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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도 방역 협조했는데..국민 정서상 혈세 지원 부담
온라인 예배로 헌금 감소 교회들..영리 목적 없고 과세 제외

[편집자주]코로나19 이후 2번째인 ‘2차 재난지원금’이 발표됐습니다. 독자들이 정책에 대해 헷갈리는 점, 궁금한 점, 아쉬운 점을 댓글 등의 통로로 제보하시면 <뉴스1> 기자가 정책 당국자에 대신 질문을 하겠습니다. 본 기사 댓글에도 질문을 남겨주시면 후속 시리즈를 통해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 합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며 중학교 2학년짜리 아이를 키우는 A씨(45세. 여)는 요즘 고민이 많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2년 전까지만 해도 A씨는 집에 있는 아이를 돌보기 위해 직장에 번번이 양해를 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간 다음부터는 사정이 많이 나아졌다. 아이의 학교가 끝나는 시간이 늦어졌고, 학교가 끝나면 아이는 곧바로 학원 차가 데려갔다. 아이는 학원에서 친구들과 알아서 놀고 공부하며 삶을 배우는 것 같았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가 터진 뒤부터 다시 2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 오히려 그보다 더 나쁘다. 애가 컸으니까 초등학생 때보다 수월하지 않겠냐고 하지만, 체감하는 스트레스는 그렇지 않다.

가장 힘든 건 아이가 학교를 안 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학원에 갈 수도 없다. 학교와 학원에 가서 공부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하던 아이가 갑자기 집에만 있으니, 스스로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것 같다. 결국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쓸데없는 인터넷 잡동사니를 보거나 게임에 빠지기 일쑤였다.

매일 자연스럽게 보던 친구도, 옆에서 독려해줄 선생님도 없으니 아이가 점점 무기력한 컴퓨터 중독자가 돼가는 것 같아 A씨와 남편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결국 A씨 부부는 초등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가능한 한 직장 시간을 빼고, 시부모님께도 부탁해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그런 A씨는 정부가 2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아동 특별돌봄 지원’금을 초등학생까지 주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못내 서운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 우리도 똑같이 힘든데 왜 우리만 빼고? 물론 20만원을 받는다고 최근 겪고 있는 어려움이 해소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A씨 부부가 감내하고 있던 어려움을 정부가 고려해줬어야 했다는 생각이다.

A씨는 정부에 이렇게 묻고 싶다. ‘코로나19로 중학생 아이 가진 부모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인데, 왜 우리는 돌봄 지원금을 주지 않나요?’

다음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뉴스1>이 직접 통화해 들은 기획재정부 관계자의 답을 정리한 것이다.

-A씨와 같은 경우도 있을 텐데. 중학생 자녀를 가진 학부모에 대한 지원금은 고려하지 않았는지?

▶그런 요구가 실제로 많이 있었다. 우리도 중학생까지 지원금을 넣을지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이번 지원금 작업에 참여한 공무원 중에도 중학생 아이를 가진 사람이 있다. 중학생도 초등학생만큼 손길이 가고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번 지원금의 취지는 이전까지 유치원생과 미취학 아동에게만 줬던 지원금을 그나마 초등학생까지 확대한 것이다. 중학생이 손이 덜 가는 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중학생은 ‘돌봄’이라고 안하지 않나. 돌봄이 필요한 연령층은 넘었기에 초등학생까지만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이번 추경예산을 짤 때, 예산이 한정돼있는 만큼 투입 대비 효과를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같은 비용을 들이더라도 가장 피해가 많고 가장 어려운 계층에 드려야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이다.

물론 중학생에게도 지원금을 주면 아예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초등학생이나 미취학 어린이에게 주는 것보다는 효과가 떨어질 것이다. 그런 측면을 다 고려한 것이다. 초등학생까지 지원을 할 때 효과가 극대화되고, 중학생부터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봤고, 나머지 예산은 더 큰 피해를 받는 소상공인 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보건소 관계자와 경찰이 9일 관내 유흥업소에서 집합금지 명령서를 붙이고 있다.  (성동구청 제공) 2020.4.9/뉴스1
보건소 관계자와 경찰이 9일 관내 유흥업소에서 집합금지 명령서를 붙이고 있다. (성동구청 제공) 2020.4.9/뉴스1

◇유흥업소도 방역 협조했는데 왜 지원 안 해주나요?

#B씨(62세)는 수도권에서 소위 말하는 ‘유흥업소’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재유행이 터지면서, 정부는 유흥업소를 감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집합금지를 명령했다.

방문자 장부를 조작하며 몰래 장사를 한 사람도 있지만 B씨는 정부의 방역조치에 협력하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가게 문을 닫았다. 유흥업소에 대한 인식이 나쁜 것은 알고 있지만, B씨는 나름대로 떳떳함을 지키며 살고자 했다. 납세의 의무도 나름대로 성실히 이행해 왔고, 애들은 군대도 다 보냈고, 나름대로 사회에서 좋은 일 하는 분들도 B씨의 가게를 드나들었다.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 방역 지시도 따랐다. B씨는 이 사회의 수많은 시민들에게 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또 한명의 떳떳한 시민이라고 스스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2차 재난지원금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원대상에서 B씨의 업종만 쏙 빠져있는 것을 보고 B씨는 조금 모멸감을 느꼈다. 방역에 협조해 달래서 가게 문을 닫은 건 B씨의 가게도 건너편 카페도 마찬가지인데, 왜 그에 대한 보상에서는 B씨는 빠졌던 것일까.

B씨는 이렇게 묻고 싶다. ‘정부에 협조한 것은 유흥업소도 마찬가지인데 왜 지원 대상에서는 빠졌나요?’파워볼사이트

다음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뉴스1>이 직접 통화해 들은 기획재정부 관계자의 답을 정리한 것이다.

-유흥업소도 방역에 협조했는데 지원 대상에서 빠진 이유는 무엇인가.

▶재난 지원금 자체가 국민 전체에게 똑같이 다 주지 않는 이상, 지원금을 받지 않는 계층으로부터 어떤 이유로든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사업의 비용 대비 효과를 고려해야 했다.

또 한 가지 고려해야 했던 건 국민 정서였다. 유흥업소를 정부가 이번에 세금으로 지원하기에는, 기존에 있었던 지원들 중 ‘소상공인 지원’ 대상도 아니었고, ‘조세특례 지원’ 대상도 아니었다. 두 가지 세제·예산 지원 대상이 모두 아니었던 이유는 결국 향락 업종이라는 특성 때문이다.

세금은 전 국민이 낸다. 물론 유흥업소도 세금을 낸다. 그런데 전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향락업종을) 지원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것이 일반적인 논리이고 상식적, 정책적 판단이었다. 그런 기존의 정책적 판단을 유지한 것이다.

-하지만 유흥업소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 평소에는 이용하다가 이럴 때에는 국민 정서를 이유로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도 모순적일 수 있다.

▶일반 저소득층 중에도 이번 2차 지원금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다. 더 지원이 필요하고 지원 효과가 큰 계층에 지원을 집중한 결과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저소득층도 지원을 못하는데 유흥업소는 지원하게 된다면 이것을 맞는 방향이라고 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물론 유흥업소도 세금을 낸다. 하지만 저소득층도 마찬가지로 세금을 낸다. 그런데 지원 대상에서는 결국 누군가가 빠지게 되기 때문에, 지원을 받는 사람은 자기가 낸 세금보다 더 많은 지원을 받는 것이 된다. 그 대상이 저소득층이 아닌 유흥업소가 되는 것을 맞는 방향이라고 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서울의 한 교회. 2020.8.3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의 한 교회. 2020.8.3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방역 협조한 교회는 지원 안 해주나요?

#C(33세)씨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C씨는 허름한 건물 한 층을 쓰는 작은 교회를 다니는데, 그곳 목사님이 최근 걱정이 많다.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교회에 대한 인식이 많이 안 좋아졌고, 정부가 집합제한 명령을 내리면서 주일 예배를 오는 신도도 급감했다.

문제는 주일 헌금도 바짝 말랐다는 것이다. 물론 교회가 영리를 추구하는 단체는 아니다. 그러나 종교활동을 위해서는 기업과 마찬가지로 공간을 임대할 비용과, 관리인을 유지할 비용이 필요하다. 이 비용은 대부분 주일 헌금으로 충당된다. 헌금이 없으면 교회 건물도 유지할 수 없다.

그런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C씨의 교회가 방을 빼야 할 수도 있는 처지가 됐다. C씨의 교회는 나름대로 방역 조치에 잘 협조해왔는데, 이번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는 없는 것일까?

다음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뉴스1>이 직접 통화해 들은 기획재정부 관계자의 답을 정리한 것이다.

-교회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지원 가능성이 없나?

▶교회는 당연히 대상이 아니고 전혀 고려가 안 됐다. 교회는 원칙적으로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다. 만약 지원을 받는다면 개인이 아니니까 ‘소상공인 새희망 자금’을 받을 텐데, 이 지원금은 생계 유지를 위해 영리를 추구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지원하는 지원금이다. 그런데 교회는 영리를 추구하는 곳이 아니잖나.

또 교회는 세금도 안 낸다. 또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헌금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위 A, B, C씨의 사례들은 제보받은 사례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임.

‘이영미 人터뷰’에서 생각 밝혀… “우리와 같은 레벨 아닌 톱 클래스, 롤모델이다”

[김영국 기자]

▲ 강소휘 선수(GS칼텍스)… 2020 KOVO컵 대회ⓒ 한국배구연맹

강소휘가 김연경 선수를 자신과 비교하면서 깎아내리는 듯한 표현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강소휘(23세·180cm)는 올해 KOVO컵 대회에서 GS칼텍스 우승과 함께 MVP를 수상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여자배구 대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KOVO컵 대회는 한국배구연맹(KOVO)이 매년 비시즌 기간에 주최하는 컵 대회이다. 이번 2020 KOVO컵 여자배구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

특히 이번 KOVO컵 대회는 일반 대중과 배구팬들로부터 역대 최고의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세계적 슈퍼 스타인 김연경(32세·192cm)이 10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김연경 복귀 효과는 여자 프로배구의 흥행 폭발로 직결됐다. 이번 KOVO컵 대회는 KOVO컵은 물론, 프로배구 메인 대회인 V리그를 통틀어서도 역대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는 TV 시청률과 방송사 중계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증명됐다.

지난 8월 30일부터 4일까지 생중계된 2020 KOVO컵 여자배구 경기의 케이블TV 평균시청률은 1.2%에 육박했다(아래 닐슨코리아 기준). 이는 역대 KOVO컵은 물론 V리그 남자배구, 여자배구 평균시청률을 모두 뛰어넘는 수치다. 이번 대회가 평일 낮 취약 시간대 경기가 많아 V리그 때보다 훨씬 불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 아닐 수 없다.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에서 케이블TV 시청률 1%대는 ‘대박’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대회 결승전은 기업 광고가 붙는 지상파 KBS TV가 생중계했다. KOVO는 “KBS 2TV가 국내 프로배구를 생중계한 것은 KOVO컵, V리그를 통틀어 최초 사례”라고 공식 발표했다. 방송사는 결승전 중계에 앞서 김연경의 역대 기록과 해외 리그 활약상 등을 특집 편성해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승전의 결과는 일반적인 예상과 크게 달랐다. 5일 열린 결승전에서 김연경의 합류와 함께 ‘절대 1강’으로 꼽혔던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게 패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준결승전까지만 해도 압도적 경기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무실 세트 전승 우승’까지 예상됐던 상황에서 일격을 당한 것이다. GS칼텍스의 전략과 투혼이 일궈낸 승리였다.

“김연경과 같은 시대 살고 있는 것 영광”
▲ 김연경 선수(흥국생명)… 2020 KOVO컵 대회ⓒ 한국배구연맹

그러자 일부 언론과 배구팬 사이에서 ‘김연경 키즈 강소휘가 김연경을 넘어섰다’, ‘GS칼텍스 미친 개 작전에 물린 김연경’ 등의 표현들이 나왔다. 일부는 김연경과 흥국생명을 향해 조롱 섞인 비난을 하기도 했다.

이런 기류에 대해 강소휘는 10일 공개된 포털 사이트 ‘이영미 人터뷰’에서 “기분이 나빴다”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는 KOVO컵 대회 우승 이후 일부 언론에서 ‘강소휘가 김연경을 넘었다’, ‘김연경 키즈한테 물렸다’는 식으로 표현하는 부분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강소휘의 답변은 단호했다. 그는 “(그런 표현들이) 부담스러운 것 보다는 기분이 약간 나쁜 것도 있었다. (김)연경 언니는 진짜 세계 최고의 선수인데, 그 결승전 한 경기 가지고 ‘내가 연경 언니보다 낫다’ 이런 소리를 하시니까 좀 기분이 안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결승전 승리는 저 개인으로 이긴 게 아니라 팀 대 팀으로서 이긴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기사를 보면 안 좋다”며 “(김연경 선수는) 제 롤 모델이고 존경스러운 분인데, 막 그렇게 말하니까 기분이 안 좋았다”고 덧붙였다.

강소휘는 또 김연경은 차원이 다른 톱 클래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경 언니는 받는 것도 웬만한 볼은 다 걷어낸다. 그래서 공격 포인트 내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연경 언니가 공격할 때 블로킹을 뜨면, 대부분 선수들은 공격한 공이 블로커의 손바닥을 맞는데, 연경 언니 공격은 완전 손끝에 살짝 스치고 지나가거나 아니면 코트에 공을 박아버린다”며 “연경 언니는 진짜 우리랑 같은 레벨이 아니다. 톱 클래스 레벨이다. 연경 언니를 상대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금 연경 언니와 대표팀도 같이 하고, 이렇게 코트에서 마주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되게 영광스럽다”며 “김연경과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고 거듭 존경을 표했다.파워볼게임

강소휘, 자신감 대폭 상승… 김연경 ‘완성형 공격수’ 맛보기
▲ .ⓒ 김영국

강소휘는 이번 KOVO컵 대회 전체 기록 면에서도 지난 시즌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 효율’ 부문에서 전체 선수 중 4위(27.06%), 서브 부문 2위(서브에이스 7개) 등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강소휘는 올 시즌 V리그 활약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상승했다. KOVO컵 우승과 더불어 비시즌 기간 동안 어느 해보다 훈련을 알차게 했기 때문이다.

한편, 김연경도 비록 KOVO컵 우승 실패로 빛이 바래긴 했지만, 개인 기록 면에서는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통틀어 독보적인 면모를 보였다. 특히 공격수의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인 공격성공률, 공격 효율, 오픈공격 성공률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휩쓸었다.

수비의 핵심인 서브 리시브 부문에서도 각 팀의 주전 리베로보다 더 뛰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리시브 효율’ 부문에서 1위는 임명옥(34세·한국도로공사)으로 리시브 효율 52.83%(점유율 21.3%)였다. 그리고 2위가 김연경이었다. 리시브 효율 50.91%(점유율 20.0%)를 기록했다. 팀 내 리시브 점유율이 20% 넘는 선수 중에서 리시브 효율 50% 이상인 선수는 임명옥과 김연경 2명뿐이었다.

김연경은 올해 비시즌 동안 다른 국내 선수들보다 팀 훈련 합류 시기가 2~3개월 가량 늦었다. 때문에 이번 KOVO컵 대회에서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그럼에도 왜 그가 해외 언론과 명감독들로부터 ‘공격과 수비력을 겸비한 세계 최고의 완성형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 선은 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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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정경호 코치를 참 사랑한다.” 상주상무 김태완 감독의 말이다.

상주상무는 12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를 치른다. 3위 상주와 8위 성남의 맞대결이다. 최근 2연승으로 파이널A 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상주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상주 김태완 감독은 성남 정경호 코치와의 맞대결 소감, 성남에서 경계해야 할 선수, 문선민의 ‘8월의 선수상’ 수상 축하 메시지 등을 전했다.

-상주는 2연승 중이다. 성남은 지난 라운드 전북을 꺾으며 반등했다. 성남이 상주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가?

성남이 우리의 연승에 제동을 걸 수도 있다. 전북을 이긴 성남은 자신감으로 우리를 이기려고 할 것이다. 다만 우리도 올 시즌 내내 보여줬던 것처럼 준비를 잘 하고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잘 하겠다.

-성남은 작년 상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정경호 코치가 있는데 감독으로서 부담스럽진 않은가?

부담스럽기보다는 일단 정경호 코치를 참 사랑한다. 좋은 지도자고 영리하고 명석하고 전술적으로도 준비를 잘 하고 있다. 어떤 카드를 갖고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상주는 지난 경기 승리로 파이널A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소감은 어떤가?

행복축구다. 선수들이 가진 기존의 것을 내려놓고 한 팀으로 뭉쳐서 함께 행복해지자는 취지로 시즌 내내 임하고 있다. 실제로 경기장 안에서도 서로 의지하고 믿고 경기를 한다. 또 결과로 나오기 때문에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나는 것 같다. 과정만 좋고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면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을 텐데… 이렇게 하니까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선수들이 느끼고 스스로 시도를 해서 더 잘되는 것 같다.

-예년과 다르게 올 시즌 8월말 9월초는 단단해 보인다. 감독님이 보시기에는 어떠신가?

올 시즌은 부대장님께서 선수 선발의 여유를 주셨다.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을 미리 합류시켜주셔서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선수들이 팀에 녹아들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전력 누수가 없었고 전역한 선수들로 인한 흔들림이 없었다.

-성남전, 위협적인 선수가 있다면?

나상호 선수다. 제일 공격적으로 찬스와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우리를 굉장히 괴롭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이태희 선수도 윙백이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위협적이다.

-성남전에서 주목할 만한 상주의 선수가 있다면?

누가 나가도 잘한다. 모두가 다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에 대한 기대보다는 전체가 어떤 조합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하고 있다. 선수들이 베스트11을 정하기가 힘들 정도로 다들 잘해주고 있다. 각자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어서 사실 선발명단을 꾸리는 것도 고민이 많다. 어떤 선수가 출전하더라도 자신의 어떤 탁월함을 어떻게 발휘할 지 기대된다. 감독으로서도 매 경기가 신나고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문선민 선수가 8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문선민 선수에 대한 평가는?

8월 이전에도 충분히 상을 받을 수 있는 기량이 출중한 선수인데 제가 활용을 잘 못했었다. 능력을 충분히 못 살려줘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지금부터라도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팀에 녹아들어 동료들과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또한 이달의 선수상은 문선민 선수의 능력으로 볼 때 받아 마땅한 상이고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상이다. 수상을 정말 축하하고 팀을 대표해서 받는 것이기 때문에 올 시즌 또 수상할 수 있도록 다같이 최선을 다하겠다.

-12일(토) 성남전 이후 15일(화) 광주전을 치르는데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은 없는가?

정해진 것은 없지만 11명의 선수들만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 선수들 전체가 컨디션도 좋고 자신감도 있는 상황이다. 장거리 원정 경기라서 힘들겠지만 경기 이후 회복에 중점을 둬 좋은 경기하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다현과 문희경이 고득점을 획득했다.

11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 트롯 신동 김다현과 문희경이 준결승 1차 듀엣미션 무대를 함께 꾸몄다.

김다현은 “알고 보니 저희 아버지가 문희경 이모보다 나이가 어리시더라”라고 깜짝 고백했다. 두 사람은 유지나의 ‘무슨 사랑’을 선택해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에서 김다현은 이몽룡으로, 문희경은 성춘향으로 깜짝 변신했다. 두 사람은 춘향전을 패러디한 귀여운 꽁트로 무대를 열었다. 또한 환상의 하모니에 파격 걸크러시 안무를 곁들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동행복권파워볼

남진은 “정말 놀랐다. 창법이 두 사람은 전혀 다른데, 잘 어울릴 것 같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렇게 잘 어울리게 연습했는지. 수고 많으셨다”고 칭찬했다.

진성은 “연령 차이를 뛰어넘어서 보기 좋은 모습이다. 상업성은 그 어떤 무대보다 최고의 무대였다.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다현과 문희경은 심사위원 점수로 479점을, 청중평가단 점수로는 428점을 획득했다. 이들은 합산 907점으로 고득점을 획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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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한다감이 전용 찜질방을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한다감이 출연했다.

앞서 한다감은 세종시에 위치한 1000평 규모의 한옥 친정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한다감 전용 찜질방이 공개됐다. 한다감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찜질방은 천연 황토 찜질방으로, 직접 선별한 약초와 찜질복이 있었다. 한다감은 찜질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한다감의 아버지는 “다감이가 오면 편하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딸을 위해 직접 장작을 패고, 아궁이에 장작을 넣고 불을 피워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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