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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왼쪽)이 이끄는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U-23 대표팀이 9월 고양에서 2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파울루 벤투 감독(왼쪽)이 이끄는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U-23 대표팀이 9월 고양에서 2차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한국축구의 변곡점 중 하나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이다.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출전선수 연령제한(23세 이하)이 시행됐다. 바꿔 말하면 이전 올림픽까지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다. 한국축구는 1980년대까지 국가대표팀(A대표팀)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월드컵 등 모든 대회에 참가했다.

문제는 A대표팀이 출전하는 대회가 너무 많아 과부하가 걸렸다는 점이다. 당시 국내는 물론이고 아시아권에서 열리는 국제대회가 즐비했는데, A대표팀이 모두 소화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만든 게 국가대표 1·2진 체제다. 주요 대회는 1진이 나가고, 나머지는 2진이 출전했다.

2개의 대표팀이 운영되면서 자연스럽게 평가전이 열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1·2진 개념의 평가전이 처음 열린 건 1962년 8월이다. 자카르타아시안게임 대표팀(1진)과 메르데카대회 출전 팀(2진), 군인축구대회 참가팀(3진) 등이 효창운동장에 모여 평가전을 치렀는데, 1진이 2진을 2-0으로 이겼다.

1964년엔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1진이 메르데카대회에 출전하는 2진과 3차례 평가전을 가져 2승1패를 기록했다. 1969년 멕시코월드컵 지역예선을 앞두고는 1진이 2진을 4-0으로 크게 눌렀다.

우리에게 친숙한 청룡(1진)과 백호(2진)가 탄생한 건 1970년이다. 국가대표팀의 인력 풀을 넓히고, 건전한 경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년간 상설 운영됐다. 1970년 9월 평가전에서는 1진이 2진에 1-2로 지는 바람에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한국축구가 1971년 10월 뮌헨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탈락하면서 청룡과 백호 체제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화랑(1진)과 충무(2진)가 등장하는 건 1976년이다. 이는 1980년까지 운영되면서 모두 13번의 평가전이 열렸는데, 경기가 열릴 때마다 관심이 뜨거웠다. 1진이 8승3무2패로 우위를 점하면서 자존심을 지켰다. 하지만 1981년 이후 국제대회 참가 요청건수가 줄어들면서 이 체제도 유명무실해졌다.

서울올림픽을 앞둔 1984년엔 월드컵(1진)과 올림픽(2진)을 대비한 체제가 생겼다. 특히 2진은 1983년 멕시코세계청소년대회 4강 신화를 쓴 선수들을 중심으로 꾸려져 인기가 상당히 높았다. 양 팀의 평가전은 1진이 2승1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1986년 멕시코월드컵이 끝나고 올림픽 개막을 앞둔 1987년, 1진이 88올림픽을 준비하면서 2진은 사라졌다.

1·2진이 한꺼번에 출전해 맞붙은 대회도 있었다. 1987년 열린 대통령배국제축구대회에 1진과 2진이 함께 참가해 준결승에서 맞붙었는데, 1진이 3-1로 이겼다.

연령제한이 처음 도입된 바르셀로나올림픽 이후 대표팀은 1·2진 개념 대신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으로 구분된 가운데 첫 평가전은 1996년 4월 21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아시안컵을 대비한 박종환 감독의 A대표팀에는 홍명보, 황선홍, 하석주, 김도훈, 유상철 등이 나섰고, 애틀랜타올림픽을 준비한 아나톨리 비쇼베츠 감독의 U-23대표팀에는 최용수, 윤정환, 최성용, 이기형, 이상헌 등이 출전했다. 5만여 명의 관중이 지켜본 경기에서 A대표팀이 2-1로 이겼다.

이로써 현재까지 1진과 2진의 평가전(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간 평가전 포함)은 1진이 19승5무5패로 앞섰다.

오는 9월 또 한번의 ‘형과 아우의 대결’이 펼쳐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이 A매치 기간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지면서 성사됐다. 코로나19로 예정된 A매치가 미뤄졌고, 도쿄올림픽도 1년 연기되는 등 비상 상황 속에서 대한축구협회가 기획한 이벤트다. 형제의 맞대결은 1996년 이후 24년 만이다.

경기장에서는 나이도, 계급도 필요 없다. 오직 실력뿐이다. 형의 자존심과 동생의 도전이 맞붙는 가운데 특히 벤투 감독은 기존 A대표팀 멤버의 기량 점검은 물론이고 신예 발굴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어서 승부는 뜨거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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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결혼 전 장모의 반대가 심했다고 고백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김재우와 그의 아내 조유리의 하루가 전파를 탔다.동행복권파워볼

이날 김재우는 “장모님에게 아내와 결혼하겠다고 했더니 10년 계획을 A4 용지 네 장에 써오라고 하셨다. 보란 듯이 10장 써갔다”며 “장모님께 아내와 함께 여행을 많이 다니겠다고 했다. 당신 꿈이 여행작가였으니까. 당신 데리고 여행 많이 다닌 것 같다”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장모님이 공무원이다. 안정적인 사위를 바라셨다. 저를 마음에 들어하질 않으셨다. 아내에게 몰래 선도 보게 했다. 그래도 제가 좋다고 해서 진지한 사윗감으로 생각하셨다. 지금은 엄청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박은해 기자]

7월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감정 표현 안 하는 막내의 말문을 열고 싶다는 가족이 등장했다.

이날 고민 주인공은 10살 나건. 나건의 아빠는 “나건이가 평소에는 가족들과 잘 지내는 편인데 감정적인 문제가 생기면 입을 닫아 버린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건이 있었느냐는 서장훈 물음에 나건이 아빠는 최근 나건이가 다녔던 풋살 클럽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풋살 클럽을 다니던 나건이가 어느 날 풋살 클럽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아빠는 그 이유를 물었지만, 나건이는 대답하지 않았다.

이어 나건이 아빠는 “풋살 클럽 코치님께 나건이가 클럽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다”며 “함께 다녔던 친구들이 많이 없었고, 같이 다니는 동생들이 나건이 유니폼을 잡거나 태클을 거는 상황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나건이) 본인 입장에서는 그 이유를 이야기하는 것이 창피하다고 느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건이 큰 누나는 “학교에서 (나건이가) 다쳐 왔는데 말을 안 한다. 말을 해줘야 아는데 안 한다”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나건이가 말문을 닫은 이유로 추정되는 사연도 공개됐다. 나건이 아빠는 “애들 엄마가 4년 전에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판정 후 10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며 “나건이가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아빠는 “나건이와 친하게 지내보려고 운동도 같이 하고 노력했는데 계속 말을 하지 않는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게다가 친구, 누나들과 함께 잘 놀지 않는 나건이는 하루에 TV를 10시간 이상 보는 문제점도 있었다. 나건이 아빠는 “시간이 지나면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과 정반대였다. 나건이 담임선생님이 ‘나건이가 학교에서 말을 잘 하지 않는다’고 전화가 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나건이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나건이는 소신과 의지가 굉장히 강한 아이다. 말수는 적지만 본인 뜻을 정확히 밝힌다”고 분석했다. 이수근도 “이걸 존중해줘야 한다. 어린이들이 의외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수근은 “이야기하기 싫은 애들한테 ‘얘기해야 해’라고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 엄마 빈자리 때문에 문제점이 더 크게 보이는 것일 뿐이다. 이건 그저 나건이 성격일 뿐이다”고 다독였다.

이어 서장훈은 “가족만이라도 아이를 있는 그대로 봐줘야 한다. 가족조차 자신을 이상하게 보면 상처받을 수 있다. 나건이는 말이 없고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할 뿐”이라며 “신중한 성격의 장점이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나건이에게 “아빠가 울게 하는 일은 없게 해야 한다. 심각하거나 중요한 일이 있으면 꼭 아빠, 누나에게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금값 4일째 사상최고..코로나19·美中갈등에 안전자산 선호도↑
전문가 “더 간다..포트폴리오 다양화 차원에서 접근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경제 불확실성 속에 국제 금값이 연일 상승세인 가운데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금과 은의 시세표가 나와 있다. © News1 송원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경제 불확실성 속에 국제 금값이 연일 상승세인 가운데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금과 은의 시세표가 나와 있다.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국내 금 값이 역대 최고치를 4일 연속 갈아치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최근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갈등이 격화조짐을 보이자 금과 은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하나파워볼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금 현물가는 아시아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 오른 1928.83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금 현물가는 장중 한때 1933.30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종전 최고가는 2011년 기록한 1921.17달러였다.

국내에서 거래되는 금값도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KRX금시장에서 거래된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일 대비 3520원(4.76%) 오른 7만7460원으로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이날 상승률은 역대 상위 3위에 해당한다. 장중 한 때 7만879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거래량은 무려 482kg, 거래대금은 370억6100만원에 달했다. 이로써 금 가격과 거래량 모두 2014년 KRX금시장 거래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사상 최고치는 지난 1월 8일의 273kg(181억6200만원)이었다.

은 가격 역시 강세다. 가격 추이만 놓고 본다면 금 보다도 더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은 가격은 온스당 22.81달러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상승폭은 무려 23%에 육박한다.

금과 은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위험자산인 증시와 반대의 양상을 띄지만 시중의 넘치는 유동성과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증시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금과 은을 사들이는 것이 좋을까? 전문가들은 특히 금에 대해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말한다. 다만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은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성훈 미래에셋대우 서초WM 차장은 “최근들어 금과 은을 매입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정기예금의 금리가 1%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금을 매입하라는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5년 동안 하락하던 금값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는데, 금값의 경우 추세가 시작되면 쉽게 죽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며 “금값이 최고점이라서 불안해하는 투자자들이 있지만 금의 경우 수익률이 아니라 자산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수 있고, 안전자산 매입으로 화폐 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대안적 투자라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황 차장은 은에 대해서도 “수익률에서 보면 은의 변동성이 금의 3배에 달하기 때문에 더 좋을 수 있다”면서도 “투자 차원에서는 좋을 수 있지만 자산배분의 목적에는 맞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재 바벨전략을 취함으로써 양극단에 있는 것들을 모두 가지고 가는 것이 투자에 있어 좋은데, 금의 경우 수익률의 측면도 있지만 유동성이 너무 풀려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경제 불확실성 속에 국제 금값이 연일 상승세인 가운데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골드바 등 금 제품을 정리하고 있다. © News1 송원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경제 불확실성 속에 국제 금값이 연일 상승세인 가운데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골드바 등 금 제품을 정리하고 있다. © News1 송원영 기자

증권가에서도 향후 금값의 상승세는 계속 될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유행이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 미중 갈등까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선호가 강해졌다”며 “유동성 환경 속에 미중 갈등과 유럽발 경기 부양책, 달러 약세 흐름이 지속적인 금 가격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은은 금과 달리 산업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경기에 민감한데 최근 점진적 경제 재개로 인한 산업용 수요 회복 기대가 더해져 최근 금 대비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후에도 불확실한 경기, 전례없는 유동성 부여로 인해 금과 은에 대한 실물 수요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도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한 금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으로 위험자산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위험 헤지 수단으로 금이 선호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경기 회복을 위해 전세계 국가들은 재정지출을 더욱 늘릴텐데 정부의 부채부담 완화를 위해 금리 상승은 억제될 가능성이 높다”며 “연말로 갈수록 높아질 달러화 약세 압력도 금 상승을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은에 대해서도 “금과 함께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되는 은 가격은 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올랐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예상했다.

황성훈 차장은 “조정 가능성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며 “(금값 등이) 지나치게 급등하면 이격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재 상품의 경우 주식처럼 짧은 기간의 조정이 아니라 최소 반년 정도의 조정이 있기 마련인데, 이 역시 단기적인 것으로 큰 틀에서는 (금값의) 상승 추세는 맞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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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K행복드림구장의 1루측 뒤편 복도에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드림즈 구단을 기념하는 장소가 있다. 팬들은 이곳에서 음식물을 먹을 수 있다. 인천=권인하 기자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드림즈의 홈구장이 드디어 팬들에게 오픈된다.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와 만나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올시즌 처음으로 관중을 받는다. SK는 ‘야구장으로의 초대’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열어 팬들을 맞이 한다.

LG와의 3연전 때 팬들을 환영하는 선수단의 감사 초대장과 마스크에 붙일 수 있는 데코레이션 스티커를 담은 ‘웰컴 패키지’ 2000개와 손소독재 1000개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연간 회원과 유료 멤버십 회원에겐 와이번스 샵의 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 사랑을 실천한 이들을 초청해 ‘덕분에 시구’도 진행한다.

인천에서 야구를 보는 즐거움과 함께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바로 SK행복드림구장이 지난 겨울 야구팬을 TV앞으로 불러들인 화제의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주요 무대인 드림즈 구단의 홈구장이었다. 이미 드라마가 끝난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백승수 단장과 이세영 운영팀장, 최고 투수 강두기와 최고 타자 임동규,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게 된 유민호 등 아직도 야구팬들에겐 진짜 야구팀과 같은 느낌을 받았던 인물들이 실제로 촬영을 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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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K행복드림구장의 1루측 출입구 모습. 103번 섹션은 드림즈 구단의 출입구로 만들었다. 인천=권인하 기자
그리고 SK는 팬들이 드라마를 추억할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

1루측 관중석 103번 섹션의 출입구는 다른 출입구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다른 출입구가 SK의 상징인 빨간색으로 칠해져있지만 103번 출입구만은 다르다. 바로 드림즈의 색인 노랑-녹색으로 색칠돼 있다. 출입구 옆엔 드림즈 포스터도 붙어있다.

이 곳을 지나는 팬들에겐 색다른 즐거움이 될 듯.

1루측 뒤쪽 복도 한켠엔 SK 선수가 아닌 드림즈 선수들의 사진이 있는 곳도 마련했다. 음식물을 먹을 수 있는 장소인데. SK는 이곳을 팬들이 편안히 쉬면서 드림즈를 추억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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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K행복드림구장 3루 뒤편 복도엔 기둥마다 드림즈 선수들의 사진이 붙어있다. 인천=권인하 기자
3루측 뒤쪽 복도에도 드림즈를 추억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드림즈 선수들의 사진이 벽에 붙어 있는 것. 이용재 강두기 서영주 임동규 등 드림즈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토브리그’ 1편에서 백승수 단장이 드림즈 경기를 보러 야구장을 왔을 때 찍었던 그 장소가 그대로 보존돼 있다.

SK는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시즌 때 드라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생각했었다. 코로나19가 없었다면 개막 시리즈 때 ‘드림즈 데이’ 이벤트도 할 계획이었다. 당초 계획보다 꽤 늦은 7월말에야 야구장이 관중에게 개방됐지만 드림즈는 계속 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SK 관계자는 “드라마를 재밌게 보셨을 야구팬들께서 이곳을 찾아오셨을 때 추억하실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야구도 보시고 좋은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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