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서현진이 추석을 앞두고 화려한 패션을 선보였다.
서현진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추석전 마지막 외출.. 의지가 과했나? 주렁주렁 마스크스트랩에 호피셔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추석 당일엔 집에서 조용히 보낼 예정이에요. 끼니마다 부지런히 해먹고 치우고 애기보고..생각만 해도 즐겁구만. 투머치패션 추석전야”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서현진은 블랙티에 호피무늬 셔츠를 레이어드한 모습. 이뿐 아니라 화려한 마스크 스트랩을 하고 자신의 이름 이니셜 ‘HJ’ 목걸이까지 착용했다.
한편 서현진은 2017년 5살 연상인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해 지난해 11월 득남했다. /kangsj@osen.co.kr
손아섭이 지난 27일 광주 KIA전에서 연장 10회말 KIA 최원준의 타구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손아섭(32·롯데)이 이른바 ‘선글라스 장식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손아섭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선제 투런포를 치는 등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한 롯데는 59승1무57패를 기록, 7위에 자리했다. 5위 두산과 승차는 4경기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손아섭은 지난 27일 광주 KIA전에서 있었던 수비 상황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양 팀이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우익수였던 손아섭은 KIA 선두타자 최원준의 평범한 뜬공을 시야에서 놓치며 3루타를 허용했고, 결국 팀 패배로 이어졌다.
최원준의 타구가 햇빛에 들어가면서 타구 방향을 완전히 잃어버린 것. 더욱이 손아섭은 선글라스를 쓰지 않은 채 모자에 걸쳐 넣고 있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장식용’으로 멋을 내기 위해 선글라스를 그라운드에 들고 나간 것 아니냐면서 논란이 일었다.
손아섭은 29일 LG전을 마친 뒤 이 장면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프로 선수로서, 베테랑으로서 준비 못한 부분을 반성했다”면서 “하지만 햇빛에 공이 들어가면 공이 전혀 안 보인다. 그건 제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운이 나빴다고 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나오면 몸에 맞더라도 막아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어이없게 3루타를 주는 것보다는 몸에 맞더라도, 1루타로 막을 수 있는 수비를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손아섭은 선글라스 미착용에 대해 “쓰면 조금 낫다. 제가 그 이닝 전까지 선글라스를 계속 썼다. 그런데 햇빛이 머리 위에 떠 있었던 게 아니라, 이미 내려간 상황이었다. 챔피언스 필드에 보면 지붕 틈 사이로 햇빛이 들어온다. 처음에 선글라스를 쓰니, 그라운드에 그늘이 졌기에 더 어두워 공이 잘 안보이더라. 당시 나가서 처음에 착용했다가 올려 쓴 것이다. 물론 프로는 대비해야 하는 게 맞다. 하지만 햇빛이나 라이트 조명에 들어갔을 때에는…. 제가 프로에서 14년째 뛰고 있지만 힘든 부분도 있다”고 해명하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트럼프는 되려 바이든에 “법원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 것”
코로나19 거리두기 속 악수도 팔꿈치 인사도 없이 ‘냉랭’
![미 대선 첫 TV토론 참석한 트럼프-바이든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9/30/yonhap/20200930113157072dpfb.jpg)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29일(현지시간) 열린 첫 TV 토론장에서 조우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는 서로 악수도 하지 않은 채 냉랭한 분위기 속에 대격돌을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악수하지 않기로 했지만 흔한 팔꿈치 인사도 없이 곧장 각자의 연단에 자리 잡는 등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케이스웨스턴리저브 대학에 마련된 토론장은 초반부터 긴장이 감돌았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가볍게 인사말을 하면서 팔을 벌리며 두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짙은 감색 정장을 차려입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감색과 붉은색, 바이든 후보는 흰색과 감색의 줄무늬 넥타이를 맸다.
두 후보는 예상보다 빠르고 격하게 충돌했다.
바이든 후보는 그가 당선될 경우 (현재의 보수 지형을 바꾸기 위해) 대법원을 확대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대신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투표하라. 그리고 당신의 상원의원이 당신이 얼마나 강하게 느끼는지 알도록 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것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든 그게 이슈가 될 것”이라며 확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을 밝히라고 거듭 압박하자 바이든 후보는 “이봐요, 입 좀 닫아주시지?”(Will you shut up, man?)라고 맞받아쳤다.파워볼게임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지지 않고 “그는 법원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고, 바이든 후보는 “계속 떠들어라”(Keep yapping, man)고 응수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송인 김효진이 둘째 딸을 출산하면서 두 딸 엄마가 된 가운데, 앞으로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방송인으로서 활약을 예고했다.
김효진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29일 늦은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효진의 득녀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김효진이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김효진과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 김효진은 현재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효진 역시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출산 소감과 감사 인사를 직접 전했다.
김효진은 “노산에다가 임신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조심스럽고 걱정이 많았는데 건강하게 딸을 출산해서 너무 감사드린다. 그동안 함께 걱정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어 김효진은 “두 딸의 엄마로서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고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덧붙이며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파워볼사이트
또 김효진은 “노산의 아이콘으로서 늦은 임신과 출산을 기다리시는 많은 분들께 소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다”며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김효진은 지난 2009년 한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후 지난 2012년 첫째 딸을 출산한 김효진은 당시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노산이지만 3.8kg의 건강한 우량아 딸을 자연 출산으로 낳았다. 행복하고 기쁘다”며 감격스러워한 바 있다.
이후 김효진은 지난 4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효진과 뱃속에 있는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알리며 9월 출산을 예고해 많은 이들의 축하 인사가 쏟아졌다.
1976년 생으로 올해 45살의 나이로 두 딸의 엄마가 된 김효진. ‘쪼매난 이쁘니’라는 애칭으로 큰 인기를 끌며 미녀 개그우먼의 대표 아이콘으로 많은 사랑 받기도 했다. 두 딸을 둔 엄마이자 긍정 에너지 넘치는 방송인으로서 다방면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사진] 토론토 맷 슈메이커(왼쪽), 로비 레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9/30/poctan/20200930100211265dkqh.jpg)
[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운드의 호투에도 타선이 침묵하면서 중요한 1차전을 내줬다.
토론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토론토는 에이스 류현진이 아닌 맷 슈메이커를 선발투수로 예고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추가 휴식을 주기 위해 류현진을 2차전 선발투수로 내보낼 수 있다는 전망은 있었지만 1차전 선발투수가 이적 후 좋은 성적을 거둔 타이후안 워커가 아닌 슈메이커가 될 것이란 예상은 아무도 하지 못했다.
현지언론에서는 토론토의 결정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목소리까지 나왔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슈메이커는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뒤이어 등판한 로비 레이도 3이닝 1피안타 5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제 역할을 다했다. 슈메이커와 레이는 6이닝 1실점을 합작해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문제는 경험 없는 어린 선수들로 가득한 타선이었다. 토론토 타선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케반 비지오, 보 비솃, 루에더스 구리엘 주니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알레한드로 커크 등은 모두 가을야구 경험이 없는 젊은 선수들이다. 생애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이들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파워사다리
토론토 타선은 이날 탬파베이의 강력한 마운드에게 5안타 2볼넷 1사구 1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여기에 삼진을 무려 12개를 당했다. 6회까지는 득점은커녕 득점권까지 진루조차 제대로 하지못했다.
그래도 경기 후반에는 타격감이 조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7회 1사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조 패닉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찬스를 날렸다.
8회에는 로우디 텔레즈의 안타와 케반 비지오의 2루타로 1사 2, 3루 찬스를 잡았고 보 비솃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면서 이날 경기 토론토의 유일한 득점을 뽑았다.
1차전 패배로 와일드카드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린 토론토는 2차전 에이스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경기 후반 타격의 실마리를 찾은 토론토 타선은 류현진과 함께 승부를 3차전까지 끌고 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