 대신 국회가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4명을 선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수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수사 검사의 자격을 변호사 자격 ’10년 이상’에서 ‘5년 이상’으로 완화하고, 공수처 수사관을 ’40명 이내’에서 ’50명 이상 70명 이내’로 늘리는 안도 포함됐다.

공수처장이 검찰·경찰에 수사 협조를 요청하면 요청을 받은 기관장이 이에 응하도록 하는 내용도 신설됐다.

법원행정처는 공수처장 추천위의 구성에 대해 “입법부의 소관 사항으로 입법 정책적으로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다만 “수사기관의 본질적 권한과 책무, 고위공직자 범죄 척결을 위한 수사기관 간 견제와 균형의 원칙 등이 실제적·절차적으로 손상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수처장의 기관장 검찰·경찰 수사 협조 요청권과 공수처 수사관 증원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법원행정처는 “수사처 수사관 인원을 늘리면서 검찰청으로부터 검찰 수사관을 제한 없이 파견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은 조직이 비대해질 수 있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수처장의 수사협조 요청권에 대해서는 “공수처가 대검찰청·경찰청 등의 상위기관이 아님에도 관계기관장이 공수처장의 요청에 응하도록 하는 것이 적정한지 의문”이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등 예외 사유를 규정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은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공무원이 고위공직자 범죄를 알게 되면 공수처에 고발하도록 한 조항은 형사소송법 조항과 중복된다고 지적하며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봤다.

대법원 관계자는 “개정안에 대한 대법원의 기본 입장은 입법 정책적 결정사항이라는 것”이라며 “검토 의견은 개정안에 대한 찬반 입장을 표명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국내 프로 및 아마추어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20 하나은행 FA컵’ 4강전이 23일 울산문수경기장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일제히 펼쳐졌다. K리그1(1부)에서 뜨거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가 무대를 달리해 ‘동해안 더비’를 치렀고, 전북 현대와 성남FC가 2014년에 이어 6년 만에 대회 준결승에서 격돌했다.
그런데 당사자들만 이날 경기를 주목한 것은 아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 정규 라운드(팀당 22경기)를 마치고 파이널 라운드 그룹A(1~6위) 진입을 확정한 팀들도 FA컵 4강전을 유심히 살폈다.

상위 6개 팀이 5경기씩 치르는 파이널A 무대에는 2가지 포인트가 있다. 올 시즌 개막 직후부터 대립각을 세운 울산과 전북의 우승 경쟁,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 경쟁이다.파워볼

공교롭게도 파이널A에 진입한 6팀 중 3팀이 FA컵 4강에서 결승 진출을 다퉜다. 울산, 전북, 포항이다. 성남은 막판 뒷심 부족으로 파이널B(7~12위)로 내려앉아 치열한 생존경쟁을 뚫어야 한다.

일단 내년 ACL 티켓 경쟁은 종전보다 수월한 편이다. 놀라운 퍼포먼스로 파이널A에 오른 ‘군팀’ 상주 상무가 2021시즌부터 경북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규정에 따라 K리그2(2부)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특히 상주는 팀 구조상 AFC가 ACL 출전 조건으로 내건 ‘클럽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못해 아무리 잘해도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는 나설 수 없다.

이에 상주를 제외한 나머지 파이널A 5팀이 K리그에 배당된 ACL 티켓 3장을 놓고 싸우면 된다. 상주의 최종 성적에 따라 5위에게도 ACL 출전권이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 5위 대구FC와 극적으로 6강에 합류한 광주FC에도 충분한 기회가 있다는 얘기다.

다만 여러 가지 ‘경우의 수’ 가운데 한 가지만은 피하고 싶었다. 성남의 우승이다. 2014년에 이어 성남이 통산 3번째 타이틀을 차지할 경우, 파이널A의 ACL 출전권이 1장 줄기 때문이다. 파이널A 진입 팀들이 “누구든 우승하면 축하해줄 용의가 있지만 성남만은 안 된다”며 FA컵 4강전을 예의주시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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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고소영이 여전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근황을 전했다.

고소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한 마음 전하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서로의 거리는 살짝 떨어지더라도 마음만은 어느 때보다 가까운 따뜻한 한가위”라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우아하게 ‘티 타임’ 중인 고소영 모습이 담겼고, 선물 받은 치약을 들고 있는 그의 화려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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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1972년생으로 올해 49살이 됐다. 누리꾼들은 고소영이 어딜 봐서 곧 50대인 비주얼로 보겠냐며 동안 미모에 감탄했고, 여전히 독보적인 비주얼에 감탄을 이어갔다.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롯데 댄 스트레일리가 지난 22일 사직 KT전에서 밝은 표정으로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직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롯데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야심차게 구비(?)한 징이 결국 관중석으로 쫓겨갔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개구단과 함께 정한 ‘경기 중 선수단 행동 관련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됐기 때문이다. 팬 입장에서는 전에 없던 볼거리라 눈길이 가겠지만, 세심함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다.

스트레일리는 지난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T와 정규시즌 홈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 사비로 구매한 징을 설치했다. 동료가 홈런을 치거나 득점할 때 풍악을 울려 기쁨을 주겠다는 순수한 의도로 마련했다. 실제로 이병규가 홈런을 쏘아 올렸을 때 롯데 더그아웃에서는 징 소리가 울려퍼졌다. 관중석이 아닌 더그아웃에서 풍물놀이에서나 들을 수 있는 징 소리가 울려퍼지자 1루 더그아웃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그러나 3루 더그아웃에 있던 KT 선수단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더그아웃에 응원도구를 들여와도 되는지 관련 규정을 찾아보는 등 불편한 기색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롯데 허문회 감독이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 롯데의 경기에서 9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1타점 적시타를 친 민병헌을 향해 ‘짝짝이’ 응원도구를 흔들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상대 분위기와 상관없이 신나게 징을 치던 롯데 벤치는 급기야 7회초 수비 도중 주심의 제재를 받았다. KBO는 경기 중 선수단 행동 지침에 있는 ‘경기 중 심판이나 상대 선수단에 위화감이나 불쾌감을 주는 언행 금지’와 ‘과도한 환대행위 금지’ 등을 위반한 것으로 간주해 더그아웃에서 징을 철수시키리라고 권고했지만, 허문회 감독이 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런 두 방 등을 포함해 5강 경쟁팀 중 하나인 KT를 압도하던 터라 승리의 부적처럼 여긴게 아니냐는, 승부의 세계에서는 있을법 한 해석도 나왔다.

이미 스트레일리가 선수단에 선물한 이른바 ‘짝짝이’(클래퍼)를 흔들어 대는 것도 상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터였다. 이를 제재할 수 있는 명학한 규정이 없는데다 상대팀이 정식으로 어필하지 않아 유야무야 넘어가고 있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까지 피할 수는 없었다. 실제로 롯데와 맞붙은 팀 관계자는 “홈에서 롯데와 경기를 할 때에는 꽹과리나 빈 페트병 등으로 박수를 쳐야겠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이들은 “한화 투수 박상원이 투구 과정에 괴성을 지르는 것에 가장 먼저, 가장 크게 어필한 게 허문회 감독이지 않았는가. 투수가 지르는 기합소리는 선수들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행위이고, 더그아웃에서 울려퍼지는 징 소리나 클래퍼 소리는 괜찮다는 발상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라고 성토했다.파워사다리

성민규 롯데 신임 단장이 4일 사직야구장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올스타전이나 시범경기 등 승패와 관계없는 상황이라면 문제될 게 없지만, 정규시즌 중에 더그아웃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문제가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지나치다는 얘기를 듣는 LA다저스도 경기 중 더그아웃에서 쓸데없는 소음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하물며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시카고 컵스에서 프런트로 일한 롯데 성민규 단장이 이를 용인했다는 것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다. 현장과 프런트간 소통 부재를 단적으로 드러낸 장면으로 비치기 때문이다.

롯데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관중 입장을 허용했을 때에도 소속팀 선수단만을 위해 1루 관중석만 오픈했다가 방역 당국의 따끔한 지적을 받기도 했다. 사장과 단장, 감독 모두 초보라 시행착오를 겪을 수는 있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나 세심함은 찾아보기 어렵다. 야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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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고스트나인(GHOST9, 손준형 이진우 프린스 이강성 황동준 최준성 이신 이우진 이태승)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내던졌다.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고스트나인 데뷔 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리더 손준형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데뷔를 준비하면서 이날이 언제쯤 올까 생각했다. 막상 이날이 다가오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설레고 생각보다 실감이 안 났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최준성은 “많이 긴장되고 설레기도 하는데 긴장되는 모습을 이겨내고 멋있는 고스트나인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신은 “실감이 안 난다. 오랜 기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이 순간이 오기까지 많은 꿈을 꿨다.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다. 데뷔를 위해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린스는 “이번 데뷔는 새로운 경험이다. 매우 긴장되지만, 기대도 많이 된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진우는 “연습생이 아닌 무대 위 프로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한 걸 서로가 알고 있다. 고스트나인은 이런 그룹이라는 걸 실수 없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보였다.

고스트나인은 이날 오후 6시 데뷔 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PRE EPISODE 1 : DOOR)를 발표하고, 오후 9시 엠넷 ‘고스트나인 데뷔 쇼케이스 [도어]'(GHOST9 DEBUT SHOWCASE [DOOR])를 통해 팬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K팝 아티스트 최초로 63빌딩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종합엔터테인먼트사 마루기획이 선보이는 고스트나인은 평균 연령 18세의 다재다능한 9명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비주얼은 물론 보컬과 랩, 퍼포먼스 실력을 겸비한 완성형 보이그룹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지구공동설’에서 착안한 탄탄하고 방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소울메이트인 심벌 캐릭터 ‘글리즈'(GLEEZ)를 론칭했다. 이강성은 “지구 안에 미지의 세계가 있고 그 안에 고스트나인과 글리즈가 성장하는 스토리를 생각해 달라”라고 세계관을 설명했다.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에는 타이틀곡 ‘띵크 오브 던'(Think of dawn)을 비롯해 ‘비전'(Vision) ‘리본'(Rebron) ‘잇츠 거너 비 핫'(It’s gonna be hot) ‘레이 백'(Lay back) ‘야간비행’ 등이 수록됐다.

‘띵크 오브 던’에 대해 이강성은 “힙합과 덥스텝 장르를 기반으로 한 팝 댄스다. 드럼과 베이스가 적절하게 섞여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해준다. 각 파트에 시그니처를 넣기 위해 연구했다. 합과 시너지를 맞추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감상 포인트를 짚었다.

이진우, 이우진, 이태승은 2019년 틴틴으로 데뷔를 한 바 있다. 이진우는 “틴틴과는 다른, 새로운 콘셉트에 몰입할 수 있어서 좋다”라면서 “틴틴으로 프리 데뷔를 했지만, 아직 부족하다. 다 같이 파이팅하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손준형은 고스트나인만의 차별점에 대해 “특별한 세계관”을 꼽은 뒤 “다양하고 새로운 이야기로 우리만의 이야기를 풀어가겠다”라고 했고, 이강성은 “9명의 멤버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롤모델로는 마이클잭슨을 꼽았다. 이강성은 “화려한 퍼포먼스, 탄탄한 보컬, 라이브 실력 등 대단한 면모 때문에 롤모델로 삼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준성은 “‘우물 밖 개구리’가 됐다. 밖으로 나왔으니 넓은 무대, 세계를 폴짝폴짝 뛰면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남다른 패기를 보여줬다.

사진=AFP 연합뉴스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발렌시아는 ‘슛돌이’ 이강인을 애지중지 키우고 있다. 무리할 정도의 리빌딩을 감행하면서, 이강인에게 기회를 주려는 이유, 첫번째는 물론 실력에 대한 믿음이지만, 역시 마케팅적 이유도 간과할 수 없다.

이강인은 뉴 발렌시아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발렌시아는 올 여름 페란 토레스, 다니 파레호, 프랜시스 코클랭, 호드리고 등을 내보냈다. 이강인을 팀의 중심으로 삼았다. 이강인은 개막 후 2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했다. 포지션도 이강인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세컨드톱이다. 지난 셀타비고전에서 호세 가야와 프리킥 논쟁에 휘말렸지만, 이강인에 대한 구단의 신뢰는 분명하다. 이강인은 일단 첫 경기서 두 개의 도움으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발렌시아가 이토록 이강인을 믿는 이유, 그의 실력에 더해 마케팅적 가치를 확인했기 때문이다. 23일(한국시각) 스페인 엘데스마퀴는 ‘이강은, 재능=비지니스적 가치’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기사를 올렸다. 발렌시아의 국제 비지니스 개발 이사 파비오 푸스코는 ‘사커렉스 커넥티드’ 포럼에서 “이강인은 꾸준히 뛰고 있다. 우리는 아시아 시장에서 많은 요청을 받는다. 이것이 축구가 얼마나 글로벌한지 보여주는 예”라며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가치를 대변할 재능의 개발”이라고 했다. 이강인이 그 존재라는 것이다.

이강인은 11세에 발렌시아 아카데미에 입성, 2018년 1군에 올라갔다. 그는 지난 시즌 24경기에 출전했다. 이강인의 비중이 커지며 발렌시아에 대한 아시아의 관심도 커졌다. 실제 발렌시아의 국제 팔로워수는 크게 늘었다. 코로나19 이후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지만, 국제 시장, 특히 아시아 시장의 가치는 더욱 커졌다. 발렌시아의 새로운 SNS는 ‘6개 언어’로 번역돼 나간다. 푸스코 이사는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갖고 있는 수익 문제를 넘어 축구가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면 기회가 올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엔트리파워볼

[스포츠경향]
KIA 브룩스. 연합뉴스

가족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소식으로 미국으로 돌아간 KIA 외국인 투수 브룩스가 걱정해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브룩스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원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브룩스는 전날 가족의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고 황급히 미국으로 떠났다. KIA 구단의 배려 속에 빠르게 출국했다.



KIA 구단에 따르면 브룩스의 가족은 이날 신호위반 차량에 큰 사고를 당했는데 차에는 부인과 자녀 2명이 타고 있었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 이하 선수들은 모자에 브룩스 아들의 이름인 ‘웨스틴(Westin)’의 이름을 적고 쾌유를 빌었다.

국내 야구팬들의 마음도 같았다. 많은 팬들이 브룩스의 SNS에 응원의 글을 올리며 가족의 쾌유를 빌고 있다.

브룩스는 이런 지지에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나 여전히 갑작스러운 비보에 힘든 내색도 보였다. 브룩스는 “나는 아직도 지난 24 시간 동안 일어난 일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제 그들과 함께 하기까지 몇시간이 남았다”고 썼다.
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박아름 기자]

노홍철이 ‘프로손실러’ 면모를 또 한 번 과시했다.

9월23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카카오TV 모닝-개미는 오늘도 뚠뚠’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본격적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노홍철, 딘딘, 김가영의 주식 브이로그가 공개됐다. 새로 개설한 증권 계좌에 들어온 출연료로 2주 동안 각자의 방식대로 주식 투자를 진행, 각자 주식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투자한 주식이 오르는지 떨어지는지 현황을 생생하게 공개했다.

코스닥, 코스피, 가상 화폐, 인버스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폭락을 경험한 ‘프로손실러’ 노홍철은 첫 촬영 당시 회원가입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겨 주어진 예수금을 다 사용하지 못하고 끝난 웃픈 상황이 벌어졌던 바, 남은 예수금으로 새로운 주식을 매수했다. 이는 다름 아닌, 본인이 개인 계좌에 보유하고 있던 ‘아기상어’ 주식. ‘아기상어’는 프로손실러 노홍철의 13년 주식 인생에 처음으로 수익을 남긴 종목으로, 노홍철이 이전 방송에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노홍철이 ‘아기상어’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이미 온라인 게시판에는 ‘홍반꿀(노홍철 반대로 하면 꿀이다)’ 대피령이 발령된 상황이었고, 심지어 노홍철이 해당 종목을 매수하는 그 순간에도 주식이 실시간으로 급격히 떨어져 짠내를 유발했다. 자신의 주식 브이로그를 지켜보던 노홍철은 “누군가가 날 보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우리 집에 CCTV 있냐”라고 흥분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반면 전문가의 만류에도 강력한 단기 투자 성향을 고집하며 폭주했던 딘딘은, 조언에 따라 주식을 1주일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해당 주식이 -5% 하락세를 보이자 딘딘은 당장의 손실을 메꾸기 위해 과감하게 주식을 모두 매도, 등락률 상위 종목을 빠르게 풀 매수하는 무리수를 감행했다. 광기의 폭주기관차 같은 딘딘의 주식 투자는 모두를 경악케 하면서도 동시에 어이없는 상황에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고.

편집 없는 리얼 100% 주식 브이로그를 통해 생생한 현황을 공개하며 화제를 낳고 있는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올바른 주식 투자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상식과 정보, 실전 과정을 공개하며 주식 초보들의 길잡이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카카오M 제공)

유흥업소·콜라텍, 추석연휴 이후 ‘새희망자금’ 받을듯
폐업 소상공인 20만명, ‘재도전 장려금’ 50만원 지원
대전시가 집합금지 조치를 완화하면서 대전지역 노래방과 유흥주점 등 일부 고위험시설의 영업이 재개된 14일 오후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노래연습장에서 업주가 시설물을 소독하고 있다. 2020.9.1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시가 집합금지 조치를 완화하면서 대전지역 노래방과 유흥주점 등 일부 고위험시설의 영업이 재개된 14일 오후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노래연습장에서 업주가 시설물을 소독하고 있다. 2020.9.1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새희망자금’이 오는 25일부터 지급된다.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 241만명이 지원 대상이다.

새희망자금 지원 대상은 일반업종과 특별피해업종으로 분류된다. 일반업종은 지난해 연 매출이 4억원 이하이고, 올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월평균 대비 감소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100만원씩 지급된다.

당초 지원 대상에서 빠졌던 유흥업종과 콜라텍 운영 소상공인도 추석 이후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폐업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50만원을 폐업 소상공인 20만명에게 총 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의 지원대상, 규모 등 궁금한 사항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일반업종과 특별피해업종은 어떻게 구분되나? ▶일반업종은 지난해 연 매출이 4억원 이하이고, 올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월평균 대비 감소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지난해 부가세 간이과세자는 매출감소 여부 확인 없이 우선 지급하나,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이 지원되는 것이 원칙이다.

올해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창업해 지난해 매출액이 없는 경우,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매출액의 연간 환산매출액이 4억원 이하이고, 올해 8월 매출액이 6월부터 7월까지 월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하면 지급 대상이다.

특별피해업종은 8월16일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업종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다.파워볼사이트

구체적으로 전국의 헌팅포차, 감성주점, 뷔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300인 이상 대형학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 실내 스탠딩 공연장, PC방, 유흥주점, 콜라텍 등이다. 수도권의 10인 이상 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직업훈련기관, 실내체육시설도 포함된다.

영업 제한업종은 오후 9시~오전 5시 포장·배달만 가능한 수도권의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과 아예 매장영업도 할 수 없고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제과제빵·아이스크림 및 빙수 전문점 등이 해당한다.

-지원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은? ▶사행성 업종, 부동산 임대업, 전문 직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지 못한다. 휴업 또는 폐업상태인 경우에도 지급받을 수 없다. 보건복지부의 긴급생계지원금, 고용노동부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새희망자금을 중복해서 지급 받는 경우 이와 중복으로 지급받을 수 없다.

특히 산업재해보상보호법상 14개 특수형태근로종사자(학습지 교사, 골프장 캐디, 신용카드 모집인, 방문 교사, 화물차주 등)와 프리랜서는 사업자 등록여부와 무관하게 고용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의 대상이라 새희망자금을 신청할 수 없다.

-당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유흥주점과 콜라텍이 포함된 이유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코로나19 사태에서 방역에 협조한 업소에 대해서는 지급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여야의 합의가 반영됐다.

-무등록 사업자는 지원이 가능한가? ▶지원 받을 수 없다. 새희망자금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매출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 사업자는 소상공인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들도 저소득층 긴급생계지원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제도를 이용해야 한다.

-추석 전에 지급이 가능한가? ▶중기부는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를 종합해 새희망자금 신속지급 1차 대상자 241만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이날 오후부터 문자메시지 안내가 이뤄진다. 이후 24일부터 신청을 받아 25일부터 집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24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 25일에는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26일 이후에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나? ▶신속지급 대상자들은 전용 온라인 사이트에서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사업자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추가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본인인증을 위해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공인인증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특히 중기부에서는 새희망자금 신청과 관련하여 계좌 비밀번호 또는 OTP번호를 요구하지 않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차 지급 대상에서 빠진 경우는 어떻게 지급 받나? ▶영업제한이나 집합금지를 받은 특별피해업종의 경우는 업종과 국세코드가 일치하지 않고, 지자체마다 영업제한·집합금지를 상이하게 적용한 경우가 많아 한꺼번에 지급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1차 지급에서 누락된 특별피해업종 중 행정정보가 확보되는 소상공인에게는 추석 이후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추석 이후 지급 대상자는 23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들은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매출증빙서류, 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갖춰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지원 대상 여부가 확인된 뒤 새희망자금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피해로 이미 폐업을 한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책은? ▶이번 4차 추경안에는 폐업 소상공인의 심적 부담을 완화하고, 취업·재창업 등 재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이 긴급 편성됐다. 중기부는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폐업 소상공인 20만명에게 50만원씩 총 1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나눔로또파워볼

지원 대상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8월16일 이후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으로 폐업 전 3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매출실적이 있어야 한다. 단 소상공인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제외된다.

폐업 소상공인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서와 확약서 작성으로 신청이 완료된다. 특히 재도전 장려금의 지원 대상 여부도 신청 단계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8월16일부터 9월16일까지의 폐업신고자는 추석 연휴 전 재도전 장려금을 받을 수 있으며 9월17일 이후 폐업 신고자는 신청일로부터 11일 이내 지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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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원희 기자]롯데가 지명한 특급 유망주 3명. 왼쪽부터 손성빈, 김진욱, 나승엽. /사진=롯데 자이언츠, OSEN롯데 자이언츠가 초특급 유망주 카드 세 장을 한꺼번에 쥐게 됐다.

롯데는 지난 21일 비공개·언택트로 열린 2021 KBO리그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제2의 류현진’으로 불리는 강릉고의 좌완 김진욱(18)을 지명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고교 야수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나승엽(18·덕수고)의 이름을 불렀다.

앞서 롯데는 1차 지명에서 장안고 포수 손성빈(18)을 잡았다. 손성빈을 비롯해 김진욱, 나승엽은 모두 각 포지션에서 고교 최대어로 평가받는 선수들이다. 롯데는 포수와 투수, 내야수 ‘빅3’를 한꺼번에 품게 된 셈이다.

이는 나승엽의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선언이 부른 ‘나비효과’라 할 만하다. 당초 롯데는 나승엽을 1차 지명 대상자로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차 지명 직전 나승엽이 미국 도전을 선언해 롯데의 계획도 바뀌었고, 손성빈을 1차 지명했다. 몸무게 186cm, 키 92kg의 좋은 체격과 강한 어깨, 순발력을 가진 손성빈은 포수 자세와 안정감 등이 돋보이는 유망주로 꼽힌다.

나승엽. /사진=OSEN나승엽이 MLB 진출을 선언한 탓에 다른 구단도 그를 외면했다. 지명권을 허비할 수 있다는 위험부담이 있었다. 이런 가운데 롯데가 과감하게 나승엽을 지명했다.

이유가 있었다. 나승엽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 아직 미계약 상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메이저리그 국제 계약은 내년 1월에야 가능하다.

롯데 입장에서는 그 때까지 나승엽의 마음을 돌린다는 계획이다. 위험부담이 있는데도 나승엽을 지명한 것은 설득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풍철 롯데 스카우트 팀장은 “해외 진출이라는 이슈가 남아 있으나 나승엽의 재능을 생각한다면 지명권을 잃게 되더라도 2라운드에서 지명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했다”며 “1차 지명을 포함해 2차 2라운드까지 1차 지명급 선수 세 명을 확보한다면, 팀 미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나승엽의 계약 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승엽은 고교 통산 60경기에서 타율 0.357, 4홈런 47타점을 기록하며 내야수 최대어로 꼽힌다. 타격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수비가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김진욱. /사진=OSEN김진욱의 경우 2차 드래프트 첫 번째 지명권을 가진 롯데행이 일찌감치 예상됐다. 강릉고의 특급 좌완으로 이름을 알린 김진욱은 지난 달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강릉고 야구부 창단 45년 만에 첫 ‘전국 제패’ 타이틀을 안겼다.

올해 김진욱은 고교 무대 10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1.70을 올렸고, 고교 3년 통산 40경기에서 16승 3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했다.

김풍철 팀장은 “김진욱은 고교선수로서 완성형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고, 향후 선발은 물론 불펜에서도 보탬이 될 선수로 판단했다”며 “직구,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선수로 직구 평균 구속이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구질 및 구속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충분히 보완과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팀장은 “포지션별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선수의 기량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야구 실력 및 개인이 갖고 있는 운동 능력과 뛰어난 모습을 찾는 데 집중했다”며 “선수의 자질을 판단할 때도 지금 보이는 모습보다 3~4년 후를 내다 봤다. 올해 지명 선수들이 향후 팀 전력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손성빈(오른쪽).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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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이근 대위 /사진=김이나 인스타그램
작사가 김이나가 이근 대위와 만났다.

22일 김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짜사나이’ 2주행 한 저로선 너무도 반가웠던 만남”이라며 “‘톡이나 할까’에서 이근 대위와 톡을 나눈다”고 말했다.

이어 ‘인성문제 없음’, ‘머리부터 발끝까지’라는 해시태그를 올렸다. “인성문제 있어?”는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에서 제작한 웹콘텐츠 ‘가짜사나이’에서 이근 대위의 유행어다.

이근 대위가 출연한 ‘톡이나 할까’는 카카오TV에서 제작되는 프로그램이다. 4회에 출연한 이근 대위는 색다른 매력을 공개했다.

이근 대위는 버지니아 군사 대학을 거쳐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 대위로 전역, 현재 현재 ROKSEAL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인기 콘텐츠 ‘가짜 사나이’에 교관으로 출연해 뛰어난 체력과 리더십은 물론, 교육생들을 압도하는 극강의 카리스마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최근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대세를 입증하고 있다.

2019년 WCG 시안 대회에 참가했을 때의 장재호(사진=WCG 제공).
2019년 WCG 시안 대회에 참가했을 때의 장재호(사진=WCG 제공).

◆WCG 2020 커넥티드 워크래프트3 A조 풀리그

▶장재호 3대0 자오헝

1세트 장재호(나, 1시) 승 < 컨실드힐 > 자오헝(오, 7시)

2세트 장재호(나, 1시) 승< 라스트리퓨지 > 자오헝(오, 7시)

3세트 장재호(나, 1시) 승 < 노던아일 > 자오헝(오, 7시)

‘제5종족’ 장재호가 중국의 오크 플레이어인 ‘LinGuaGua’ 자오헝을 3대0으로 완파하고 WCG 2020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장재호는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WCG 2020 커넥티드 워크래프트3 풀리그 7일차 A조 경기에서 중국의 오크인 자오헝을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첫 승을 올렸다. 개막일 경기에서 ‘Eer0’ 궈지시앙에게 1대2로 패했던 장재호는 이번 승리를 통해 A조에서 생존할 확률을 높였다.

1세트에서 키퍼 오브 더 그로브를 뽑으면서 에인션트 오브 워로 사냥을 시도한 장재호는 블레이드 마스터를 먼저 생산한 자오헝의 견제를 받으면서 타운 포탈을 먼저 사용해야 했다. 12시 지역에서 트리 오브 라이프를 파괴하려고 무리하던 자오헝의 블레이드 마스터를 연달아 묶으면서 잡아낸 장재호는 12시로 견제하러 들어오는 자오헝의 블레이드 마스터를 헌트리스와 알케미스트로 쫓아냈고 키퍼로는 자오헝의 사냥을 방해하고 알케미스트와 헌트리스로는 따로 레벨을 올리며 성장했다. 견제하는 과정에서 키퍼가 섀도우헌터의 헥스에 걸리면서 잡히기도 했지만 장재호는 12시로 들어온 오크의 견제를 깔끔하게 막아냈고 상대 확장에는 건물을 보내 견제하면서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자오헝의 5시 확장 지역으로 치고 들어간 장재호는 첫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지만 2차 공격에서 오크의 지상군을 대거 잡아냈고 그레이트홀을 파괴하면서 승리했다.

2세트에서 장재호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키퍼를 먼저 뽑았고 자오헝의 파시어를 귀찮게 만들었다. 자오헝이 파시어로 장재호의 12시 확장을 방해하면서 2개의 비스티어리를 올리며 올인 공격을 시도하자 장재호는 12시 트리 오브 라이프를 미끼로 내주면서 자오헝의 파시어와 섀도우헌터를 모두 잡아냈다. 자오헝이 윈드라이더로 지어지고 있던 트리 오브 라이프를 두드리자 과감하게 취소한 장재호는 두 번째 영웅인 알케미스트를 3레벨까지 올린 뒤 5시에 지어지던 와치 타워를 모두 파괴하면서 오크의 확장 시기를 늦췄다. 자오헝이 5시에 확장을 가져가려하자 장재호는 1레벨씩 높은 키퍼와 알케미스트로 공략하며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골드가 어마어마하게 남은 장재호는 키메라루스트를 5개 이상 지으면서 키메라를 대거 뽑아 승리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장재호는 키퍼, 자오헝은 블레이드 마스터를 첫 번째 영웅으로 뽑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장재호가 9시 지역에서 에인션트 프로텍터를 건설해 자오헝의 버로우를 무너뜨리며 성장을 저해했다는 점. 그레이브 스로우어를 생산하도록 강제한 장재호는 알케미스트와 헌트리스로 사냥을 시도했고 12시로 견제를 시도하던 자오헝의 의도를 알고 있다는 듯 수비해냈다. 헌트리스와 아처를 추가한 장재호는 자오헝의 지역과 가까운 6시를 사냥한 뒤 12시를 수비하러 갔다가 자오헝의 공격에 의해 키퍼와 알케미스트를 모두 잃었다. 지상 병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던 장재호는 블레이드 마스터를 제외한 오크의 지상 병력을 대거 잡아냈다. 자원력에서 앞선 장재호는 헌트리스를 대거 모아 밀고 나갔고 자오헝의 윈드 라이더에 의해 키퍼를 잃었지만 지상군의 힘에서 앞서면서 자오헝의 6시 확장을 무너뜨리고 3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나영이 아버지 인터뷰

“우리 딸은 지금도 집에선 기저귀를 차고 있습니다. 장거리 여행을 가면 제일 큰 생리대를 가방에 넣고 다녀요. 그런 모습을 보는 부모의 심정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내 자식 지켜주지 못한 죄를 짊어지고 평생 죄인으로 삽니다. 그런데 조두순이 우리 집 근처로 온다고 하니, 이래도 되는 겁니까.”

오는 12월 만기 출소를 앞둔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68)으로부터 12년 전 잔혹한 피해를 입은 ‘나영이’(가명)의 아버지 A(68)씨는 20일 본지 인터뷰에서 “조두순이 반성한다면서 굳이 왜 피해자가 사는 안산으로 오느냐”고 했다. 그는 “조두순을 안산에서 떠나게만 할 수 있다면 내가 신용대출을 받아 (이사 비용으로) 2000만~3000만원을 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했다.

조두순 사건 다룬 영화 ‘소원’ 조두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소원’(2013, 감독 이준익)의 한 장면. 9세 소녀 소원이(왼쪽)는 비가 오는 날 통학 길에서 우산을 씌워달라는 한 남성을 도우려 따라갔다가 끔찍한 사건을 겪게 된다. 영화는 소원이네 가족이 상처를 회복하고 다시 평범한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그해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조두순 사건 다룬 영화 ‘소원’ 조두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소원’(2013, 감독 이준익)의 한 장면. 9세 소녀 소원이(왼쪽)는 비가 오는 날 통학 길에서 우산을 씌워달라는 한 남성을 도우려 따라갔다가 끔찍한 사건을 겪게 된다. 영화는 소원이네 가족이 상처를 회복하고 다시 평범한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그해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

A씨의 딸 나영이는 2008년 12월 등굣길에 조두순을 만나 만신창이가 됐다. 전과 18범이던 조두순은 초등학교 2학년 나영이를 교회 화장실로 끌고 가 성폭행뿐 아니라 온갖 잔혹 행위로 나영이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혔다. 그런데도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이라는 이유로 형량을 감경받아 징역 12년형을 받았다.

A씨는 안산을 떠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저는 ‘끔찍하다, 이사 가자’고 몇 번이나 말했지만 나영이가 울면서 안 간다고 해서 안산을 떠나지 못했다”고 했다. 나영이가 “장애가 있는 내가 다른 학교에 간다고 하면 친구를 얼마나 사귀겠느냐, 배척하지 않겠느냐, 여기 있는 친구들은 그래도 나를 이해해주고 많이 도와줬다”고 했다고 한다.

A씨는 “우리 가족은 아마추어 무선에 사용하는 휴대용 무전기를 모두 갖고 다닌다”며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조 요청을 하면 50㎞ 이내 여러 사람에게 통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호신용 가스총도 구입할 생각이라고 했다.

2009년 나영이(가명)가 심리치료 중 성폭행범 조두순을 처벌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그린 그림. /KBS
2009년 나영이(가명)가 심리치료 중 성폭행범 조두순을 처벌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그린 그림. /KBS

12월 13일 만기 출소하는 조두순은 최근 교도소 상담 과정에서 경기도 안산으로 돌아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의 아내가 여전히 안산에 살고 있다는 이유였다. 조두순이 거주할 곳은 피해자 가족의 집에서 1㎞도 떨어져 있지 않다. 게다가 피해자로부터 100m 떨어진 곳까지는 접근도 할 수 있다.

A씨에 따르면 나영이를 포함한 가족들은 조두순이 안산으로 온다고 말한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집안에서는 일절 조두순 얘기를 꺼내지 않는다고 한다. 나영이 가족에게 ‘조두순 트라우마’는 10년이 지나도 치유되지 않는 일이다. A씨는 “우리 식구는 절대 같이 앉아서 낄낄거리며 TV 코미디나 예능 프로그램을 못 본다”며 “어느 순간 성폭행 관련 뉴스나 이야기가 나오면 나영이가 쓰러져 버린다”고 했다. 그래서 나영이는 어려서부터 아예 뉴스를 보지 않았다고 한다. 대학교에 입학한 뒤 자취하는 원룸에는 TV가 있었지만 그것마저 치워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주말이나 방학때 집에 와서 TV를 보더라도 유치원생들이 보는 만화만 본다고 했다. A씨는 “애가 TV를 아예 안 보니 사회 지식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나영이는 사건이 일어난 이후 1년 동안 배변 주머니를 다리에 차고 살았다. A씨는 “처음에는 영화에 나오는 강시와 흡사하게 혼이 나간 상태였다”고 했다. 병원 치료는 물론 처음에는 매주 2번씩,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약 4년 동안 안산에서 서울 신촌에 있는 해바라기센터(성폭행 피해자 상담·치료시설)를 오갔다. 아버지는 생업을 팽개치고 딸을 챙겨야 했다.홀짝게임

그러다 보니 학교생활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교실에서 배변 주머니가 터질 때도 있었다. A씨는 “가장 고마운 사람은 선생님”이라고 했다. 배변 주머니가 터져 나영이가 곤란해질까 봐 담임 선생님이 음식물 쓰레기를 담은 봉지를 준비해 갖고 다니다가 배변 주머니 터지면 그곳에 쏟아서 표시 나지 않게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우리 딸을 그런 식으로 이해하고 도와준 선생님, 학부모, 친구들 때문에 안산을 떠날 수가 없었다”고 했다.

심리치료 후 달라진 나영이의 그림 - 사건 발생 약 1년 뒤인 2009년 12월 나영이가 그린 인기 만화 ‘스폰지밥’ 캐릭터. 당시 의료진은 이 그림을 보고 “심리적 불안이 느껴지지 않는다. 정말 많이 회복했다”고 했다.
심리치료 후 달라진 나영이의 그림 – 사건 발생 약 1년 뒤인 2009년 12월 나영이가 그린 인기 만화 ‘스폰지밥’ 캐릭터. 당시 의료진은 이 그림을 보고 “심리적 불안이 느껴지지 않는다. 정말 많이 회복했다”고 했다.

조두순이 나영이에게 끼친 범행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어릴 적 나영이는 “언니한테 미안하니 내 방을 따로 하나를 달라”고 한 적도 있다고 한다. 한 방에서 언니와 2층 침대를 썼는데 배변 문제 때문에 이틀에 한 번은 나영이 침대보를 빨아야 했기 때문이다. 장기(臟器) 복원 수술을 받았으나 여전히 설사 장애를 앓는다. 학창 시절엔 수학여행을 빼먹는 게 안쓰러워 보내놓고도 혹시 친구들 앞에서 실수로 웃음거리나 되지 않을까 잠을 설친 적도 많다고 A씨는 말했다. 그런데도 나영이는 고등학교 3년 내내 결석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것도 저녁 식사 시간 집으로 와서 샤워를 한 뒤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야간자습을 마치고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했다고 한다.

A씨는 큰 어려움을 이겨낸 나영이가 조두순이 다시 안산으로 오면서 흔들릴까 봐 걱정했다. 그는 “조두순이 반성한다면 왜 굳이 피해자가 사는 안산으로 오려는지 모르겠다”며 “정부나 안산시가 나서서 ‘피해자나 안산 시민이 반대하니 조용한 곳에 가서 살아라’고 설득해 달라”고 했다. A씨는 조두순이 보복이나 압박 의도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두순 같은 흉악범이 1㎞ 안에 가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보복”이라고 했다. 또 조두순이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출소 후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고 했다는 약속도 믿기 어렵다고 했다. 조두순은 법정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의 기억이 잘못됐다고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조두순은 재판을 받는 도중 법정 방청석에 있는 자신을 볼 때마다 적개심에 찬 눈빛으로 노려보았다는 것이다. 그는 “조두순이 동네 시장에서 우리와 마주치는 일이 없겠냐”며 “오히려 피해자가 도망자 신세가 됐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피해자 가족에게 조두순이 가까이 접근하면 경보를 울리는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방안에 “피해자가 스마트워치를 차고 동선을 전부 노출하며 다닌다면 전자발찌와 뭐가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정부가 내놓은 1 대 1, 24시간 밀착감시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방법”이라고 했다. 그는 “2009년 당시 법무장관이 교도소에 있는 조두순을 면담하고 영구 격리를 약속했으나 제대로 지켜졌느냐”며 “최근 안산에서 국회의원·법무부·경찰이 모여 회의를 하고, 나중에 총리도 대책을 언급했으나 원론적인 얘기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좀비탐정
좀비탐정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좀비탐정’ 배우 최진혁의 B급 감성이 빛을 발했다. 그는 호러부터 코믹까지 넘나드는 연기를 펼치며 전에 없던 좀비 캐릭터를 완성, 신개념 좀비물의 포문을 열었다.동행복권파워볼

KBS2 새 월화드라마 ‘좀비탐정'(극본 백은진·연출 심재현)이 21일 첫 방송됐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되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 방송 전부터 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무영(최진혁)이 좀비가 돼 공선지(박주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불법 매립된 의료 폐기물 사이에서 깨어난 좀비는 한 남자가 피습당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

그의 지갑 속에서 김무영이라는 탐정 명함을 보고 사무실을 찾아간 좀비는 화장으로 피부를 숨기고 외출에 나섰다. 이를 본 공선지는 트렌치코트를 입은 김무영을 바바리맨으로 오해하고, 도망가는 그에게 헬멧을 던졌다.

좀비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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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혁이 그려낸 코믹 좀비

좀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첫 드라마 ‘좀비탐정’은 B급 감성 코미디를 지향한다. 데뷔 이래 제일 많이 망가진 최진혁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코믹 좀비 김무영과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돌연변이 좀비 김무영은 자신의 숙명을 받아들인 뒤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후 그는 발음과 걸음걸이를 교정하고, BB크림과 향수까지 동원해 위장한 뒤 돈벌이에 나섰다.

특히 김무영은 돈 한 푼 없이 부활한 탓에 웃픈 상황에 처하게 됐다. 배고픔을 이기지 못한 그는 비둘기 생포를 했고, 첫 사건 의뢰인 초등학생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진혁은 기존 좀비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지닌 김무영에 물 흐르듯 녹아들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맡은 배역마다 설득력을 부여하는 그는 눈빛, 손짓 하나까지 세밀하게 조율하며 캐릭터의 짠내를 더했다.

좀비탐정

좀비탐정

유재석→유민상, 재미 더한 특급 카메오

‘좀비탐정’은 ‘프로듀사’, ‘고백부부’ 등 다채로운 전작을 선보였던 KBS 예능국에서 제작된 작품이다. 이에 유재석, 김민경, 김요한, 이승윤, 유민상, 김혜선 등 최근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맹활약 중인 스타들이 카메오로 등장, 극의 재미를 더했다.

유재석과 김민경은 이태균(안세하)의 작품 ‘강시의 백허그’ 포스터 모델로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승윤과 김혜선도 ‘부산급행’ 배우로서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를 펼치며 환상 케미를 선보였다.동행복권파워볼

유민상과 김요한은 김무영이 좀비에서 인간이 되기 위한 노력을 간접적으로 도와줬다. 유민상은 피자 상자 모델로 김무영의 식욕을 더 자극해 탐정이 되는 데 도움을 줬고, 김요한은 BB크림 모델로 모습을 드러내 좀비 피부를 가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처럼 ‘좀비탐정’은 최진혁의 B급 감성과 특급 카메오 군단 출연으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무영과 공선지의 미제 수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가운데, 첫 회의 재미를 엔딩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