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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계약서에 한화 유니폼을 입고 계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신임 감독은 한국시각으로 11월 27일 오전 미국 현지에서 계약을 완료했다.

이 자리에서 수베로 감독은 “구단의 방향성에 맞춰 팀을 성장시키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젊고 역동적인 팀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구단의 의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하루빨리 팀 파악에 대비하겠다는 각오다.

-취임 소감은.엔트리파워볼

▶한화이글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단장님이 직접 미국에 방문하시고, 직원과 통역까지 오셔서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 감명받았다. 나뿐 아니라 우리 가족에게도 새로운 도전 환경을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드릴뿐이다. 나와 팀 모두에게 중요한 도전이 시작되는 만큼 시즌 전까지 리그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겠다.

– KBO리그에 도전하게 된 배경은

▶인생에 있어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나는데 나에게는 지금이 그런 순간이다. 감독직에 대한 연락이 왔을 때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 예전 프리미어12를 위해 대만을 가 본 적이 있었다. 당시 느낀 아시아 야구의 열기와 팬 문화에 큰 감동을 받았다. 한국 야구 역시 팬들의 큰 사랑과 선수들의 높은 수준을 전해 들어 알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새로운 도전에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

-KBO와 한화이글스에 대한 이해는? 어떤 리그, 어떤 팀으로 알고 있나

▶한화이글스의 연락을 받기 전까지만 해도 아시아 야구를 접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아 정확히는 잘 알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한화이글스의 연락을 받은 뒤부터는 계약 결과와 무관하게 관심을 갖고 알아보기 시작했다. 정말 훌륭한 선수와 팬을 갖춘 리그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또 힐만 감독과 친분이 있어 조언을 구했는데 힐만 감독 역시 KBO리그는 수준이 높고 좋은 리그라고 말해줘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리빌딩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어떤 부분 중점 두고 이끌 계획인지

▶무엇보다 젊고 역동적인 팀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한화이글스의 의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 다만 리빌딩이라는 것 자체가 어떤 팀에게든 쉽지 않은 과정이다. 그래도 나에게는 많은 경험과 계획이 있다. 또 이번 인터뷰 과정에서 단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많은 부분이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다. 앞으로의 3년은 우리에게 힘든 시간이겠지만 팀이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흥미로울 것으로 생각한다. 구체적인 리빌딩 계획은 우선 한국에 가서 팀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구체화시킬 것이다.

-본인의 야구철학은

▶무엇보다 야구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고, 서로 존중하는 팀 문화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구장 밖보다 안에서의 문화와 철학을 존중한다. 가족같은 팀 분위기. 야구를 즐기는 마음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조건이다. 기술적으로는 팀의 장점을 캐치해서 그것을 팀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팀을 강하게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팀 뎁스나 선수들의 기량을 캐치해서 우리가 가진 색깔을 명확히 파악해 장점은 극대화 하고 약점은 보완하는 데 주력하겠다.

-계약기간 동안 목표가 있다면

▶최종 목표는 당연히 한국시리즈 우승이다. 물론 당장 이루면 좋겠지만 내 계약기간 동안 팀이 점차 발전하면서 계약기간이 끝날 때쯤 그 목표를 달성해서 구단, 선수단, 팬 모두가 함께 즐거워할 수 있으면 좋겠다. 팀이 강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 역량을 모두 쏟겠다.

-한화이글스 팬들께.

▶팬 여러분을 하루 빨리 보고 싶다. 한가지 약속 드리자면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야구를 하는 팀을 보여드리겠다는 것이다. 앞서 말씀 드렸듯 내 계약기간 동안 한화이글스 팬들과 함께 우리의 목표 달성해서 함께 축하하고 즐거워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모든 팬들에게 신의 가호가 있길 바란다.파워볼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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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지우(본명 김정은·37)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김지우는 26일 인스타그램에 “눈에 훤히 보이는 여우짓 하는 사람들. 극혐이야 정말. 나만 그래?”란 글을 게재했다. 덧붙인 사진은 만화 속 한 장면인데, 캐릭터의 대사가 “내가 그렇게 바보인 줄 아니?”다. 김지우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지우는 어떤 일 때문에 이같은 글을 올렸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한편 김지우는 요리사 레이먼 킴(45)과 2013년 결혼했다.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투어 2년차’ 김한별(24, 골프존)은 2020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유일한 다승자다.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연장 접전 끝에 첫 승을 달성한 김한별은 바로 다음 대회인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한별은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에서 각각 3,039포인트와 427,709,505원으로 두 부문 모두 2위에 자리했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이름처럼 KPGA 코리안투어의 ‘큰 별’로 떠오른 것이다.

그는 “첫 우승을 넘어 2승까지 이뤄냈다.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시즌이었다. 행복했고 큰 자신감을 얻었다. 골프 선수로서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사실 시즌 초반만 해도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될 지 몰랐다”고 전했다.

개막전부터 중위권의 성적을 이어가던 김한별은 국내 최초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펼쳐진 ‘KPGA 오픈 with 솔라고CC’에서 절호의 우승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이수민(27.스릭슨), 김민규(18.CJ대한통운)에 패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한별은 “프로 데뷔 첫 연장전이라 긴장도 됐다. ‘이기면 우승, 지면 끝’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임했지만 막상 지니까 분했다”며 “기회는 또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최대한 빨리 결과를 잊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경험이 약이 돼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 연장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즌 2승에 성공한 김한별은 이후 이어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컷탈락하며 우려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격으로 미국에서 개최된 PGA투어 ‘더 CJ컵’에 출전했고 KPGA 코리안투어를 통해 참가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48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김한별은 “나보다 주위 분들이 정말 많이 걱정해 주셨다. 사실 나는 날씨가 추워지면 성적이 좋지 않다. 그래서 덤덤하게 받아들였다”며 “추운 계절에 경기할 때 평소보다 더 집중한다. 그렇지만 이상하게 잘 풀리지 않는다. 원인을 찾는 중”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김한별은 우승의 영광은 잊고 다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그는 “두 번의 우승을 이뤄냈지만 경기력에 있어서 기복이 심하고 멘탈도 약하다. 아직 ‘어린 선수’다. 이 부분을 다듬어 다음 시즌에는 꾸준하게 정교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한별은 “100m 거리 이내 웨지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것이고 체력 훈련에도 전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올해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책임감이 크다. 전보다 더 열심히 골프에 집중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영민이 올 한 해 다양한 작품에서 완벽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 연출 남건)에서 냉혈한 야망가이자 사기꾼 김재욱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김영민이 마지막까지 완벽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김영민은 ‘사생활’에서 자신의 성공에 방해가 되는 요소를 무참히 제거하고 짓밟는 악랄한 빌런으로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지만, 가슴 한편에 인간적인 면을 지니고 있는 김재욱을 강렬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해냈다. 야망을 위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부터 감정의 동요를 느끼며 순간순간 변하는 미세한 눈빛과 표정 변화는 김영민이 아니라면 표현하기 힘든 감정선이었다.

김영민은 올해 초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랑의 불시착’의 북한 도청감실 소속 군인 정만복부터 JTBC를 넘어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부부의 세계’의 바람둥이 손제혁, 침체된 극장가에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장국영과 화제 속에 종영한 ‘사생활’의 김재욱까지 맡은 역할마다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장르와 역할을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김영민은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받았다.

이에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202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김영민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정태원 감찰3팀장, 靑 하명 따라 6개월 간 ‘1억 뇌물 증여’ 허위진술 강요”
“하명수사로 한 사람 목숨 끊고, 한 사람은 암 걸려..감찰·수사해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0.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0.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철회를 주장한 정태원 대검 감찰3과 팀장이 박근혜 청와대의 하명을 따랐던 검사라며 “정 팀장을 감찰하고 2014년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4년 청와대는 최순실 승마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저에 대한 기획 수사를 하명했다”며 “(제가) 버스 회사 사장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각본을 지시 받은 정태원 검사는 6개월 간 버스회사 사장을 주야로 불러 뇌물을 줬다는 허위진술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끝내 사장이 허위진술을 거부하자 회계 횡령 건으로 2015년 1월 사장과 노조위원장을 구속했다”며 “노조위원장은 출소 후 스스로 목숨을 끊고, 사장은 스트레스로 암에 걸려 수술을 받았는데, 정 검사는 출세 가도를 달렸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러면서 “법이 아니라 청와대 하명을 따르는 검사, 법이 아니라 조직 보스에 충성하는 검사가 잘나가는 검사였던 것”이라며 “검사는 초법적 권력자가 아니며 검사실은 치외법권의 성소가 아니다. 이제 그에게서 칼을 회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의원은 “진실을 밝히고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면서 정 팀장에 대한 감찰과 2014년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수사를 촉구했다.

정 팀장은 지난 26일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직무집행 정지 처분은 법적으로 철회가 가능하니 지금이라도 처분을 재고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윤 총장의 직무배제가 위법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js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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