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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 김광현 ⓒ연합뉴스
▲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 김광현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광현(32)이 개막 로테이션 진입에 실패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셋업맨, 혹은 마무리로의 등판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선발은 아니지만 충분히 팀 마운드의 중책이라고 할 만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등 현지 언론들은 21일(한국시간)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의 말을 인용, 세인트루이스의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개막전 선발로 낙점된 잭 플라허티를 비롯, 아담 웨인라이트, 다코타 허드슨, 마일스 마이콜라스,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김광현은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들은 “김광현이 경기 막판 셋업맨이나 마무리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와 계약을 맺은 김광현은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렸으나 일단 뜻을 이루지 못했다. 부상으로 지난해 불펜에서 뛴 마르티네스가 선발 로테이션 복귀를 노렸고, 결국 세인트루이스 코칭스태프는 더 검증된 마르티네스의 손을 들어줬다.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불운도 있었다.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마이콜라스가 팔꿈치 부상을 당해 김광현의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이 높았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연기됐다. 그 사이 마이콜라스는 정상 컨디션을 찾았다. 컨디션이 100%는 아니었던 마르티네스 또한 선발로 준비할 시간을 번 셈이었다.

마무리 애런 힉스가 부상으로 시즌에 불참함에 따라 마르티네스의 마무리 고정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일단 세인트루이스는 정공법을 택했다. 여전히 팀에서 희소가치가 있는 좌완인 김광현은 불펜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부상자가 나올 수도 있는 등 김광현의 선발 소화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여기에 불펜에서도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큰 만큼 개인적인 진가를 과시하기에는 충분한 무대다.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뉴스1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뉴스1

경찰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야당 일부 의원이 논점을 이해하기 어려운 질문을 쏟아내 질타를 받고 있다. 자신의 지역구나 과거 경험을 홍보하는 듯한 질문을 하거나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인과 관련해 불필요한 정보까지 언급함에 따라 후보자의 자질을 ‘송곳검증’하기에도 모자란 청문회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비판이다.파워사다리

20일 국회에서 열린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중진 의원인 통합당 이명수 의원은 갑자기 충무공 이순신 이야기를 꺼냈다. 이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가장 존경하는 분이 이순신이냐”고 물은 후 “제가 현충사가 있는 아산의 의원이다. 충무공이 여자와 잠을 잤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됐는데, 이것은 명예훼손”이라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난중일기에 여성 관노와 잠을 잤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됐는데 수사 용의가 있냐”고 캐물어 김 후보자를 비롯해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일부 의원들이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일부 의원들은 박 전 시장의 사망 원인과 관련, 언론이 ‘자살 보도 준칙’에 입각해 공개를 삼가고 있는 불필요한 세부 정보까지 언급했다는 지적이다. 이날 오전 질의에서 통합당 김형동 의원은 “변사 사건 처리 규칙을 보면 적어도 사망 경위 확인 위해 부검 정도는 했어야 한다고 보는데”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당시 사망 원인이 명백하고 유족도 부검을 원하지 않는 제반 사항을 종합해서 판단했다”고 답했다.

통합당 최춘식 의원은 “사망의 직접적인 사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냐. 예를 들어 추락사, 약물, 질식사 중에”라며 구체적인 사망 방식에 대해 질의를 했고 박 시장이 극단적 선택 시 이용했던 물건이 뭔지까지 공식적인 석상에서 캐물어 불필요한 정보까지 노출했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한편 김 후보자는 박 전 시장 고소 사실 유출과 관련해 “모든 정황을 종합해볼 때 경찰에서 유출된 정황은 없는 거로 알고 있다”며 “경찰이 잘못한 게 있으면 거기에 상응한 책임을 지겠다”고 단언했다. 향후 수사 가능성에 관해서는 “검찰에서 고발 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안다”며 “경찰에 수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엄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박 전 시장의 피소 건은 피고소인이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되는 게 타당하다는 입장도 분명히 밝혔다.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배우 예원 /사진=비케이컴퍼니
배우 예원 /사진=비케이컴퍼니

배우 예원(30)이 자신만의 푼수 연기를 자랑했다.

예원은 2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한 카페에서 MBC 4부작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이하 ‘미쓰리’)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을 둘러싸고 용의자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사건극. 인간의 욕망과 진실을 다룬 드라마다.

예원은 극중 궁 아파트의 총무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푼수로 활약했다. 궁 아파트 총무는 부녀회장(전수경 분) 옆에 찰싹 붙어 아파트 내부 일들에 한 마디씩 거들면서 그의 남편인 관리소장(우지원 분)과 불륜을 저지르는 얄미운 캐릭터를 보여줬다.

총무는 재개발 시위에 나가면서도 사실 학군, 교통에 좋고 있는 척 하기에도 좋은 이 아파트를 떠나고 싶지 않은 천연덕스러운 태도를 드러냈다. 예원은 리얼한 생활 연기로 미스터리 속 유쾌한 웃음을 담당했다.

/사진=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미쓰리는 알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예원은 전작인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비서 설마음 역으로 허당끼 있는 유쾌한 캐릭터를 연기한 바. ‘미쓰리’에서 비슷한 결의 다른 디테일 연기를 보여준 예원은 두 캐릭터의 차이점으로 “나는 지금까지 한 캐릭터들이 비슷한 듯하면서도 디테일이 달랐다. ‘김비서’ 때도 발랄하고 신스틸러로서의 연기를 했는데, 이번엔 지금까지와는 다른 푼수미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설마음과 총무는) 같은 ‘밝음’이지만 결이 다르다는 걸 느꼈다. 연기를 하면서도 내가 색깔이 다른 행동을 하게 됐고 신기했다. 이번엔 아이도 있고 농익은 캐릭터였다. 원래 나이가 더 높은 캐릭터였는데 나만의 총무로 녹여내서 캐릭터가 나왔다. 연기를 하면서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2011년 1월 27일 쥬얼리 디지털 싱글 ‘Back It Up’으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10년차, 2011년 드라마 ‘오 마이 갓’ 이후 배우로서도 10년 차가 된 예원은 한결 연기할 때 긴장을 덜하게 됐다고. 그는 “아이돌 출신으로서의 기대감이라고 할까. 내가 연기로 시작하거나 연기를 전공한 게 아니어서 사람들의 기대를 채워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다. 실수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1순위였다. 지금은 그런 것들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는 게 우선이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예원은 “훨씬 긴장도 덜 되고 여유가 생겼다. 현장에서 캐릭터적인 면도 나이가 많아지는데 씁쓸하지만 인정하게 됐다. 과거엔 푼수적인 면을 연기할 때 무언가 가미돼 있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여유있는 푼수가 됐다. 더 능청스럽게 끼를 부릴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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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이수근이 성장이 더딘 이른둥이 아들을 둔 부모에게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건넸다.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성장 발육이 느린 이들둥이 아들이 고민인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 부부는 아들이 653g의 체중으로 세상에 일찍 나와 성장발육이 느리다면서 내년에 초등학교를 보내도 될지 고민된다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이들 부부에게 자신의 아들도 이른둥이로 태어났다고 밝히며 “우리 아들도 똑같다. 우리 아들은 운동 신경에 문제가 생겼다. 오른 팔, 오른 다리에 장애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속상하지만 부모가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한다. 아무 일 없을 거란 생각을 갖고 서로 스트레스 받으면 안 된다. 이것도 축복받은 거라 생각하고 여기서 최선을 다해 예쁘게 키우자고 약속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덜 받자고 마음 먹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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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의 현실적은 조언을 전해 들은 부부는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조금 느리다고 생각하고 엄마, 아빠가 여유를 가져야 한다. 학교 늦게 가는 게 문제가 아니다. 내가 남의 자식이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처음에 아프지만 말고 건강하기만 바라지 않았냐. 그런 마음이었는데 학교가 뭐가 중요하냐. 지금 보니까 두 사람 모두 벌써 걱정이 앞선다. 걷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수영 시키려고 하는 것과 같다”라고 지적했다.동행복권파워볼

덧붙여 서장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칠삭둥이는 한명회다. 그분은 우리나라 조선 왕조 500년 동안 한 시대를 호령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나도 막내한테 거는 기대가 크다. 잘 될거라 생각한다. 이른둥이 덕 좀 볼거다”라고 아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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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 전 채널A 기자. 2020.7.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으로 구속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측이 한동훈 검사장과의 녹취록 전문을 공개하고 공모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이 전 기자 변호인은 21일 오전 ‘MBC의 “이 전 기자 설명듣더니…”그런 건 해볼 만하다” 보도에 대한 반박’ 자료를 배포, “관련 보도는 왜곡·편향됐으며 녹취록 부분 공개가 오해를 일으킬 소지가 있는 점을 감안해 전체 녹취록을 편집 없이 공개한다”고 밝혔다.

MBC 뉴스데스크는 전날(20일)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측을 압박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범죄 정보를 얻으려 한다고 취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자, 한 검사장이 ‘그런 것은 해볼 만하다’고 말한 것으로 검찰이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전 기자가 후배 기자에게 전화해 “취재가 어렵다고 하자 한 검사장이 ‘내가 수사팀에 말해줄 수 있다. 나를 팔아라’고 했다”고 말한 것도 한 검사장과 이 전 기자 간 공모를 의심하게 하는 유력한 정황으로 검찰이 보고 있다고 했다.

이는 이 전 기자가 채널A에 재직할 당시인 지난 2월13일 부산고검에서 한 검사장과 한 대화내용이다.

해당 녹취록 전문에서 한 검사장은 이 전 기자가 “신라젠 수사는 수사대로 따라가되 너(후배 기자)는 유시민만 좀 찾아라” “이철 아파트 찾아다니고 그러는데”라고 하자 “그건 해볼 만하지”라고 답한다.

또 이 전 기자가 “이철, A씨, B씨, 제가 사실 교도소에 편지도 썼다. 당신 어차피 쟤네들이 다 버릴 것이고”라고 하자 “그런 거 하다가 한 건 걸리면 되지”라고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 전 기자 변호인은 “녹취록 전체 취지를 보면 ‘피해자 이철씨 측을 협박 또는 압박해 유시민의 범죄정보를 얻으려 한다’는 불법적 내용을 상의하고 공모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신라젠 취재팀에서 막내 기자 한 명을 유시민 관련 의혹에 투입하겠다는 말에 ‘그런 것은 이미 언론에 제기된 의혹이기 때문에 해볼 만하다’고 말한 것을 MBC가 마치 범죄 공모인 것처럼 보도한 것은 왜곡보도”라고 말했다.

이어 “MBC 보도만 보면 이 전 기자가 정치편향적으로 여권 인사만 표적취재한 것으로 읽히는 바,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 전 기자 변호인은 “특히 검찰이 강요미수의 협박으로 의율한 핵심 내용인 ‘편지 부분’은 대화 말미에 잠시 언급된 뒤 덕담을 하고 대화가 황급히 종료된다”며 “전체 대화 취지를 종합하면 ‘편지의 내용, 발송 시점, 압박 수단, 수사 상황’ 등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나 상의가 없다”고 했다.

해당 녹취록에 따르면 한 검사장이 “어디 계신 거예요 지금은?”이라고 묻자 이 전 기자는 “일단 구치소로는 편지를”이라고 이 전 대표에게 쓴 편지를 언급한다. 이에 한 검사장은 “아니 지금 말이야. 지금 여기”라며 이 전 기자 숙소를 물었다는 취지로 말한 뒤 “내가 이제 좀 가야 해서”라고 했고, 직후 대화가 끝났다.

또 이 전 기자 변호인은 “MBC 보도가 구속영장 범죄사실의 표현 및 구도에 기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이 전 기자 구속영장에 적힌 범죄사실도 일부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구속영장 범죄사실과 전날 MBC 뉴스데스크 보도는 상당 부분 겹친다. 구체적으로 Δ한 검사장이 ‘그런 것은 해볼 만하다’고 한 부분 Δ이 전 기자가 ‘일가족을 설득해 유시민 등 정치인들에게 뿌린 돈과 장부를 받으려 한다’는 글을 채널A 법조팀 대화방에 공유한 부분 Δ권순정 대검찰청 대변인을 찾아가 ‘유시민을 수사하고 처벌받게 하는 게 취재의 목표’라며 취재방향에 대한 조언을 구한 부분 등이다.

아울러 이 전 기자 변호인은 MBC가 ‘3월10일 오전 한 검사장과 이 전 기자의 카카오 보이스톡 통화도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한 부분에 관해선 “피의자도 소환조사시 알지 못했던 내용으로, ‘증거관계’가 그대로 언론에 먼저 유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파워볼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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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대에 선 선수들.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출발대에 선 선수들. [대한수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2020시즌 첫 전국 규모 수영대회 개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또다시 불발됐다.

대한수영연맹은 제39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연맹은 이날 개최 도시인 전주시로부터 “최근 광주·전남, 대전·충남 등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해서 유지됨에 따라 감염 확산 저지 및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개최 시기를 코로나19 안정세 이후로 연기할 것을 요청한다”는 공문을 받았다.

연맹은 대회 연기 결정과 함께 참가 신청 접수도 종료하고, 이미 신청한 경우 순차적으로 환불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연맹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전국 수영대회를 한 차례도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연맹이 주관한 전국 대회에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가 마지막이다.

이달 중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치르려 했던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도 김천시의 요청으로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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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웰=AP/뉴시스]강성훈이 25일(현지시간) 미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드에서 개막한 트레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17번 홀에서 티오프 전 웃음짓고 있다. 강성훈은 5언더파 65타로 공동 11위로 출발했다. 2020.06.26.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성훈(33)이 1년전 아들을 치료해준 의료진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성훈은 20일(한국시간) 1년전 메모리얼 토너먼트 직후 겪었던 아들의 사고와 위급했던 상황에서 아들이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헌신을 다해 치료를 해준 네이션와이드 아동 병원의 관계자들의 도움에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PGA 투어를 통해 인사를 전달했다.

강성훈은 지난해 5월 말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참가했다가 컷 탈락 후 US오픈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후 경기장에 가는 도중, 아들이 침대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접했다. 처음엔 크게 다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가,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파워볼사이트

검사 결과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뇌진탕이 발생했고, 측두골에 금이 가서 뇌척수액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수술을 잘 마친 아들을 데리고 자택인 댈러스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기압 때문에 항공기를 탑승할 수 없었다.

강성훈은 하는 수 없이 퇴원 후 병원이 있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텍사스주 댈러스까지 1675㎞ 거리를 차량으로 15시간동안 운전해 가야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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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성훈과 그의 가족. (사진 갈무리=PGA투어 홈페이지)

강성훈은 “우리가 머물던 호텔 근처에 미국에서 가장 좋은 병원으로 손꼽히는 어린이 병원이 있었다는 점은 정말 다행이었다”며 “네이션와이드 어린이 병원의 의료진들은 정말 친절했고 믿음직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정성을 다해 치료를 해줬다. 여러 의사선생님들이 아들의 방에 와서 상태를 살펴줬다. 너무 무서운 상황이었지만, 아내가 진정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줬고, 그리고 제가 병원에 도착한 뒤에도 친절하고 사려 깊게 모든 과정을 진행해 줬다”며 “아이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우리 가족이 경험한 의료진의 친철과 배려는 항상 감사하고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강성훈은 “아들은 한쪽 청각이 조금 떨어진 것 말고는 잘 회복하고 있다”며 “메모리얼 토너먼트 주간이 되면 이날의 일과 의료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떠오를 것 같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종합)]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구직자들이 실업급여설명회를 경청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11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87억원(62.9%) 늘었다. 전달 1조162억원으로 사상 처음 1조원을 넘어선 것을 이은 역대 최대치 경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충격으로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구직급여 지급액이 역대 최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0.7.14/뉴스1
정부가 5년 뒤 모든 일하는 사람이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전국민 고용보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아플 때 쉬어도 소득을 절반 이상 보장해주는 상병수당 도입도 공식화했다. 취업자 중 절반만 보호하는 고용보험 등 코로나19(COVID-19)를 계기로 드러난 취약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겠다는 목표다.

20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안전망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내놓은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는 대책이다.
고용보험 가입자, 지난해 1367만→2025년 2100만명(세종=뉴스1) 장수영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안전망 강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고용부는 전국민 고용안전망 구축,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고용보험 사각지대 생활·고용안전 지원, 고용시장 신규진입 및 전환지원, 산업안전 및 근무환경 혁신 등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2020.7.20/뉴스1
정부는 지난해 1367만명인 고용보험 가입자를 2022년 1700만명, 2025년 2100만명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군인, 공무원, 사립학교 교원 등 고용보험 비가입대상을 제외한 모든 일하는 사람이 2025년엔 고용보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1995년 도입된 고용보험은 임금노동자 중심으로 설계돼 특수고용직 노동자(특고),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이들은 코로나19 같은 불황기에 일터를 잃어도 직장인과 달리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 문 대통령이 지난 5월 전국민 고용보험을 꺼낸 배경이다.

전국민 고용보험 첫 단추로 예술인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은 오는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정부는 이어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특고 14개 직종부터 연내 고용보험 가입을 추진한다. 보험설계사, 화물차주, 택배기사, 방문교사 등이다. 특고 14개 직종은 전속성이 분명해 소득 파악, 보험료 산정 등을 다른 특고보다 쉽게 할 수 있다.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 쓴다(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임산부의 날인 10일 서울 지하철 3호선 전동차 내 임산부 배려석이 비어있다. 임산부의 날은 매년 10월10일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 됐다. 2019.10.10/뉴스1
정부는 2022년엔 전체 특고 260만명, 임금노동자이나 고용보험에 들지 않은 100만명을 가입시킬 계획이다. 2025년까진 자영업자를 고용보험 적용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는 구체적인 방안을 올해 말 내놓을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을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소득 수준에 따른 보험료 징수 체계 마련 작업도 병행한다.

정부는 고용보험 단계적 확대에 따라 모성보호급여 대상 역시 넓히기로 했다. 내년부터 예술인, 특고는 출산전후급여를 받는다. 수혜범위가 넓은 육아휴직급여는 안정적인 재원 마련책을 찾고, 특고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고용부는 고용보험기금에서 주로 부담하고 있는 육아휴직급여의 30% 이상을 일반회계로 충당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올해 추진한다. 육아휴직을 나눠 사용할 수 있는 분할 가능 횟수는 현행 1회에서 확대한다. 정부는 산재보험을 적용받는 특고 직종을 현행 14개에서 IT(정보통신) 업종 프리랜서, 돌봄종사자 등을 추가하겠다고 했다.
아플 때 쉬는 한국형 상병수당, 2022년 시범 도입(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레벨D 보호장구를 착용한 김영환 대구 동산병원 파견 간호사가 7일 오전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감염병 대응 체계 및 의료 안전망 구축, 의료인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사회적 대화 촉구 기자회견에서 현장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및 감염병 치료체계 구축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공공의료 대폭 강화, 상병수당 도입을 비롯해 의료 안전망 구축,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의료인 보호조치와 의료인력 확충 등을 위한 긴급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다. 2020.4.7/뉴스1
복지 제도도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개편한다. 정부는 한국형 상병수당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내년에 수행하고 2022년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초생활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복지 기준선인 기준중위소득 산정방식은 개편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올해 95만 가구인 생계급여 수급자를 2022년 113만 가구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65세 이상 고령인구에게 주는 기초연금 최대 지급액(월 30만원) 지급 대상은 내년 전체 수급자인 소득 하위 70%까지 넓어진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코로나19는 노동시장 내 약자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며 “안전망 강화는 디지털·그린 뉴딜의 성공과 포용 성장을 위한 토대”라고 말했다.

조국 “지난해 엄청난 양의 허위과장 보도”
“손해배상 청구할 것..심각하면 고소까지”
‘가족펀드 의혹’ 기사 관련 정정보도 청구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일 오후 외부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7.0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일 오후 외부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7.0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잘못 보도한 기사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일가가 불법적인 투자와 연관됐다는 의혹을 보도한 경향신문을 상대로는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조 전 장관은 20일 오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을 통해 “언론사를 대상으로 반론보도 및 정정보도를 적극 청구하고 기사 작성 기자 개인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파워볼실시간

그는 “지난해 하반기 저와 가족 관련해 엄청난 양의 허위 과장 추측 보도가 있었다”라며 “청문회 준비, 장관 업무 수행, 수사 대응 등으로 도저히 대응할 여력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이제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상 반론보도 및 정정보도를 적극적으로 청구할 것”이라며 “이 법이 허용하는 신청 기간이 지난 기사, 언론이 아닌 개인 유튜브 내용의 경우에는 민법상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불법성이 심각한 경우는 형사고소를 병행할 것”이라며 자신이 고소한 우모 기자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관계자의 사례를 거론하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이상은 저와 제 가족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조치”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제 기사를 하나하나 찾아 모두 조치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서울=뉴시스]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경향신문을 대상으로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2020.07.20. (사진=조국 전 법무부장관 페이스북).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경향신문을 대상으로 정정보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2020.07.20. (사진=조국 전 법무부장관 페이스북). photo@newsis.com

이날 조 전 장관은 경향신문이 지난해 8월20일자로 보도한 “[단독]조국 ‘사모펀드 투자’ 다음해…운용사에 ‘얼굴 없는 53억'”이라는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를 청구하기도 했다.

해당 기사는 조 전 장관 일가가 사모펀드에 거액의 투자 약정을 한 1년 뒤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 53억여원의 자산수증(대가없이 증여받는 것)이 발생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면서 회계사의 말을 빌려 “특정 인물이나 기업이 조 전 장관과 관련된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돈을 증여했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조 전 장관은 “경향신문이 그 사실이 존재할 수 있다고 암시한 것”이라며 “문제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해 근거 없는 의혹 보도가 다수의 언론에서 보도되는 출발점이 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러나 위 자산수증은 저 및 제 가족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이 밝혀진 바 있다”라며 “경향신문은 위와 같은 ‘사실적 주장’을 하면서 자산수증과 제 가족의 투자 연관성의 근거로 제시한 것은 두 사항의 발생시점이 1년의 차이가 있다는 것 외에는 어떤 논거도 제시하지 않았거나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위 기사 보도 이후 코링크PE에서 53억원은 WFM의 전 회장인 우모씨가 지난 2018년 코링크PE에 무상증여한 WFM주식 110만주라고 해명해 자산수증이 제 가족의 펀드 투자와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고 밝혔다”면서 “위 펀드에 대해 수사했던 검찰의 공소장에도 53억원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경향신문은 이처럼 근거 없이 악의적으로 제 가족의 투자가 불법적인 부문에 연계돼 있다는 사실적 주장을 했다”며 “이는 명백히 오보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저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돼 정정보도를 구하는 조정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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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1박2일’ 이장희 출연→독도 입성, 최고 18.9% ‘동시간 1위’ (종합)
‘1박 2일’이 뜻깊은 의미를 담은 여행기를 선사했다.

어제(1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의 여섯 남자의 위시리스트를 적극 반영한 ‘하고 싶은 거 다 해’ 울릉도 특집의 세 번째 이야기가 1부 7.7%, 2부 11.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 땅까지 밟은 ‘1박 2일’ 멤버들의 여행기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뿐만 아니라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특히 자랑스러운 독도 경비대의 모습과 함께 멤버들이 감동에 젖은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8.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의 위시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었던 울릉도 별미, 독도새우와 해물 라면의 등장으로 저녁 식사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우여곡절 끝에 승리를 쟁취해 식사를 즐길 주인공이 된 연정훈, 딘딘, 라비와 옆에서 쓸쓸히 입맛만 다시는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의 상반된 분위기가 그려진 것. 패배자 팀은 승리 팀에게 얻은 음식을 두고 자체적으로 미니 게임까지 진행하며 뜨거운 경쟁을 펼친 것은 물론, 행복이 잔뜩 묻어나는 표정으로 ‘저 세상’ 맛 표현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배꼽을 빠지게 했다.

특히 김선호의 물오른 예능감이 빛을 발했다. 해물 라면의 환상적인 비주얼에 군침을 흘리던 그는 역대급 빈부격차 메뉴에 한탄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폭소하게 했다. 배고픔에 포효하던 그는 결국 눈물까지 줄줄 흘리며 문세윤과의 꿀잼 상황극을 탄생시켜, 매 순간 웃음 버튼을 저격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울릉도의 상징이자 포크송의 대가인 가수 이장희가 깜짝 출연해 멤버들을 혼비백산하게 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위시리스트에 ‘이장희와의 만남’을 쓰기도 했던 문세윤은 감개무량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성덕’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장희는 추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쎄시봉 토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울릉도의 매력을 소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곧이어 펼쳐진 이장희의 즉석 라이브 공연은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며 감동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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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남자는 다함께 독도 땅을 밟으며 완벽한 여행을 완성했다. 거센 파도와 점점 궂어지는 날씨, 뱃멀미 등을 동반한 험난한 여정에 멤버들은 자칫 입도하지 못할까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하지만 곧 대한민국 최동단 섬 독도가 안개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경이로움을 안겼고, 앞서 세 번의 독도 방문 경험이 있는 김종민도 “(지금까지 왔던 경험 중)최고예요!”라며 아낌없는 감탄을 쏟아냈다.
마침내 독도에 입도한 멤버들은 서로를 다정히 끌어안으며 안방극장에까지 훈훈한 기류를 전파했다. 이처럼 ‘1박 2일’은 멤버들의 몸 사리지 않는 미션 수행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민족의 얼을 담은 벅차오르는 여정을 그려내며 긴 여운을 남겼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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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 송윤아 사이에 싹튼 의심이 균열과 변화를 일으켰다.파워사다리

지난 1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극본 박효연·김경선, 연출 송현욱·박소연) 3회 시청률은 전국 4.1%, 수도권 5.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주강산(이태환 분)의 정체와 그로 인해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은 안궁철(유준상 분), 남정해(송윤아 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심의 소용돌이 속에 빠진 인물들의 감정과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좇으며 몰입도를 높였다. 먼저 남정해를 수렁으로 빠뜨린 ‘그날’의 이야기가 밝혀졌다. 

백해숙(한다감 분)과의 재회로 괴롭고 복잡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찾은 바에서 남정해는 주강산과 다시 마주쳤다.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는듯한 그의 태도가 신경 쓰였지만, 마지못해 건네받은 술 한잔을 마지막으로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지만 곧바로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주강산의 실체가 드러났다. 안궁철의 걱정과 불안이 깊어지는 사이, 의식이 돌아온 남정해는 애써 냉정함과 침착함을 유지했다. “없던 일로 하죠”라는 말에 되려 자신을 도발하는 주강산에게 “번지수 잘못 골랐어. 까불면 죽일 거야”라며 날카로운 경고를 남겼다.

안궁철과 남정해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천만식(김원해 분)과 아내가 주고받은 메시지를 확인한 안궁철이 의심의 싹을 틔우기 시작한 것. 남정해 역시 갑자기 자신과의 약속을 깨고 남편이 만난 상대가 백해숙이라고 오해하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말 못 할 비밀을 쌓기 시작한 두 사람 사이에는 작은 균열이 일기 시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신이 솔직하지 않으면 나도 솔직할 수 없다”는 아내의 한 마디는 안궁철을 움직였다. 남정해의 진료실을 찾은 그는 지명숙을 만난 사실을 고백하며 천만식에 관한 일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남정해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예상 밖이었다. 그동안 천만식이 남몰래 우울증을 앓아왔고, 치료의 도움을 위해 함께 요양원 봉사를 다니고 있던 것이었다.

사소한 의심과 오해에서 비롯된 두 사람의 균열은 해결되는 듯했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각자 또 하나의 비밀을 안게 됐다. 천만식의 장례식장 재회 이후로 소식이 뜸하던 백해숙이 안궁철을 찾아왔다. 싱거운 농담과 어색한 웃음을 주고받던 그녀가 안궁철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한 것. ‘그날’ 이후 다시 마주한 남정해와 주강산의 재회도 아찔하고 위태로웠다. 남정해는 돈 봉투를 꺼내 들며 “두 번 다시 보는 일 없도록 하자”고 했지만, 주강산은 “나랑 사귀어요. 나, 당신 사랑해요. 그러니까 나랑 만나요”라는 당돌한 고백으로 남정해를 흔들었다. 그는 “제 목적은 돈이 아니라 당신”이라며 돈 봉투를 남긴 채 떠났고, 지독한 악연의 고리를 감지한 남정해의 두려움은 깊어졌다.

주강산의 도발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그날’ 찍힌 남정해의 사진을 안궁철에게 보내며 위기의 불씨를 당겼다. 그런가 하면 출근 중인 남정해 앞에서 의미심장한 미소만 짓고 사라지며 이들 부부의 숨통을 서서히 조여갔다. 그녀가 자신의 연락을 무시하자 주강산은 폭주하기 시작했다. 남정해에게 같은 사진을 보낸 그는 ‘별일 없었어요? 내가 어제 이 사진 남편분한테 보냈는데’라며 협박했다. 이제 더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상황, 결국 덫인 줄 알면서도 주강산을 찾아간 남정해의 서늘한 눈빛이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다.

완벽한 부부의 행복한 일상이 송두리째 뒤흔들리고 있다. 자꾸만 거듭되는 의심과 비밀, 오해와 진실 속에 드디어 베일을 벗은 주강산의 행보는 미스터리를 증폭시켰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숨멎’ 전개가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급상승시켰다. 안궁철, 남정해가 잔잔한 인생에 불어닥친 폭풍 같은 위기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이들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문정원 인스타
이휘재 아들 문정원이 수수한 비주얼 근황을 전했다.

18일 문정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핫플_나도 앉아 보았다. 날씨가 다 한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문정원이 오픈형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나시 원피스에 밀짚모자까지 수수한 바캉스룩을 완벽하게 소화한 문정원의 청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문정원은 이휘재와 결혼해 슬하에 서언, 서준 쌍둥이를 두고 있다.

[아무튼, 주말- 변희원 기자의 한 點] 6년째 유령수술 실태 고발.. 성형외과 전문의 김선웅
김선웅 원장은 2004년 취미 삼아 방송대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법학사를 받았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에서 법제이사로 있던 2014년부터 유령 수술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게 됐다. “차라리 공부하지 말걸 하고 후회한 적도 있어요. 그러면 법제이사도 안 했을 테고, 유령 수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겠지요. 그랬다면 몸과 마음이 지금보다 편할 텐데….” 그가 유튜브(닥터 벤데타) 촬영을 하기 위해 만든 세트엔 법전이 놓여 있었다. / 천안=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김선웅 원장은 2004년 취미 삼아 방송대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법학사를 받았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에서 법제이사로 있던 2014년부터 유령 수술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게 됐다. “차라리 공부하지 말걸 하고 후회한 적도 있어요. 그러면 법제이사도 안 했을 테고, 유령 수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겠지요. 그랬다면 몸과 마음이 지금보다 편할 텐데….” 그가 유튜브(닥터 벤데타) 촬영을 하기 위해 만든 세트엔 법전이 놓여 있었다. / 천안=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의사 면허를 받은 지 25년째인데 의사면허증에 동의받지 않은 사람의 신체를 칼이나 전기톱으로 잘라도 된다는 내용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지난 6월 5일 오후에 열린 서울 고등법원 형사7부(재판장 성수제)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피고인인 성형외과 전문의 김선웅(52) 천안메디성형외과 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A병원은 김 원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심은 김 원장에게 혐의가 없다고 나왔고, 2심은 진행 중이다.

“살아있는 사람이 누워 있고 그 사람은 나한테 신체 생명 맡기고 수술비까지 지불했는데 ‘수술대 위에 놓여 있는 게 사람이 아니다’란 전제에서 그런 짓을 벌인 겁니다.” 김 원장이 변론 중 언급한 ‘그런 짓’이란 일명 유령 수술. 이런 유령 수술이 알려진 건 위에서 언급한 재판에 등장하는 A병원의 전문의 B가 2014년 이 사실을 대한성형외과의사회(이하 의사회)에 고백하면서부터다. B의 양심선언을 들은 사람이 당시 의사회의 법제이사로 활동했던 김 원장이다. 의사회는 그해 진상 조사를 벌여 대국민 사과를 했고, A병원을 보건복지가족부와 검찰에 고발했다.

유령 수술을 알게 되고 나서 김 원장은 6년째 “유령 수술은 곧 살인”이라며 유령 수술의 실태를 폭로하고 있다. 그는 왜 자신이 몸담은 업계를 비난하고, 피고인이 되어 법정에 서는 것일까. 그의 성형외과가 있는 천안을 찾아갔다.

우리가 의사지, 백정이냐

성형외과 실태를 알리기 위해 김선웅 원장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닥터 벤데타’. / 유튜브 캡처

성형외과 실태를 알리기 위해 김선웅 원장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닥터 벤데타’. / 유튜브 캡처
2018년 2월 공중파의 한 시사 프로그램이 유령 수술을 다룬 날, 네티즌들은 이 방송에 나온 병원이 어딘지 묻는 댓글을 포털에 남겼다. 김 원장이 답변을 달았다. “여긴 C병원이지만 A, D, E, F병원 등등에서 유령 수술 하다 죽인 사람 꽤 많다고 알려졌죠. 복지부는 실태조사도 안 해요. 의사들 사이에서는 대충 이 병원들에서 지금까지 200~300명 죽인 걸로 소문 파다합니다. 수술하다 죽이고, 3억5000만원 쥐여주고 보험 처리하고, 그래서 보호자들 입 막고, 병원장은 보험회사에서 3억5000만원 돌려받고.” A병원은 김 원장을 고소했다. A병원은 2000년대 후반부터 강남의 5대 성형외과로 꼽힌 유명한 대형 성형외과였다.

―A성형외과와의 악연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2014년 초 출근을 해서 컴퓨터를 켰는데, 그 병원 앞에서 고등학생들이 항의 시위를 한다는 기사를 봤어요. 수능 마친 고3 학생이 수술을 받다 죽었는데, 친구들이 진상 규명을 요구한다는 거예요.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최선을 다했더라도 의료 사고가 생길 수 있다는 걸 환자 가족에게 이해시키고 충분한 사과와 보상을 하는 것도 우리 의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죠. 그랬더니 ‘이 XX 뭐냐’ ‘넌 빠져라’와 같은 비난 댓글이 달렸어요. 등골이 서늘했어요. 조직적으로 연대한 세력이 이 병원을 비호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당시 의사회 회장에게 이 병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이자고 건의했고, 회장도 동의했어요. 의사회 회원에게도 설문했는데 97%가 찬성했고요. 의외였습니다. 다들 아무 말 안 하고 있을 뿐이지 뭔가 알고 있었던 거죠.”

―진상조사로 유령 수술이 밝혀졌나요.

“전문의 8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단이 자료를 입수했습니다. 별별 내용이 다 있었어요. 예를 들어 쌍꺼풀 수술하는 데 40분 넘게 걸리면 의사한테 페널티를 줘요. 탈세도 많이 했고, 프로포폴도 빼돌렸고. 조사 보고서를 만든 뒤 한 달이 지나서 그 병원에 있던 의사 B한테 연락이 왔어요. 유령 수술에 동참했다고, 자기에게 증거 자료가 있다고. 그는 환자 진료 기록을 갖고 있었어요.”

―뭐라고 하던가요?

“유령 수술에 가담하면서 너무 괴로웠대요. 상담 의사 한 명이 아픈 바람에 그가 상담 의사 역할을 맡았거든요. 자신이 상담한 환자들이 누구에게 수술을 받았는지도 모른대요. 성형외과 전문의를 고용하면 인건비가 더 드니까 눈은 안과 의사, 코는 이비인후과 의사, 턱은 치과 의사한테 수술을 맡기는 식이었어요. 원장이 유령 의사들에게 교육하는 내용도 녹음을 해왔는데, 그게 충격적이에요. ‘수술실에 있는 환자가 해당 수술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괜히 뭐 해보려다 사고 치지 말고 수술한 흔적만 내라.’ ‘병원이 잘되는 건 수술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환자를 수술대에 눕히는지가 관건이다.’ 문제는 유령 수술을 하는 병원이 여기 한 군데가 아니라는 거예요. 당시 대형 성형외과 몇 군데서 이미 이뤄지고 있었고, 규모가 더 작은 데서도 했어요. 거기서 근무하던 의사나 직원들이 얘길 해서 알죠. 하지만 이걸 입증할 증거가 없고, 이 사람들도 증인으로 안 나서요.”

김선웅 원장은 “나도 예전에 눈매가 사나워 보여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 그런데 별로 만족스럽지가 않다”고 했다. “성형의 유혹에 빠지기 얼마나 쉬운 줄 아세요? 경력 많고 상담 잘하는 성형외과 의사는 김태희도 성형수술대에 눕힐 수 있어요. 안 예쁜 사람만 성형하는 게 아닙니다. 예쁜 사람은 외모의 사소한 부분만 지적받아도 계속 그 단점을 생각하거든요.” / 천안=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김선웅 원장은 “나도 예전에 눈매가 사나워 보여서 쌍꺼풀 수술을 했다. 그런데 별로 만족스럽지가 않다”고 했다. “성형의 유혹에 빠지기 얼마나 쉬운 줄 아세요? 경력 많고 상담 잘하는 성형외과 의사는 김태희도 성형수술대에 눕힐 수 있어요. 안 예쁜 사람만 성형하는 게 아닙니다. 예쁜 사람은 외모의 사소한 부분만 지적받아도 계속 그 단점을 생각하거든요.” / 천안=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유령 수술은 어떻게 이뤄지나요.

“브로커가 환자를 데려오기도 하고, 환자들이 스타 의사를 보고 병원을 찾기도 해요. 상담실장이 일단 수술할 부위와 방법을 정해줘요. 그리고 환자들은 스타 의사와 만나 상담을 받고 수술 날짜를 정해요. 수술실에서 스타 의사가 마취 직전까지 환자 옆에 있다가 마취가 되면 그 의사는 수술실을 나가고, 유령 의사가 들어와서 차트를 보고 수술을 하는 식이죠. 유령 수술을 하기 위해서 눈이나 코 수술할 때도 국소 마취가 아니라 전신 마취를 해요. 여기서 일어나는 문제가 한두 개가 아니에요. 전문의보다 싸기 때문에 고용하는 유령 의사는 실력이나 경력이 모자라니까 수술 중 사고를 일으키거나 후유증을 남기고, 유령 수술을 위해 필요 이상의 마취를 하면서 또 사고가 일어나고요. 유령 의사는 사고가 일어났을 때 책임지고 대처를 할 수도 없죠. 무엇보다 환자의 동의를 안 받은 사람이 수술을 했다는 게 가장 문제입니다.”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 입장에서는 돈 때문에 유령 수술을 할 텐데, 고용된 유령 의사도 마찬가지인가요?

“일단은 돈 때문이죠. 의사 면허 땄다고 해서 혼자서 당장 뭐 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유령 수술하면 돈을 벌 수 있는 데다가 실습도 할 수 있거든요. 이건 진짜 환자를 ‘마루타'(인체 실험 대상자) 취급하는 거예요. 유령 수술 조사하면서 저와 동료들이 ‘우리는 의사지, 백정이 아니잖아’라는 말을 많이 했어요.”

성형 광고, 다 포토샵이다?

의사 B가 병원 A에서 갖고 나온 진료 기록에 등장하는 환자는 130여명. 김 원장과 동료들이 그중 턱 수술을 한 35명에게 연락했더니 7명이 후유증을 호소했다. 그들은 턱에 감각이 없거나, 입을 제대로 못 벌린다고 했다. 의사회는 이 병원을 사기로 고발했고, 후유증이 심한 환자들은 상해로 병원을 고소했다. 사기죄로는 기소됐지만, 검찰은 병원을 상해죄로는 기소하지 않았다. 김 원장은 “상해죄가 아니란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환자 동의 없이 수술하면 상해가 맞는다. 환자가 수술 동의서에 서명을 한 건 자신을 상담한 의사에게 수술을 받는 것에 동의한 것이지, 다른 의사에게 수술받는 것을 동의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환자의 신체권을 침해한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사기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고, 법원에 의견서도 제출했다. 2015년에 시작해 5년 넘게 속행된 재판은 8월 22일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그동안 다른 병원에서도 환자가 죽었고, 여전히 유령 수술이 벌어진다는 소문이 돌자 김 원장은 답답해졌다. 2018년 의사회의 법제이사 임기도 끝났다. 지난해 2월, 김 원장은 ‘닥터 벤데타’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성형외과의 실태에 대해 고발했다. 가면을 쓰고 진행하다가 지난 3월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

―성형을 하려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유령 수술이 가능한 것 아닌가요?

“이 문제는 2007년 의료 광고를 허용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과장 광고가 판을 쳤고, 연예인들이 광고에 등장하고. 3억원 넘는 광고비를 받은 연예인들이 해당 병원에서 수술 안 한 경우도 있었어요. 가장 심각한 게 수술 전후를 비교해 보여주는 ‘비포 앤 애프터’ 광고죠. 이게 나오면서 성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그 광고 중 대부분이 위조에 가까운 포토샵을 거쳤다는 것도 모르고, 그걸 보고 병원에 찾아가는 거죠.”

―환자가 늘어난 게 문제가 되나요?

“눈을 찢고 꿰매면 눈이 예뻐지고, 턱을 부수면 갸름해지는 줄 아세요? 수술을 해서 나아지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아요.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양악 수술을 하려면 신경을 다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기도 하고, 눈에 쌍꺼풀이 생기면 오히려 더 어색한 눈매를 갖는 사람도 있어요. 병원에 찾아오는 환자를 다 수술하는 건 말이 안 돼요. 저도 상담한 사람 열 명 중 세 명 정도 수술해요. 허위·과장 광고를 하고, 유령 수술을 하는 목적은 더 많은 환자를 수술대에 눕히기 위한 거예요. 이런 병원이 환자를 인간 취급을 할 리가 있겠어요.”

―유령 수술이 영리 활동이라고 주장한다면 어쩌시겠어요.

“광고 안 하고, 오는 환자 절반 넘게 돌려보내고, 유령 수술 안 해도 수술만 제대로 하면 성형외과 돈 잘 법니다. 제가 그런 식으로 벌어봐서 누구보다 잘 알아요. 대체 얼마를 벌고 싶기에 의사로서의 양심, 인간으로서의 양심을 다 던져놓고 그런 짓을 합니까. 유령 수술하면 환자가 수술대에서 죽을 수도 있다는 걸 알면서도 하는 건데, 그건 병원 영업이 아니라 살인이라고요. 그래서 사기보단 상해로 우선 처벌을 받아야 해요. 환자의 재산권보다 신체권을 침해한 게 더 심각한 문제거든요.”

―2014년 유령 수술이 세상에 드러난 뒤 줄지 않았나요. 수술실에 CCTV를 설치했다는 성형외과도 많아졌습니다.

“줄어들긴요. 형사처벌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는데 누가 겁을 먹어요. 마음먹고 유령 수술하려면 CCTV도 다 소용없어요. 지난해 초에도 한 성형외과 전문의가 유령 수술에 가담했다는 죄책감에 못 이겨 자살을 했어요. 그래도 지난 1년간 유령 수술이 언론에 계속 나오고, 제가 유튜브에서 계속 떠들어대니까 올 들어 좀 잠잠해지긴 했어요. 이게 근절되려면 국가기관에서 이제껏 이뤄진 유령 수술에 대해 진상조사를 하고, 혐의가 입증되면 상해죄로 처벌을 해야 합니다. 성형 광고도 금지해야 업계가 정상으로 돌아가죠.”

―예뻐지고 잘생겨야 한단 욕망을 부추기는 사회입니다. 성형외과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말릴 수 있을까요.

“외모에 대한 강박을 심어주는 사회이기 때문에 더더욱 성형 광고를 금지해야 합니다. 2015년 제가 의사회에서 법제이사로 활동했을 때 ‘렛미인'(전신 성형을 해주는 TV 프로그램)에 불법 광고나 알선의 소지가 있으니 방송을 그만하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보냈어요. 두 번 보내니까 폐지가 되더군요. 어떻게 TV에서 성형하면 인생이 바뀌는 것처럼 보여줄 수 있죠? 설령 그게 현실이라고 해도 그걸 긍정하고 조장하는 게 정상입니까.”

그냥, 성형수술대에 눕지 마라

금요일 오후, 천안에 있는 김 원장의 병원에 찾아갔을 때 접수대에 간호사가 한 명 있었고, 대기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첫 인터뷰는 그가 유튜브를 찍는 곳에서 이뤄졌다. 병원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건물의 한 사무실. 벽지가 찢어지고 쓰레기가 굴러다니는 휑한 사무실 한가운데 수술용 침대와 조명이 놓여 있었고, 전동 톱, 갈고리, 가위 등이 벽에 걸려 있었다. 을씨년스러운 게 공포 영화 촬영장 같았다.

―문제가 된 댓글에서 언급한 병원은 다 강남의 대형 성형외과입니다. 지방에서 작은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라서 그런다는 얘기도 들었을 법합니다.

“병원은 작아도 저 잘 벌었고, 제 실력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습니다. 다른 데를 부러워하거나 질투할 필요가 없었어요. 또 이걸로 제가 돈을 더 버는 건 더더욱 아니에요. 이 싸움 시작한 이래로 조사하고 다니랴, 검찰과 법원 다니랴, 유튜브 찍으랴, 병원은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단골이나 재수술 환자만 찾아와서 제 수입은 10분의 1로 줄었어요.”

―가족이나 직원들의 불만이 있겠네요.

“직원 월급은 예전과 똑같이 주기 때문에 불평은 없어요. 아내는 제 성격을 잘 알아서 하지 말란 얘긴 안 하는데 해코지라도 당할까 봐 걱정을 많이 해요.”

―동종 업계에선 욕을 안 합니까.

“대부분은 유령 수술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고, 유령 수술이 없어져야 선량한 의사들이 제대로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단 걸 알기 때문에 저를 비난할 것 같진 않아요. 그렇다고 저랑 같이 나서지도 않겠지만….”

―병원 운영을 못 하고, 고소도 당하는데 왜 나서나요? 본인이나 가족이 피해를 본 것도 아니고, 이게 의무도 아닙니다.

“수술실에서 성형 수술하는 걸 한번 보면 그런 질문 못 할걸요. 성형 수술에 쓰이는 도구는 톱, 망치, 칼, 가위 같은 겁니다. 그런 도구로 사람의 뼈를 부수고 자르고, 살을 오리고 찢습니다. 그런데 환자의 동의를 안 받은 사람이 그런 행위를 한다고요? 그건 인간을 인간으로 보는 것을 포기하고 정육점의 고깃덩어리로 취급하는 겁니다. 저는 가끔 수술대에서 성형을 받다가 죽은 여고생을 떠올리면 몸서리를 쳐요. 이거라도 안 하면 제가 못 견딜 것 같아요.”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까.

“학생들은 제발 부모님과 함께 여러 병원을 찾아서 상담을 받고 결정하세요. 조금이라도 의심이나 의문이 들면 수술받지 마세요. 자기 몸을 갖다가 톱으로 썰고, 가위로 오리는 일인데, 어떻게들 그렇게 쉽게 수술대에 오릅니까. 성형업계가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아예 수술대에 눕지를 말라고 하고 싶네요.”파워볼게임

: 유령 수술(ghost surgery)

환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의사가 하는 수술. 상담받은 성형외과 스타 의사가 수술하는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전신마취 후에 유령 의사가 등장하는 식이다. 유령 의사는 성형 전문의가 아니거나 다른 전문의보다 인건비가 낮다.

한화생명 3명·수도권 방문판매 2명 추가 확진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8일 서울 성수고등학교 모습. 전날 이 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성동구청은 그 외 388명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0.7.18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 6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9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10명, 경기 3명, 전북 2명, 제주 4명이다.

역학조사 결과 최근 제주도를 방문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제주도 가족과 지인 4명은 관악구 사무실 사례로 재분류됐다.

수도권 방문판매 모임 사례에선 고양 원당성당 관련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어났다. 감염 시설별로는 고양 원당성당 14명, 인천 아파트 방문판매와 군포 해피랑힐링센터 각 10명, 수원 교인모임 7명, 관악구 방문판매 3명 등이다.

또 서울 한화생명과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확진자는 한화생명 직원 8명, 지인 2명, 가족 1명이다.

이밖에 전날 서울 성수고등학교 2학년 학생 1명도 확진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 28명의 유입 추정 국가 및 지역을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5명, 필리핀·파키스탄 각 3명, 러시아 2명, 우크라이나·프랑스·이라크·카자흐스탄·방글라데시·일본·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 각 1명 등이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최주환(31)이 발 부상으로 선발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김태형 감독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출전한 라인업에서 최주환을 제외했다. 전날 KIA전에서 타격 도중 타구에 오른쪽 발을 맞았는데 출전히 힘들 정도로 통증이 있기 때문이었다.

김 감독은 경기전 감독 브리핑에서 “오늘은 주환이가 못나간다. 스파이크를 신기가 불편할 정도로 오른쪽 엄지 발톱 상태가 안좋다. 많이 부어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옆구리 이상으로) 쉬었던 박건우는 정상출전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경기를 하면서 베스트 전력을 갖고 하기가 쉽지 않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이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두산은 마이크 플렉센이 왼쪽 발 골절상으로 이탈해 선발진 운용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 관련해 “양쪽 투수들이 선발경험들이 적다. 어느 쪽이든 3회까지 잘 꾸려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KIA는 좌완 김기훈, 두산은 사이드암 최원준이 대체 선발 대결을 벌인다. 파워볼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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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자식들 선처 탄원하고, A씨 초범인 점 참작”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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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은 남편을 19년간 보살폈지만 폭력과 폭언에 시달려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던 60대 아내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파워볼게임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68)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5일 오전 2시께 경기 구리시 한 아파트에서 남편 B씨(71)가 잠을 자던 중 목을 조르고, 운동기구로 머리를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후 수면제를 먹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가족들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다.

A씨는 2000년 B씨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지체장애 2급 판정을 받게 돼자, 19년 동안 홀로 간병해왔다. 하지만 이 기간 B씨의 폭언과 폭력은 점점 심해졌고, 이에 A씨는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FX시티

A씨는 경찰조사에서 “오랜 간병에 지쳐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며 “자식들에게 짐이 될 것이 걱정돼 내가 죽기 전, 먼저 죽이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A씨가 44년 동안 부부로 살아온 남편을 살해한 것이다”며 “A씨는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마음을 먹고 미리 범행도구를 준비했을뿐만 아니라, 잠을 자고 있던 중인 피해자를 공격해 살해했다”고 밝혔다.

다만 “피해자의 유족인 자식들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은 매우 크지만 오랫동안 힘겹게 살아온 어머니마저 장기간 수감생활로 고통받을까 걱정하며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관용이 허락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A씨는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판결에 불복한 A씨는 항소했고, 사건은 서울고법으로 왔다.

정 부장판사는 “A씨가 초범이며,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면서도 “A씨의 나이, 성행, 환경, 가족관계, 범행의 수단과 방법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볍다고 볼 수 없다”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뉴스엔 지연주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훌쩍 큰 반려 고슴도치 츄를 공개했다.

7월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반려 고슴도치 츄와의 일상을 공개한 장도연의 모습이 담겼다.

장도연은 6개월만에 훌쩍 자란 반려 고슴도치 츄의 근황을 공개했다. 거대해진 츄의 모습에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경악했다. 손담비는 “강아지인 줄 알았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장도연은 “츄는 지금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기다. 1년까지 더 크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장도연은 “나도 얼만큼 클지 무섭다. 어느 순간 문 열고 들어올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장도연은 츄를 능숙하게 핸들링하며 사뭇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장도연은 츄의 똥을 치우며 “고슴도치 키우는 사람들은 고슴도치를 똥 싸는 선인장이라고 하더라”라고 밝혀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뉴스 광주=김동영 기자]맷 윌리엄스 KIA 감독(오른쪽)이 김태형 두산 감독에게 와인을 선물했다. 김태형 감독도 소장하고 있던 술을 답례로 전달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그냥 와인을 드릴 뿐인데, 답례 선물이 점점 업그레이드되네요.”

맷 윌리엄스(55) KIA 타이거즈 감독의 ‘와인 선물 투어’가 계속되고 있다. 이색적인 이벤트다. 윌리엄스 감독 나름의 이유가 있다. 타국에서 온 이방인을 따뜻하게 환영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단다. 한국의 정을 제대로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 이동욱 NC 감독, 이강철 KT 감독, 손혁 키움 감독, 허삼영 삼성 감독에게 와인을 선물했다.

17일에는 김태형 두산 감독을 만났고, 와인을 선물했다. 김태형 감독도 소장하고 있던 주류를 선물했다. 그라운드에서는 이겨야 할 상대지만, 같은 길을 가는 동료로서 훈훈함을 보이는 중이다.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만난 윌리엄스 감독에게 와인 투어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핵심은 ‘고마움’이었다. 고마워서 시작했고, 답례 또한 고맙다고 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나도 처음 경험하는 것이기는 하다. 다른 감독들이 나를 좋게 봐주고, 환영해줬다.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다른 나라에서 왔고, 다른 말을 쓴다. 그래도 같은 일을 한다. 한국의 야구든, 미국의 야구든, 야구라는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새로 온 나를 잘 받아줬고, 고마웠다”라며 웃었다.

와인을 받은 감독들의 선물도 이어지는 중이다. 손혁 감독은 소곡주를 준비했고, 이강철 감독은 수원왕갈비를 전달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감독님들께서 자꾸 좋은 것을 준비해주시는 것 같다. 나는 그저 와인과 감독님들 성함 새긴 와인 박스 정도다. 오히려 업그레이드해서 준비해주신다”라며 웃었다.

왕갈비 맛있게 먹었냐고 묻자 “진짜 너무 맛있었다. 키움 손혁 감독님은 부인께서 일부러 나가셔서 쇼핑을 하셨다고 들었다. 다음에 뭐가 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나는 또 어떤 답례를 해야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라며 미소지었다.
▲ 리즈 유나이티드
▲ 리즈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1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다.

17일(한국 시간) EFL 챔피언십 리그 2위 웨스트브롬이 허더즈필드 타운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1위 리즈 유나이티드가 승격을 확정 지었다. 2003-04시즌 이후 1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올라섰다.

승격의 기쁨과 함께 맛볼 금전적인 이득이 상당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 시간) “리즈의 580명 직원이 보너스와 임금 인상을 받게 된다”라면서 “보너스로만 1900만 파운드(약 287억 원)를 벌어들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감독부터 선수, 클럽 내 상점 직원까지 모두 보너스를 준다.

중계권 수입과 EPL 사무국에서 지원받는 보조금 등을 합쳤을 때 2억 파운드(약 3025억 원) 이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영국 매체 ‘ITV’는 “만약 2020-21시즌을 끝으로 바로 강등되어도 7000만 파운드(약 1058억 원)의 강등 보조금을 받는다. 이를 통해 2억 파운드 이상의 금액을 보장받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첫 시즌에 강등을 피하게 될 경우, 5년 동안 2억 9000만 파운드(약 4386억 원)로 금액이 뛰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는 모든 팀이 방송 중계권 수입을 분배하고, 사무국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AFP 연합뉴스17일 대만 의회에서 여당 민진당 의원(가운데)이 야당인 국민당 의원(왼쪽)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고 있다. 이날 의회의 쟁점은 차이잉원 총통의 측근으로 알려진 천쥐(陳菊) 전 가오슝 시장의 감찰원장 임명 건이었다. 야당은 국가 기관의 비리 등을 조사하는 감찰원장에 총통 측근이 임명돼선 안 된다며 지명 철회를 요구했지만, 여당은 감찰원장 임명 승인안을 야당 불참 속에 이날 통과시켰다. FX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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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 학생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통로 게시판에 붙어 있는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지지하는 대자보와 쪽지들을 읽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여성의원들이 발표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관련 입장문에서 ‘피해자’라는 단어를 써야한다는 일부 의원들의 주장이 있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이해찬 당대표의 ‘피해호소인’ 발언 논란에 앞서 당내 여성의원을 중심으로 문제제기가 있었음에도, ‘법적으로 규명되지 않았다’는 논리가 관철된 것이다.

민주당 여성의원 30명은 지난 14일 입장문을 내고 “피해 호소 여성이 느꼈을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피해 호소인이 ‘서울시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묵인 당했다’고 하는 만큼 (진상조사는) 꼭 필요한 조치”라며 ‘피해 호소 여성’과 ‘피해 호소인’을 병용했다.

당시 ‘피해 호소 여성’이라고 쓴 입장문 초안에 대해 일부 여성의원들은 ‘피해자 또는 피해여성이라고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남인순 의원과 몇몇 의원들은 피해 호소 여성을 써야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2018년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 사건 이후 생긴 젠더폭력특별대책위원회에서 ‘법적으로 피의사실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피해호소인으로 한다’는 내규를 마련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한 초선의원은 “피해자라고 호칭하면 그쪽 주장을 다 인정하는 셈이 된다”는 이유로 반대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의원 입장문에 등장한 피해 호소인이 단순히 법적으로 중립적인 용어를 쓴 게 아니라, 피해자 호칭을 사용해선 안된다는 의도가 반영된 용어라는 점을 의미한다.

피해 여성을 지칭하는 호칭 논란은 여성의원들이 입장문이 나온 다음날 이해찬 대표의 사과 발언 이후 본격화 했다. 이 대표가 “피해 호소인께서 겪으시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상황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서 다시 한 번 통절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처음으로 직접 고개를 숙였다. 남인순 최고위원도 “피해 호소인이 느끼고 있을 두려움과 당혹감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민주당이 피해자가 아닌 ‘피해 호소인’을 고집하면서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다. 과거에는 피해자라고 지칭했던 민주당이 이번 사안에서만 피해호소인을 강조한다는 지적이다. 상중이라며 피해자를 외면해오다 상을 마치니 피해자와 호소인을 구분하기 시작한다는 비판도 쏟아졌다.

여성의원들이 “법적 판단이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해호소인’을 고집한 것을 두고 “박 시장 피해호소인은 언제 피해자가 될 수 있냐”는 비판도 나왔다. 박 시장 사망으로 성추행 의혹에 대한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가능한 지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논란이 계속되자 민주당은 17일 열린 최고위에서 피해 여성에 대한 호칭을 ‘피해자’로 통일해 부르기로 결정했다. 여성가족부가 전날 ‘고소인을 법상 피해자로 본다’는 입장을 내면서 당의 입장도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김해영 최고위원도 이날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사실만 알려진 상황과는 달리 피해자 측에서 피해여성 지원 단체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사실의 일부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며 “지금부턴 ‘피해호소인’이 아닌 ‘피해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수원 삼성(단장 오동석) 이임생 감독이 쓸쓸히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임생 감독이 16일 수원과 상호 합의 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16일 구단 면담 끝에 결정된 부분이다. 모양은 자진사퇴지만 사실상 경질이다. 이임생 감독은 오래 전부터 구단으로부터 자진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이임생 감독은 수원의 최악을 경험한 감독이다. 수원의 경영 효율화 정책이 극에 달했을 때 지휘봉을 잡았다. 수원은 이임생 감독 부임 초부터 ‘제일기획의 상황 상’ 많은 지원은 없을 거라고 못 박았다. 대신 유스(매탄고) 출신 선수들을 중용해 줄 것을 요청받았다. 이임생 감독이 지난해 초 어린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준비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이임생 감독도 설마 했다. 이렇게 선수 영입이 힘들 줄 몰랐다. 감독 부임 후 제대로 된 이적시장은 2019년 여름이었다. 당시 사리치가 팀을 떠났다. 당연히 수원은 붙잡을 여력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사리치가 나가면 그만한 선수를 영입할 줄 알았는데, 대체자는 안토니스였다. 안토니스가 부족한 선수는 아니었지만, 사리치의 자리를 완벽히 메울 선수는 아니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성과는 있었다. 가는 길은 순탄치 않았지만 지난해 수원을 FA컵 정상에 올려놓았다. 리그에서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FA컵 우승을 통해 수원의 올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이끌었다. 수원 역사에 한 획을 그을 만한 성과였다.

그럼에도 수원 구단의 지원은 없었다. ACL을 포함해 3개 대회를 준비하는 상황임에도 이임생 감독이 요청한 선수의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안 좋은 소식만 들렸다. 이임생 감독이 무조건 붙잡아달라고 했던 구자룡이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팀 내 유일한 국가대표 선수인 홍철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울산 현대로 팀을 옮겼다. 홍철의 이적에 대해선 이임생 감독의 의사가 하나도 반영되지 않았다.

사실 타가트도 팀을 떠날 뻔했다. 수원은 지난 시즌 득점왕 타가트를 지난해 말부터 시장에 내놓았다. 최대한 비싼 가격에 판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일본, 중동 등으로 이적길이 좁아지면서 끝내 실패로 끝났다. 수원에 다행일 수 있지만 이는 이임생 감독을 더 힘들게 했다. 수원은 타가트의 이적을 고려해 동 포지션에 크르피치를 영입했다. 이미 돈을 지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원하는 포지션에 영입이 불가능해졌다. 더불어 타가트는 이적 실패에 따른 좌절감, 심리적 불안으로 부진이 찾아왔다.

코칭스태프 구성도 마찬가지다. 이임생 감독은 첫 시즌의 경험을 통해 ‘내 편’이 있는 코칭스태프 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꼈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수석코치를 원했다. 그러나 구단의 뜻은 달랐다. 수원은 오래 전부터 주승진 코치를 키워왔고, 그에게 수석코치의 역할을 맡겼다. 분명 이임생 감독이 원하는 방향은 아니었다.

이임생 감독은 수원에서 늘 혼자였다. 지인들에게도 “외롭다”는 말을 가장 많이 했다. 어느 순간 프런트와 대화도 끊겼다. 올 시즌 들어 프런트와 대화는 주로 주승진 코치가 담당했다. 주승진 코치가 차기 감독이 될 거라는 소문도 여기에서 시작됐다. 한 축구인은 “이임생 감독이 너무 안쓰럽다.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고 있다.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오래 전부터 압박을 받았던 이임생 감독도 몇 번이고 포기하려 했다. 수원 감독 부임 후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도 나빠졌다. 하지만 선수들이 해보겠다고 했다. 자신만 바라보는 선수들을 뒤로한 채 도망칠 수 없었다. 팬들의 거센 비판 속에서도 그가 꿋꿋이 버티려고 했던 이유다.

그러나 그는 계속된 압박을 버티지 못했다. 결국 구단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렇게 이임생 감독은 쫓겨나듯 클럽하우스에서 짐을 쌌다. 선수들에게 마지막 인사조차 할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까지 초라했던 그는 수원 역사상 가장 외로웠던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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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17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체육관에 마련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가 주민들로 붐비고 있다. 해열제를 먹으며 5박6일간 제주여행을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 A씨와 관련된 제주도내 2차 감염자가 현재까지 4명으로 늘었다.2020.7.17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해열제를 먹으며 제주여행을 강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2차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 한림읍은 말 그대로 ‘초비상’ 상황이다.

17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체육관에 급히 차려진 워킹스루(도보이동형) 선별진료소는 수백명의 주민들로 붐비고 있었다.파워볼엔트리

5박6일간 제주여행을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 A씨와 관련된 제주도내 2차 감염자가 4명으로 늘어난 여파다.

특히 A씨가 여행 내내 한림읍 해빈사우나와 찻집 정다운사랑방을 수시로 드나든 터라 이곳에 들렀던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오전 10시 현재 100여 명의 검체검사가 완료된 상태로, 200명 가까운 주민들이 검사 대기 중이다.

한림읍 도보이동형 선별진료소에는 총 4동의 진료소가 마련됐으며, 20여 명의 행정·검사인력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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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17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체육관에 마련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주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 해열제를 먹으며 5박6일간 제주여행을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 A씨와 관련된 제주도내 2차 감염자가 현재까지 4명으로 늘었다.2020.7.17 /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체육관에서 만난 주민들은 A씨의 어떤 동선과 겹쳤는지 서로의 안부를 묻기 바빴다.

한 주민은 “사우나가 집 50m 앞에 있기도 하고, 아내가 확진자와 비슷한 시간 대에 사우나에 들러 같이 검사를 받으러 왔다”며 “지난 밤 마을 전체에 동선과 겹치는 사람은 전부 검사를 받으라는 방송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교외지역인 터라 많이 거주하는 노약자들이 오랜 대기시간에 지친 모습이 역력했으며,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들도 눈에 띄었다.

A씨보다 하루 늦게 방문 식당에 들렀다는 한 주민은 검사를 꼭 받지 않아도 된다는 직원 만류에도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며 대기 줄에 섰다.

김모씨(22) 역시 “확진자 동선과 겹치지 않았지만 직장에서 혹시 모르니 검체 검사를 받으라고 해서 왔다”며 “동선에 나오진 않았지만 어디선가 겹쳤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호소했다.

제주도는 A씨 동선과 관련된 주민 뿐 아니라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들까지 전부 검사한다는 방침이다.

1차 검체는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에 넘겨져 검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 중 대부분 주민들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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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17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림체육관에 마련된 워킹스루 선별진료소가 주민들로 붐비고 있다. 해열제를 먹으며 5박6일간 제주여행을 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 A씨와 관련된 제

‘손정우 고발 취하’ 질문에 “시간없다” 대답회피
경찰 “손정우도 소환..최대한 빨리”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의 부친이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아들에 대한 고소·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0.7.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의 부친이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아들에 대한 고소·고발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0.7.1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이승환 기자,이상학 기자 = 전세계 최대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W2V) 운영자 손정우(24)를 고발한 손씨의 아버지가 경찰에 출석해 약 3시간30분가량 고소·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손씨의 부친(54)은 17일 오전 11시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오후 2시30분께 귀가했다.

그는 경찰 출석 때 취재진으로부터 ‘아들이 미국에 가지 않게 됐는데 일부 고발을 취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시간이 없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걸음을 옮겼다. ‘아들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손씨를 상대로 고소·고발 경위와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손씨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수사할 방침이다. 손씨는 현재 서울의 한 친척 집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소환 날짜는 아직 안 잡혔으나 최대한 빨리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유현정)는 손씨의 아버지가 고발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사건을 지난 8일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넘기고 수사 지휘하고 있다.

손씨 아버지는 지난 5월 본인 동의 없이 가상화폐 계좌를 개설하고 범죄수익금을 거래, 은닉했다며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손씨를 고발했다. 아들이 미국이 아닌 국내에서 처벌받도록 하기 위해 아버지가 직접 고발한 것이다.

고발장에는 할머니 병원비를 범죄수익으로 지급해 할머니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도 포함됐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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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원미경(61)이 ‘가족입니다’의 부부애에 크게 공감했다.파워볼실시간

원미경은 현재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김은정 극본, 권영일 연출)에서 김은주(추자현), 김은희(한예리), 김지우(신재하) 3남매의 엄마이자 김상식(정진영)의 아내인 이진숙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진숙은 남편 김상식과 졸혼을 꿈꾸던 중, 갑자기 김상식이 22세의 나이로 돌아가게 되며 다시 연애를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몰랐던 가족의 아픔 등과 마주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국민 어머니’ 타이틀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연기를 보여준 덕분에 ‘가족입니다’를 향한 시청자들의 박수도 이어졌다.

원미경은 지난 2002년 MBC ‘고백’에 출연한 뒤 14년 간 연기 활동을 쉬었고 지난 2016년 MBC ‘가화만사성’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활동 중단 전 원미경은 시대의 아이콘으로 군림하며 연기하는 작품마다 큰 반향을 일으켰던 배우. MBC ‘아줌마'(2000) 통해서도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을 한 순간에 사로잡았고 영화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1990)를 통해 성폭행 당한 가정주부에게 쏟아지는 각종 불합리한 일들을 온몸으로 감내하는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작품을 통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원미경은 지난 2014년부터 연기 활동을 재개해 ‘가화만사성’과 ‘귓속말’에 출연했고 tvN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2017)에서 열연을 펼친 뒤 다시 오랜만에 ‘가족입니다’로 돌아와 시청자를 만났다.

원미경은 16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미국에서 대본을 읽고 곧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원미경은 “대본이 너무 좋았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대본을 받아봤는데 그때부터 너무 좋았다. 1부부터 4부까지 받았는데 너무 좋아서 바로 한국으로 달려왔다. 기쁜 마음이 있었다. 그리고 잘 하는 좋은 후배들을 만났다. 우리 아이들을 만나서 얼마나 좋았는지, 마지막 촬영을 하면서는 울음바다가 됐다. 우리 가족과 이 드라마의 가족이 합체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큰딸을 보면 우리 큰딸이 생각나고 둘째도 막내도 생각났다. 작품 자체가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세 남매의 이야기도 물론 좋았지만, ‘가족입니다’를 지탱한 것은 이진숙과 김상식의 다시 설레는 러브라인이었다. 부부로서 산지 한참이지만, 그 시간을 뛰어넘으며 다시 설레는 마음을 간직하게 된 두 배우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원미경은 “정진영 씨는 정말 젠틀맨이다. 처음에 정진영 씨를 만나서 걱정했던 것이 정진영 씨가 저보다 세 살이나 어리다는 거였다. 제가 너무 늙어보이면 어쩌나 고민했고 ‘연하로 하자’고 하면서 제가 ‘나이는 못 속여’라고도 했다. 저는 진영 씨가 너무 젊게 나오는 모습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원미경은 실제로도 ‘다시 설레는’ 부부의 감정에 공감한다고 했다. 그는 “드라마를 하다 보니 그게 되더라. 부끄럽고 설레는 그런 감정이 생겼다. 해바라기를 들고 뛰는 장면은 ‘이건 진영 씨밖에 못해’라고 할 정도였다. 그 나이에 그런 소년과 같은 웃음과 몸짓이 너무 예쁘지 않나”라며 “그 모습을 보는데 설레더라”고 밝혔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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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미경은 “그 감정이 당연히 이해가 됐다. 사람이 몸이 늙고 외모가 늙는 거지 마음이 죽어버리고 감정이 죽는 것은 아니지 않나. 그러면 안 된다. 마음이 늙으면 배우는 안 될 것 같다. 저와 남편(이창순 PD)도 마음은 늙지 말자고 약속을 했다. 저희도 연인처럼 살려고 노력한다. 연애하듯이 살려고. 서로 실망을 할 수 있느 행동은 하지 말자고 하고 있다. 왜 그런 것도 있지 않나. 너무 편하고 오래 살았다고 해서 매력이 없어 보이는 그런 행동은 하지 말자고 하고 있다. 남편도 늘 긴장을 시키는 남자다. 실제로 남편이 흐트러진 모습을 못 봤고, 나도 그렇다. 서로가 같은 일을 했던 사람들이라 그런지, 그런 것도 좋은 거 같다. 계속 연애 감정을 느끼려 하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실제 작품에 임하기 전에도 남편인 이창순 PD와 ‘연애 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했다는 원미경은 이 작품을 만난 것이 운명과도 같다고 했다. 원미경은 “작품을 하기 전에 둘이 ‘처음 만나서 연애할 때 그런 날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고 ‘손 잡고 다니면서 우리가 무슨 얘기를 했을까, 돌아가 보면 좋겠다’고 가끔 말을 했는데, 이번 작품에서 스물 두 살로 돌아간 남편과 찍을 때 그런 느낌이 많이 났다. 작품도 운명적이었다. 남편과의 이야기도 그렇고, 딸 둘에 아들 하나인 것까지 이진숙과 제가 꼭 같았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거주하는 가족들과는 5개월여를 떨어져 살았던 원미경이다. 그는 17일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며 밝게 웃었다. 그는 “가족 드라마를 하면서 가족을 떠나온 것이 아이러니했다. 가족 얘기를 많이 하는 드라마라서 그런지 미국에 있는 가족이 더 생각이 나더라. 집에 있는 큰딸에게 ‘엄마가 가서 뭐 해줄까’ 물으니 ‘엄마가 없으니 정원에 잡초가 가득하다’고 하더라. 우리 막내는 엄마 오면 탁구를 같이 치고 싶다고 한다. 이번에 떨어져 있으며 내가 그동안 잘못했던 것도 생각나고, 앞으로 돌아가서는 어떻게 해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참 미안한 것들이 많더라. 이 드라마를 보면서 생각이 많이 났다”며 미국에 있는 가족들을 떠올렸다.

원미경은 ‘가족입니다’를 마친 뒤 17일 다시 미국으로 출국해 가족들과 만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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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사진=박은혜 인스타그램

배우 박은혜가 신종 스팸 메시지를 공개했다.

박은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 뭐죠? 다이렉트 메시지로 온 건데 무시해도 되는 걸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박은혜가 받은 메시지로, 글 내용은 “커뮤니티에서 귀하의 계정을 제거할 것임을 알리게 돼 죄송합니다”라며 “귀하의 계정이 커뮤니티 및 인식 원칙을 준수하지 않습니다. 귀하의 계정이 제한됐습니다. 48시간 내에 계정을 확인하지 않으면 로그인해 계정을 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영원히 삭제할 것입니다. 삭제된 계정은 복구할 수 없습니다. 계정을 확인하려면 이 링크를 방문…”이라고 적혀 있었다.

/사진=박은혜 인스타그램

이에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이거 스팸 이따봐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다른 네티즌들 역시 “스팸인 것 같다”, “무시하세요”라며 당황한 박은혜에게 조언했다.

한편 박은혜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쌍갑포차’에 출연했다.
▲ '우승 복 넘치는 골키퍼'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티보 쿠르투아.
▲ ‘우승 복 넘치는 골키퍼’ 개인 통산 다섯 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티보 쿠르투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티보 쿠르투아(28)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우승한 첫 번째 프리메라리가 선수가 됐다.

1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을 꺾으면서 2019-20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시즌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쿠르투아는 2시즌 만에 리그 정상에 섰다.

쿠르투아는 2014년 첼시로 이적하기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3시즌을 뛰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3-14시즌 18년 만에 리그에서 우승했는데 이때 주전 골키퍼가 쿠르투아였다.

베른트 슈스터, 우고 산체스, 라울 곤살레스(아틀레티코 유소년 출신) 등 마드리드 두 구단에 몸담았던 선수는 여럿 있지만 두 구단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쿠르투아가 최초다.

쿠르투아는 첼시에서도 두 차례(2014-15, 2016-17시즌)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벨기에 KRC 헹크 시절(2010-11시즌)을 포함해 개인 통산 5번째 리그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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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가 역사에도 없는 최악의 7월을 보내고 있다. 전례를 봐도 7월 성적이 좋았던 때가 드물었는데, 올해는 그 과거와 비교가 민망할 만큼 여름맞이가 힘겹다. 이대로라면 최근 10년 가운데 가장 저조한 7월 승률을 거둘 수도 있다.

긴 연패만 없을 뿐 7월만 보면 최하위권 팀보다 나은 점이 없다. 16일 롯데전은 LG의 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4회까지 1-4로 끌려가다 5, 6회 연속 대량 득점으로 10-4 리드를 잡았다. 그런데 6회말 한 이닝에 7실점하면서 6점 리드를 순식간에 잃었다. 8회와 9회에는 선두타자 출루에도 병살타로 기회를 놓쳤다.

61경기 31승 1무 29패로 5위는 지키고 있으나 6위 삼성과는 승률에서만 1리 앞설 뿐이다. 4위 KIA와 1.5경기 차로 간격이 크지 않지만 8위 롯데가 1.5경기 차로 LG를 뒤쫓고 있다는 점에서 안심할 상황은 전혀 아니다. 게다가 LG는 6월까지 두산과 공동 3위였던 팀이다. 2주 남짓한 시간 동안 약점은 여전한 채 강점까지 놓쳤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LG는 7월까지 추진력을 유지했을 때 상위권을 지켰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동안 7월 승률이 0.500을 넘긴 해는 4번이다. LG는 이 4시즌 가운데 2017년을 제외한 3시즌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7월 승률이 0.500에 못 미치고도 포스트시즌에 나간 시즌은 단 1번 뿐이다.

개인투자자 반발 의식한듯..”주식시장 활성화가 세제개편 목적”

문재인 대통령이 7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7월 16일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개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주식 양도소득세를 개인 투자자에게까지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주식시장을 위축시키거나 개인 투자자들의 의욕을 꺾는 방식이 아니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반발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긴급 처방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가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생각도 담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하나파워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정부의 금융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식시장을 떠받쳐온 동력인 개인 투자자들을 응원하고 주식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세제 개편의) 목적을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내 주식시장이 더 튼튼해질 필요가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달라”며 “지금은 응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정책은 국민의 수용성이 있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가 최근 여러 차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번 지시에 따라 정부는 개인 투자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 방안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과세’ 논란을 완화하기 위해 증권거래세 역시 손질할 것이라는 예상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다만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구체적인 정책 조정 방안은 정부가 마련해서 발표할 것”이라며 “(청와대가)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대신 이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의 의욕을 꺾지 말아야 한다는 것, 주식시장이 위축돼서는 안된다는 것이 이번 지시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2023년부터 국내 상장주식으로 2천만원 넘게 번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천만원을 뺀 나머지 양도차익에 대해 20%(3억원 초과분은 25%)의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그동안 대주주에게만 국한됐던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상을 소액주주에게도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일부에서는 증권거래세가 유지된다는 점에서 ‘개미 투자자’에게까지 이중과세를 한다는 반발이 나왔다.

사랑의 콜센타’, TOP7X콘7 환상 호흡
시청률 20.7% 지상파-종편 종합 1위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스포 무대 공개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사랑의 콜센타’가 TOP7과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멤버인 콘7이 함께한 ‘환상의 트롯 짝꿍’ 특집으로 시청률 20.7%를 기록, 16주 연속 전 채널 주간 예능 시청률 1위 왕좌를 굳건하게 사수했다.엔트리파워볼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16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0.7%를 기록, 목요 예능 1위를 수성했다. 이로 인해 16주 연속 일주일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석권했다.

이날 방송은 TOP7과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 멤버 류지광-강태관-나태주-노지훈-김중연-황윤성-남승민으로 이뤄진 콘7이 함께하는 ‘환상의 트롯 짝꿍’ 특집으로 꾸며졌다. 키보이스의 명곡 ‘해변으로 가요’로 꾸민 14인의 합동 무대는 화려한 칼군무와 웅장한 하모니로 시작부터 안방극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TOP7 1명과 콘7의 멤버 1명이 짝을 이뤄야 하는 ‘환상의 트롯 짝꿍’ 특집에 걸맞게 14인의 트롯맨은 희망 짝꿍의 마음에 들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어 짝꿍이 결정된 7개 팀은 ‘신청곡 대결’을 진행했고 노래방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획득한 점수의 2배를, 점수가 90점 미만이면 점수만큼 차감되는 ‘더블 찬스’ 권한을 부여받았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첫 번째 신청콜 주인공이었던 나태주는 짝꿍인 김호중과 함께 장윤정의 ‘짠짜라’를 부르며 ‘쌍 옆돌기’ 퍼포먼스까지 선보였지만, 89점을 획득해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으로 류지광은 짝꿍인 영탁과 더불어 윤수일의 ‘아파트’를 신청받았고, 자신만만한 무대와 ‘더블 찬스’ 성공으로 192점을 차지, 1위를 선점했다. 다음 신청콜이 도착한 강태관은 짝꿍 김희재와 육각수 ‘흥부가 기가 막혀’를 신명나게 불러 무려 100점을 획득했으나 ‘더블 찬스’를 쓰지 않아 2위에 그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황윤성은 신청콜이 오자 ‘더블 찬스’를 사용, 짝꿍 임영웅과 함께 설운도의 ‘나침반’을 부르며 살랑거리는 무대로 186점을 얻어 2위로 뛰어올랐다. 뒤이어 신청콜을 받은 노지훈은 짝꿍인 장민호와 현철 ‘봉선화 연정’으로 트롯 신사다운 무대를 선사, ‘더블 찬스’를 성공시키며 194점이라는 점수로 단숨에 1위에 등극했다. 그러자 본래 1위였던 영탁과 류지광은 한 번 더 받은 신청콜로 클론 ‘도시탈출’을 신나는 무대로 완성, 100점을 추가하면서 총 292점으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엎치락뒤치락 순위변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청콜을 받은 ‘짝꿍의 원조’ 정동원과 남승민은 신곡인 ‘짝짝꿍짝’ 무대로 찰떡 케미를 발산, ‘더블 찬스’를 활용해 총 198점을 받아 2등으로 올라섰다. 마음만은 2학년 8반이라고 밝힌 김중연의 팬은 버즈의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신청했고, 김중연과 짝꿍 이찬원은 록 스피릿 넘치는 무대와 ‘더블 찬스’로 186점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녹화 시간상 밤 10시가 넘어 퇴장한 정동원과 남승민 팀을 제외한 상위 3팀까지 결승전 진출이 가능해 긴장감이 고조되던 순간, 마지막 신청콜은 김호중과 나태주에게 돌아갔고 박일준의 ‘왜왜왜’로 100점 기록과 동시에 ‘더블 찬스’ 200점을 추가, 총 289점으로 2위 자리에 오르며 대역전극을 선사했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상위 3팀인 장민호-노지훈, 김호중-나태주, 영탁-류지광이 ‘자유곡 대결’로 진행되는 결승전에 진출, 기존의 점수는 리셋 됐던 상태. 장민호-노지훈은 조은새 ‘하트 하트’로 애교 만점 하트 댄스까지 전파하며 92점을, 김호중-나태주는 얀의 ‘자서전’을 파워풀하고 상남자답게 열창해 98점을, 영탁-류지광은 싸이의 ‘연예인’으로 모두가 즐기는 열광의 무대를 이끌어 91점을 받았다. ‘환상의 트롯 짝꿍’ 특집 최종 우승은 김호중-나태주가 거머쥐며 반전을 거듭한 결과를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를 먼저 만날 수 있는 ‘깜짝 스포 무대’로 안방 1열을 환호케 했다. 장민호-노지훈의 섹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나훈아 ‘잡초’가 공개돼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오늘도 TOP7과 콘7 때문에 쓰러집니다!”, “보는 내내 신나서 어깨가 들썩! 트롯맨들은 저의 비타민입니다!”, “안방 1열에서도 콘서트를 볼 수 있다니! 핵 소름! 어서 빨리 콘서트장에도 가고 싶어요!”,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미스터트롯의 멤버들은 모두 희망의 아이콘입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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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6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최측근이 세운 신생 기획사 '노바운더리'가 국방부 행사 용역을 수주하면서 정식 계약을 맺지 않았다는 보도를 일축했다. /더팩트 DB
청와대는 16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최측근이 세운 신생 기획사 ‘노바운더리’가 국방부 행사 용역을 수주하면서 정식 계약을 맺지 않았다는 보도를 일축했다. /더팩트 DB

“국방부, 계약 과정에서 갖추어야 할 모든 자료 보관”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청와대는 16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최측근이 세운 신생 기획사 ‘노바운더리’가 국방부 행사 용역을 수주하면서 정식 계약을 맺지 않았거나 수의계약에 필요한 서류를 남기지 않았다는 보도에 대해 “명백한 오보이자 왜곡”이라며 “허위, 왜곡, 과장보도는 중단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지난 14일자 보도에 이어 악의적인 보도를 내놓고 있는 것에 대해 청와대는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노바운더리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따낸 정부 행사 가운데 국방부 주관 행사가 5건으로 가장 많지만, 국방부는 2018년 1월11일 ‘진급장성 삼정검 수여식'(삼정검 수여식) 행사 용역을 노바운더리에 맡기면서 정식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18년 첫 삼정검 수여식 행사는 대통령 일정조정 및 진급일정 등의 요인으로 실시 9일 전에 결정됐다”라면서 “하지만 2018년 이전에는 삼정검 수여 행사 자체가 없었으므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국방부 예산이 편성돼 있지 않았던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예산이 없던 국방부는 행사 전에 계약을 진행할 수 없었고, 일단 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면서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행사 종료 후 사후정산 방식으로 행사비용을 집행했을 뿐인데 해당 기사는 이런 긴급한 상황을 전혀 설명하지 않고, 왜곡된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긴급한 일정 확정에 따라, 국방부는 당시 청와대 행사 경험이 있고, 삼정검 수여식의 새로운 콘셉트와 형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획사를 선정했다”며 그런데도 ‘법인등기도 되지 않은’ 회사 운운하는 것은 재탕으로 부당한 비난을 가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했다.

신문은 국방부는 같은 해 10월1일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 유해 봉환식’ 행사 역시 노바운더리에 맡겼지만 수의계약 절차를 거치면서 제출받아야 할 노바운더리의 제안서나 사전 검토보고서도 확보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국방부는 계약과정에서 갖추어야 할 모든 자료 (견적서, 여성기업확인서, 행사과업지시서, 용역내용 검수조서 등 총 7건)를 보관하고 있음을 밝힌다”라면서 “따라서 관련한 기사 내용은 명백한 오보이며, 오보에 따른 책임을 취재진과 한겨레신문사에 엄중히 물을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의 최용수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의 최용수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시즌 초반 이어진 위기를 딛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FC서울의 최용수 감독은 여전히 구단에서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루빨리 이적시장을 통한 영입으로 전력을 보완해 어렵게 바꿔놓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은 속내다.파워볼

최 감독은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2020 대한축구협회(FA)컵을 마치고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계속 구단에 얘기하는 상황이다”라며 “구단이 최선을 다해서 진행 중인 거로 안다”고 말했다.

지난해 K리그1 3위 팀인 서울은 올해는 11라운드까지 3승 1무 7패(승점 10)로 12개 팀 중 10위로 처졌다.

시즌 전 기성용 복귀 불발에 따른 후폭풍, 개막 이후 예상치 못한 ‘리얼돌 사태’ 등 악재가 이어지며 어수선한 가운데 4∼8라운드에서는 승강제 도입 이후 최초의 5연패에 허덕였다.

그러다 9라운드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었고, 10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올해 첫 ‘슈퍼매치’에서는 1-3으로 끌려다니다 승점 1을 챙겨 한숨을 돌렸다.

10일 11라운드에선 부산 아이파크에 0-2로 졌으나 FA컵 16강전 ‘빅 매치’로 꼽힌 대전과의 일전을 극적으로 잡아 연패는 피했다. 열세에서 동점을 만들고, 승부차기에서 이겨 분위기는 고무됐다.

15일 FA컵 16강전 승리 뒤 기뻐하는 최용수 감독과 서울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 FA컵 16강전 승리 뒤 기뻐하는 최용수 감독과 서울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래도 안심할 수준은 아니다. 리그에서 득점은 9골로 최저 수준이고, 실점은 23골로 가장 많다. 리그가 중반으로 접어들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도 재개 일정이 나온 만큼 여름 이적시장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그 필요성을 틈날 때마다 강조해 온 최 감독은 수비수 윤영선 임대 외에 이렇다 할 영입이 이뤄지지 않자 이달 초 “(영입전에) 좀 더 속도를 높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조바심도 드러냈으나 구단은 시원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대전전 이후에도 최 감독은 “저희의 지금 상황은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고, 올해 초에 말씀드린 것과 변함없이 기성용도 원한다”고 재차 밝혔다.

임대 신분이던 페시치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영입전에 나섰으나 물망에 오르는 이름만 있을 뿐 ‘오피셜’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기성용이 지난달 스페인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하며 그와의 대화도 불씨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생겼으나 이 역시 순탄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감독은 “기성용이 온다면 팀을 이끄는 역할을 하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크게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기대감을 놓지 않았다.

“부진했던 지난 라운드는 다 잊고 싶다.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예전의 모습, 축구의 기본 요소를 갖춘 팀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그는 한결같이 ‘더 강한 서울’을 원하고 있다.

[OSEN=민경훈 기자]원더나인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원더나인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rumi@osen.co.kr

[OSEN=이승훈 기자] 원더나인(전도염, 정진성, 김태우, 신예찬, 정택현, 유용하, 박성원, 이승환, 김준서)이 한층 더 치명적으로 돌아왔다. 

16일 오후 원더나인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Turn 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Blah Blah’ 이후 약 9개월 만에 컴백한 원더나인 김태우는 “오랜만에 서는 무대라 떨린다. 원더나인 멤버들과 다같이 열심히 연습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더나인 이승환은 “쉬는 동안 각자 실력을 늘리고 싶어서 연습도 많이 하면서 보완을 많이 했다. 나는 최근 관심사가 하나 생겼다. 피아노에 관심이 생겼다, 나중에 곡을 쓰고 싶다. 지금부터 조금씩 연습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원더나인의 새 앨범 ‘Turn Over’는 사랑을 위해 악역도 마다치 않는 9명 멤버들의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반전 매력과 사랑 앞에 만능으로 변신해 꼭 차지하고야 말겠다는 원더나인만의 ‘직진 사랑법’이 담긴 신보다. 

타이틀곡 ‘Bad Guy’는 파워풀한 비트와 날카로운 신스 사운드가 대화하듯 어우러진 곡.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어둠의 길로 걸어가도 좋다는 메시지와 원더나인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져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할 예정이다. 

[OSEN=민경훈 기자]원더나인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원더나인이 화려한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rumi@osen.co.kr

원더나인 신예찬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악역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우리를 보시는 분들이 따라 부르실 수 있도록 만든 곡”이라며 신곡 ‘Bad Guy’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자랑했다. 

특히 원더나인 리더 유용하와 막내 박성원은 랩메이킹에 직접 참여했다고. 유용하는 “작곡가님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나만의 멋을 찾았다.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박성원은 “나를 성장시켜준 앨범인 것 같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원더나인 김준서는 ‘Bad Guy’ 뮤직비디오에 관한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김준서는 “마지막신을 촬영할 때 새벽이어서 피곤했는데 승환이 형이 카페인 때문에 정신은 살아있는데 몸이 자고 있었다. 영화 ‘반도’처럼 좀비같았다. 혼자 잠꼬대하는데 좀비를 보는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원더나인 이승환은 “깨어나야하는데 몸은 싫고, 그런 과정에서 나타난 행동들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FX마진거래

원더나인 전도염과 정진성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됐다. 전도염은 “”언더나인틴’ 때는 17살이었던 것 같다”면서 “언더나인틴’에 출연할 때는 방송이 처음이어서 어색한 부분이 많았는데, 그래도 지금은 나를 더 표현하는 방법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곘다는 생각 때문에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며 과거보다 성장한 부분들을 소개했다. 정진성 또한 “‘언더나인틴’때와 지금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마인드가 많이 바뀐 것 같다. 형들이랑 지내면서 배운 점이 많아서 마인드적으로 성장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원더나인 정택현은 “8개월 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기다려주신 만큼 보답해드리겠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전했다. 

한편, 원더나인은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urn Over’를 발매한다.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 출신 류한수진씨
“말 가져다 쓰기 전에 말한 사람의 목소리 듣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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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자녀이자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을 지낸 류한수진(30)씨가 “저는 문제의 ‘피해 호소인’이라는 말을 처음 제안한 사람”이라고 16일 밝혔다. 피해 호소인은 여권과 서울시 등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사용하면서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선 표현이다.

류씨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피해 호소인 용어를 사용하는 학생회칙이 발의된 계기는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는 2012년 서울대 대책위원회 사건”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가 언급한 회칙 개정은 2011년 한 학생이 “대화 도중 줄담배로 억압적인 상황을 만들었다”며 남자친구를 성폭력으로 학생회에 신고한 사건이 계기가 됐다. 당시 회칙에서 이 사건은 성폭력으로 볼 수 있었으나, 사회대 학생회장이었던 류씨는 “회칙에 따르면 이 사건을 성폭력으로 보지 않는 제가 2차 가해자가 될 수도 있으나, 이에 대해 사과하고 시정할 의사가 없다”며 회장직을 사퇴했다.

다음해 회칙 개정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사회대 학생회는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의견 수렴을 거쳐 개정안을 확정했다. TF 팀장은 류씨가 맡았다. 개정안에서는 ‘성차에 기반을 둔 (성차별적) 행위’도 성폭력으로 본다는 기존의 회칙을 없앴다. 관련 용어와 함께 피해 호소인이 보장받아야 할 권리, 가해 지목인의 의무 등을 규정하게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그 가운데는 사건을 은폐하거나 해결을 방해하지 말란 취지의 것이 태반”이라고도 했다.

류씨는 “여성 연대는 말을 지우기 전에, 남성 연대는 말을 가져다 쓰기 전에 말한 사람의 목소리를 제발 좀 듣고 일말의 고민이라도 해달라”면서 “피해자를 영원히 피해 호소인으로, 피해자의 고발을 영원히 일방적 주장으로 가둬 둘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그런 용어를 제안하고 회칙을 만든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점서 ‘박원순 고발자’는 피해자로 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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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호소인 용어 논란은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와 강훈식 수석대변인, 여성 의원들의 성명에서 거듭 등장하면서 불거졌다. 서울시 역시 ‘직원 인권침해’ ‘피해 호소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를 두고 박 전 시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전직 비서가 일방적 주장을 하고 있다는 전제를 깔아놓은 것이란 비판이 쏟아졌다.

류씨는 “시 당국이나 정당의 대표로서는 피해 호소인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겠으나 시민으로서 저는 이 시점에서 고발자 분은 피해자로 칭하는게 맞다”고 본다고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가가 성폭력 문제 해결에서 내내 보여 온 극단적인 무능과 남성 중심적 편향, 민주당이 이 문제에 보여온 어정쩡하고 보수적인 자세, 서울시가 이미 문제제기를 묵살했다는 해당 여성의 고발을 고려할 때 사실 이 문제에 (서울대) 회칙의 ‘원론’을 적용할 수 있긴 한지도 의문”이라고 전했다.

류씨는 “절차 이전에 가ㆍ피해를 확정짓지 않는다는 것은 성인지적인 의미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가 이뤄진다는 전제 위 도입된 원칙인데, 이 사건의 그 어디서도 그러한 절차를 기대할 만한 기관을 찾아볼 수가 없다”고 꼬집었다. 사건 진상규명에 소극적인 여권 및 관계 기관의 태도를 지적한 것이다.

그러면서 “공식 기관의 대표들이 피해 호소인이란 대체어를 고집하는 것은 정말 유감스럽게도 실제로 보수 언론과 야당, 논객들의 말대로 사건 자체를 무화하거나 최소한 가해자의 불명예를 누그러뜨리기 위한 목적으로 비친다”고 강조했다. 또 “의도와 상관없이 그런 효과를 어느정도 발생시킬 수밖에 없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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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범수 | 연합뉴스

한화 김범수가 선발 투수로 점점 진화하고 있다. 경기를 치를수록 경기 운영 능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선발 투수로서의 안정감도 커지고 있다.

김범수는 15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해 5.1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김범수가 이날 KT 타자들을 상대로 잡아낸 삼진 9개는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삼진 기록이었다.

김범수는 최고구속 151km의 속구를 우타자 몸쪽에 꽂아 넣으며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빠른 카운트에서 속구로 유리한 카운트를 잡아낸 뒤 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KT 타자들을 요리했다. 빠르게 꺾이는 최고시속 141km의 슬라이더는 좌타자 공략에 매우 효과적이다. 한화는 김범수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속에 KT에 7-3으로 이겼다.

김범수는 “경기 초반부터 선배님들이 점수를 내 줘서 편안하게 던졌다”며 “선발 투수로서 좋은 감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파워사다리

김범수는 잘 알려진대로 삼성 김윤수와 친형제다. 지난달 25일 삼성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당시 동생 김윤수가 선배들로부터 지청구를 들었단다. “야, 니네 형은 왜 우리(삼성)만 만나면 저렇게 잘 던지냐”

김범수의 호투에 동생 김윤수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김범수는 “이따 분명히 전화와서 그거밖에 못하냐, 6이닝 못 채우냐 라고 핀잔을 줄 것”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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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이 서울생활을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제주로 내려갔습니다.

박한별 소속사 이엘라이즈 김동업 대표는 15일 제주로 간 박한별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김 대표는 “제주도에 내려간 것은 10개월 정도 된 것 같다. 지난해 4월 드라마 종영 후 곧바로 서울 집을 정리하고 이사했다. 일련의 사건 후 제주 생활을 하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중이다. 막상 가보니 살기 좋다고 저에게도 제주에 내려오라고 한다. 코로나 때문에 제주 집엔 아직 가보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박한별은 출산 후 2년 만인 지난해 2월 MBC 주말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여주인공으로 컴백했으나 남편이 ‘버닝썬’ 파문에 얽히면서 속앓이를 했습니다.

당시 갖은 마음 고생에도 드라마를 끝까지 촬영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고, 남편의 구속을 막기 위해 절절한 심경을 담은 자필 탄원서를 제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3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자신의 혼란스러운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최근 남편과 관련된 논란과 사건들,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나와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의 과거의 일들을 나와 무관하다며 분리시킬수는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내가 어떠한 말씀을 드리기가 너무나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가족과 관련된 사회적 논란 속에 날 질타하시는 많은 분들께 고개숙여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소속사 대표는 “계약기간이 1년 7개월 정도 남았지만, 당분간 활동 계획이 없다. 아직 남편이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 언젠가 모든 일이 잘 마무리 되면 신세를 갚겠다고 저에게 얘기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힘든 일을 겪었지만 둘은 너무 사랑한다. 부부 사이는 더 단단해졌다”고 전했습니다.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외국 투자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와 함께 버닝썬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 총경과 골프를 치는 등의 혐의로 논란이 일었으며 윤 총경 골프 접대 당시 박한별도 함께 있었다고 알려져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재판장 김래니)에선 유인석 등 6명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이 열린 가운데, 유인석은 버닝썬 운영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당 갈라지는데 책임” vs “소환거리 되는지 의문”
박원석 “심상정 사과라는 표현 적절했다곤 못해”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7.1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7.1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 논란으로 촉발된 정의당 내홍이 사그러들지 않는 모양새다.

정의당 류호정·장혜영 의원이 박 시장 빈소 조문을 거부해 한 차례 당원 탈당 사태가 이어진 데 이어, 심상정 대표가 이를 공개적으로 사과해 또다시 당 안팎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15일 정의당 당원게시판에는 가장 먼저 공개적으로 조문 거부를 밝혔던 류 의원에 대한 당원소환 요구가 올라왔다.

정의당 당헌에 따르면 당원은 당의 모든 선출직 및 공직선거당선자에 대하여 당규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소환을 요청할 권리를 갖는다.

이 중 ‘당원소환’은 선출직 공직자가 당의 강령, 당헌·당규를 위반해 당의 권위와 명예를 중대하게 실추시킨 경우 당사자를 소환해 사퇴를 권고할 수 있고 사퇴 불응시 출당 조치할 수 있다.

자신을 성남시위원회 소속이라고 밝힌 한 당원은 “당원들이 갈라지고 있으며 당 대표부터 저 같은 생활당원까지, 갖은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을 계속 만들고 있는 분은 류호정 의원”이라며 “류 의원은 당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원내 활동을 해야 한다는 의무를 어겼고 이를 수행할 자질이 없다고 생각된다”며 연서명 운동을 주도했다.

국회의원 당원소환이 발의되기 위해서는 당권자 10분의 1 이상의 연서명이 채워져야 한다. 정의당 당원 최소 3000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 셈이다. 당원소환 요구의 실효성에 대해서는 시선이 엇갈린다.

해당 게시글에는 “소환거리가 되냐”, “약자의 편에 섰다는 이유로 당에서 내친다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반대 의견도 이어졌다. 류 의원과 장 의원을 지지하는 당원들은 이에 대응해 맞불 서명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의당 장혜영(오른쪽), 류호정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0.07.1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의당 장혜영(오른쪽), 류호정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0.07.14. photocdj@newsis.com

일각에서는 심 대표의 사과가 당의 정체성에 비춰보았을 때 적절했냐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정의당이 또다시 ‘더불어민주당 2중대’로 회귀했다는 것이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2중대 하다가 팽당했을 때 이미 정치적 판단력에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며 “저 말 한마디로 피해자가 ’50만명이 넘는 국민들의 호소에도 바뀌지 않는 현실’이라 절망했던 그 ‘위력’에 가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 내부적으로는 심 대표의 사과가 두 의원을 압박하는 차원이 아니었다고 수습에 나섰다.동행복권파워볼

장혜영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 심상정 대표의 의원총회 모두발언은 솔직히 당황스러웠다. 의중을 정확히 알기 위해 의원총회 이후 대표를 찾아가 대화를 나눴다”며 “심상정 대표가 이번 사안에 관한 저의 관점과 행보를 여전히 존중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누구라도 인간 존엄의 가치를 훼손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면 안간힘을 쓰며 존엄 회복을 위한 싸움을 시작한 한 여성의 목소리에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박 시장을 고소한 전 비서와 연대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박원석 정책위의장도 ‘김현정의 뉴스쇼’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저는 사과라는 표현은 꼭 적절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심 대표 메시지 전체를 보면 그런 취지는 아니었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게 최우선이라는 메시지 끝에 한 주간 논란이 굉장히 컸으니까 그 점에 대해서 일종의 정리하는 입장을 낸 건데 사과라는 표현이 너무 도드라지게 언론에 부각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필기와 체력시험서 31명 탈락 ‘실직위기’
文 대통령 다녀간 날 기준, 채용절차 달라
노조 “공사 경쟁채용 방침 공정하지 않아”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한국노총 공공노련 인천국제공항 소방대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5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회사 정규직 직원 경쟁채용 졸속 정규직 전환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7.1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한국노총 공공노련 인천국제공항 소방대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5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회사 정규직 직원 경쟁채용 졸속 정규직 전환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7.1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 소방대 노조가 인천공항공사의 직접고용 과정에서 실시한 경쟁채용으로 인해 대원들이 대거 탈락해 실직 위기에 놓여 있다며 정부에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인천공항 소방대 노동조합은 15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사의 직고용 방침에 따라 소방대 정원 211명 중 현재 31명이 필기시험(NCS·직무지식)과 공무원 채용기준 체력시험에서 탈락해 실직 위기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대의 정원은 211명이다. 이 중 문재인 대통령이 다녀간 2017년 5월12일을 기준으로 이전 입사자는 147명으로 직고용 전환이 유리하지만, 반면 이 후 입사자 59명은 경쟁채용을 통해 공사 직고용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들의 부담은 더 크다.

현재까지 탈락자는 총 31명으로 이 중 필기시험에서 10명 체력검사에서 21명이 탈락했다고 노조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체력시험은 20~60대 모든 대원이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시험 기준에 따라 똑같은 기준이 적용돼 나이가 많을수록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노조는 부연했다.

아울러 공사가 보안검색요원 1902명을 직고용 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지난달 21일보다 한달 전부터 이미 실직자 발생이 확정됐다고 노조는 밝혔다. 이는 공사가 소방대 관리직 19명을 12명으로 축소해 7명은 실직이 확정된 상태라고 노조는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공사의 관리직 정원 축소에 따른 가처분 신청을 인천지법에 제출해 이에 대한 심의가 지난 9일 진행됐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한국노총 공공노련 인천국제공항 소방대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5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회사 정규직 직원 경쟁채용 졸속 정규직 전환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7.1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한국노총 공공노련 인천국제공항 소방대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5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회사 정규직 직원 경쟁채용 졸속 정규직 전환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7.15. dahora83@newsis.com

노조 관계자는 “공사의 경쟁채용 방침은 외부 지원자도 지원할 수 있어 공정하지 못할 뿐 아니라 경쟁율은 더 높아져 소방대 근로자들은 실직자로 내몰려진 상태다”라며 “정부가 책임지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12일 인천공항을 방문해 공공부분 제로(0)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날을 기점으로 인천공항의 정규직 채용절차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직고용 대상자인 소방대는 정규직 전환에 기준이 된 2017년 5월12일 이전에 입사자는 서류→인성검사→적격검사→면접→신원조회 및 신체검사 순으로 채용절차가 진행된다.

반면 정규직이 추진된 이후 입사자들은 채용절차가 까다롭다. 이들은 경쟁채용을 통해 서류→필기전형→체력검정→1·2차 면접 등을 실시해야해 부담은 더 크다.

또 소방대 관리직은 노·사·전(노조·사용자·전문가) 협의회에서 결정에 따라 2017년 5월12일 입사자여도 공개채용으로 직고용이 결정된다. 이는 공사가 친인척 비리를 방지하기 위해 경쟁채용의 기존 원칙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마이클 도슨은 최근 해리 케인(26)이 크리스티안 에릭센(28, 인터밀란) 같은 스타일의 선수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52점으로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의 몫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전반 16분 자카의 패스를 받은 라카제트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손흥민이 곧장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반 19분 아스널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손흥민은 루이스를 따돌리고 감각적인 칩샷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팽팽했던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은 쪽은 토트넘이었다. 후반 36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알더베이럴트가 헤더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결국 토트넘은 1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중요한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기분 좋은 승리였지만 `주포` 케인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케인은 올시즌 EPL 26경기에 나서 1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 초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리그 재개 후 2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4일 토트넘 수비수 출신 도슨과 인터뷰를 통해 “최근 케인의 경기력은 팬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다. 물론 장기 부상을 겪었기 때문에 경기 감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도슨은 에릭센의 부재가 더 큰 문제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최근 몇 시즌 동안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시간이 흐를수록 컨디션 난조를 겪었고 토트넘과 재계약을 거부하며 이적 의사를 밝혔다. 결국 에릭센은 지난 1월 토트넘을 떠나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74억 원)에 불과했다.파워볼사이트

도슨은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요즘 토트넘 경기를 보면 그릴리쉬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전에는 에릭센이 있었다. 그가 비록 인터밀란으로 떠나기 직전에는 경기력이 별로였지만 최근 18개월 동안 케인을 보좌할 수 있는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였다. 현재 케인은 최전방에서 고립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슨은 “나는 로 셀소를 좋아한다. 하지만 토트넘이 에릭센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알리, 모우라에 대해서 얘기하지만 개인적으로 케인은 에릭센 같은 선수를 그리워하고 있을 것 같다. 케인에게 기회를 만들어주고 패스를 찔러주는 그런 선수 말이다”고 덧붙였다.

MC몽,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OST 참여

ⓒ뉴시스, MBC
ⓒ뉴시스, MBC

MBC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가 14일 종영하면서, 병역문제로 방송 출연이 정지된 MC몽이 해당 드라마의 OST에 참여한 것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MC몽은 생니를 뽑아 군 문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고, 방송사들은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OST 앨범에 MC몽의 이름이 실리면서 음반 관련 출연 정지 기준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당시 MC몽에 대한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는 최종적으로 무죄가 선고됐고, 입대 시기를 연기하기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의 혐의(공무집행 방해)에 대해서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방송 출연 정지 연예인에 대한 논의는 현재까지 방송사의 권한으로 남아 있다. MBC와 KBS는 출연정지 리스트를 작성하고, SBS를 비롯해 종편과 케이블 채널에서는 출연 정지 리스트를 따로 작성하진 않는다. 하지만 방송 관계자들은 ‘리스트’와 관련 없이 결과적으로 출연 정지가 논의 될 정도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에 대한 결과는 대부분 비슷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심의팀을 중심으로 임원급이 모여 위원회를 열고 결정한다. 출연자 규제 대상자 리스트는 없지만, 내부 회의를 거쳐 심각한 법적인 문제로 얽힌 연예인의 경우 출연이 정지되는 식”이라면서 “심의팀까지 가지 않더라도 실무진에서 대부분 알아서 처리되는 경우도 많다. 국민 정서에 반할 정도로 죄질이 나쁜 연예인을 굳이 출연 시킬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처럼 방송 출연 정지 연예인에 대해서는 사실상 비슷한 과정을 거쳐 결정이 난다. 다만 ‘음반’에 있어서는 방송사마다 차이가 있다. 현재 음반, 음악에 대한 규제를 두는 방송사는 KBS가 유일하다. KBS는 가수가 물의를 일으킬 경우 그 가수의 곡까지도 규제하지만, MBC 등 다른 방송사는 이에 대한 특별한 규제를 두지 않는다. 이번 MC몽이 OST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이렇다 보니 2014년 MC몽은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등의 음악방송에서도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한 사례도 있다. 최근에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2009년 당시 16세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았던 가수 이수가 포함된 그룹 엠씨더맥스도 최근 ‘인기가요’ ‘음악중심’에서 1위 후보에 오르면서 대중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출연 정지는 물론, 해제를 두고도 말이 많다. 특별한 규정 없이 일정 시간이 흐른 후 방송사끼리 눈치 싸움을 벌이다 결국은 은근슬쩍 출연 정지를 해제하는 식이다. 결국 시청자들의 시청권과 직결되는 출연 정지 및 해제 기준이 방송사 입맛에 따라 고무줄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중은 음악, 음반에 대한 규제 필요성까지 제안하고 있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다. 앞서 특정한 범죄를 저질러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연예인 등의 방송 출연을 금지하는 법안이 연예계는 물론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 법안과 관련해서는 찬반 주장이 치열하게 맞섰다. 법이 시행되면 해당 법은 ‘범죄 및 부도덕한 행위나 사행심을 조장해서는 안 된다’는 방송법 취지에 따른 적절한 기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우호적인 반응과 함께 방송 출연이 직업인 연예인들의 ‘직업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는 위헌적 법안이라는 지적이 맞붙었다. 때문에 다수의 관계자들은 실질적으로 해당 법안의 발의가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 방송 관계자는 방송사의 출연 규제 및 해제에 대해 “전과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논란을 일으켰던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과 허용 범위에 대해 방송가에서도 꾸준히 고민 중인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범법 행위를 한 연예인에 대한 금지법이 아니더라도, 방송사에서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규제를 해야 하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음반과 음원, OST 등 대한 규제도 일정한 기준이 논의가 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다만 “현재 거론되고 있는 죄를 지은 연예인에 대한 방송 출연을 금지하는 법안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물론 법안이 발의된다면 그에 따라야 하지만, 이는 일차원적인 방식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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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이봉주가 근황을 밝혔다.

7월 14일 방송된 MBC 표준FM ‘ 싱글벙글쇼 배기성, 허일후입니다’에서는 마라토너 이봉주가 ‘뭐든지 스페셜’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이봉주는 “‘싱글벙글쇼’ 애청자 마라토너 이봉주”라고 소개했다. 한 청취자가 광천 출신이라며 반갑다고 하자 이봉주는 “광천에서 학교를 나왔고 고향은 충남 천안”이라고 밝혔다.파워볼게임

배기성이 “허리를 다친 것으로 알고 있다.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하차하지 않았냐”고 묻자 이봉주는 “하차는 아니다. 허리부상도 부상이지만 배쪽 복근이 떨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금방 멈출 줄 알았는데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도 경련이 멈추지 않고 있다. 통증은 없다. 계속 떨리니까 허리까지 굽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배기성이 “‘뭉찬’에서 에이스이지 않냐”고 묻자 이봉주는 “처음 2승할 때 제가 2골을 넣었다. 우승의 주역이었다. 멤버들이 빈자리가 크다고 문자가 온다”고 자랑했다.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AFPBBNews=뉴스1
드디어 거품이 빠지기 시작한 것일까.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주가가 13일(현지시간) 16% 급등 후 -3.08%로 마감하며 크게 출렁였다. 월가에서는 주가가 과대평가됐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날 CNBC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장초반 전장대비 16% 급등한 주당 1794.99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가 결국 3.08% 하락한 1497.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은 이날 한때 테슬라 주가가 16%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3210억달러(약 386조1600억원)을 기록, 소비재 공룡기업인 프록터앤갬블(P&G)을 제치고 미국 기업 시총 10위까지 올라갔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가가 3.08% 하락하면서 이날 종가 기준 테슬라 시총은 2770억달러(약 333조2300억원)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시총 기준 1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장중에 시총 53조원이 날아간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달들어 테슬라 주가는 38% 상승을 기록 중이다. 주당 1000달러를 돌파한 지난달 10일부터는 70% 상승세다.

CNBC는 오는 22일 실적발표를 앞둔 테슬라가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뉴욕증시 간판 지수인 S&P500에 편입될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전했다. 현재 S&P500을 추종하는 펀드 자산 규모만도 4조4000억달러(약 5292조원)에 달해 테슬라가 편입에 성공할 경우 추가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날 테슬라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투자과열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장초반 4시간 동안 인터넷 주식거래사이트인 로빈후드에서만 4만개의 계좌에서 테슬라 주식을 사들였다고 전했다. 로빈후드를 통해 테슬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만도 45만7000여명에 달한다. 아마존(35만8000명)보다도 인기가 많은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테슬라 급등세에는 새로운 배터리 기술, S&P500 편입 가능성 등 여러가지 기대가 반영돼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광풍도 주가 급등에 한몫했다고 전했다.

베어 트랩스 리포트의 래리 맥도날드는 “테슬라의 최근 랠리는 펀더멘탈에 기반한 것이 아니며, S&P500 편입 기대감에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라면서 “S&P500 추종펀드들이 만약 테슬라를 사들이게 되면 ‘핫머니(단기자금)’은 빠져나가기 시작할 것이고, S&P500은 빈봉투만 들고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간스탠리의 자동차 애널리스트인 아담 조나스는 지난달 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한 것을 두고 “이 가격이 정당화하려면 테슬라는 최소 400만대의 자동차를 인도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테슬라의 올해 자동차 인도 목표는 50만대다.
스마일게이트 제공.
스마일게이트 제공.

[OSEN=고용준 기자]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첫 번째 온라인 대회를 마무리했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가 브라질과 서구권에서 올해 두 번째 크로스파이어 엘리트 리그를 개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14일 스마일게이트 웨스트와 함께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프로리그인 브라질CFEL 2020 시즌2와 웨스트 CFEL 2020 시즌2를 온라인 대회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브라질 CFEL 시즌2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시작해 내달 25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8개 팀이 참가하며 블랙 드래곤즈, 임페리얼, 빈시트 게이밍, 엑스텐지 게이밍 등이 우승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즌에 앞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블랙 드래곤즈는 라이벌인 빈시트 게이밍에서 ‘DGZ’ 더글라스 산타나와 ‘mazin’ 마테우스 아로요를 깜짝 영입하며 우승권에 보다 근접 했다는 평이다.

웨스트 CFEL 시즌2는 지난 11일 먼저 시작됐다. 유럽을 대표하는 골든V, 라자러스, 펜타 스포츠 등을 비롯해 북미 지역의 ‘헤이 스쿼드’ 등이 상위권을 다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집트에서 아누비스 게이밍, 팀 미스(myth) 등 2개 팀이 참가해 이집트에서의 인기를 간접적으로나마 확인할 수 있다. 

처음 리그에 참가하는 헤이 스쿼드는 북미 크로스파이어 프로게이머 중 최고 실력자로 알려진 ‘x페이머스’ 조나던 데이비드 홀랜드를 영입한 만큼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그룹 스테이지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각 팀 당 총 14번의 경기를 치른다. 그룹 스테이지 승점 순으로 상위 4팀까지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우승을 놓고 토너먼트를 치르고, 하위 4팀은 2부리그(CFOL) 상위 팀들과 다음 시즌 진출을 위한 경쟁을 치러야 한다. 이번 대회 총 상금은 브라질 6만 헤알(한화 약 1500만원), 웨스트 2만 5000달러(한화 약 3000만원)가 책정 됐다.

배심원 대표·유죄 선고한 판사 향해서도 독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스캔들 관련 의혹으로 징역형이 선고된 측근 로저 스톤을 사실상 사면한 것과 관련, 스톤은 불공정한 재판을 받았다면서 자신의 결정이 극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AP통신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법집행 관련 행사에서 스톤 수사와 재판에 대해 “솔직히 그건 매우 불공평하다”며 “내 생각에 스톤은 매우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고 이쪽 편에 있는 다른 많은 사람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사이에 다른 사람들은 거짓말을 인정했고 기밀 정보를 유출했다.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나.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 우리는 내가 한 일에 대해 극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자신의 캠프와 러시아 간 유착 의혹에 대한 연방수사국(FBI) 수사와 특검 기소에 불만을 표하면서 의혹은 모두 거짓이며 버락 오바마 당시 행정부와 민주당의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또 스톤의 7개 혐의 모두에 유죄 평결을 내린 배심원단 대표는 ‘반(反)트럼프’ 활동가였다고 주장했고, FBI의 제임스 코미 전 국장과 앤드루 매케이브 전 국장 대행은 위법 수사, 기밀 유출 등의 잘못에도 기소되지 않았는데 스톤은 처벌됐다며 불공정하다고 주장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대해선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며 “그리고 시작했다면 그들이 처음에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즉시 끝났어야 했다. 하지만 2년 이상 지속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스톤 재판을 놓고도 “스톤을 위해 내가 한 것에 대해 극찬을 받고 있다”고 거듭 말하면서 “스톤을 미워하고 아마도 나를 미워한 배심원 대표가 있었다. 그녀(배심원 대표)는 허위 주장을 계속했고 스톤은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했다. 다른 재판을 받았어야 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톤에게 실형을 선고한 판사를 향해선 “판사에 관해 얘기하지 않겠다”면서도 “하지만 이 판사는 폴 매너포트에게 독방 구금을 선고한 판사”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스톤에게 4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한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에이미 버먼 잭슨 판사는 트럼프 대선캠프 선대본부장 폴 매너포트에게도 불법 로비와 돈세탁, 증인 협박 등의 유죄를 인정해 징역 43개월을 선고했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현실에서 거세게 부는 비혼의 바람이 드라마로도 흘러들어갔다. 지난달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혼인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21.8%나 감소한 1만 5670건이었다. 이른바 ‘N포세대’로 불리는 청년층이 기혼대신 미혼, 여기에 더 나아가 비혼을 택하며 방송가에도 ‘비혼’이 또다른 트렌드로 자리잡은 바. ‘비혼’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겼다.홀짝게임

이달 초 종영한 tvN ‘오 마이 베이비’나 최근 방송을 시작한 KBS2 ‘그놈이 그놈이다’, JTBC ‘우리, 사랑했을까’는 모두 결혼에는 무관심한 여성들을 주인공이자 화자로 내세웠다. ‘오마베’에서는 서른아홉 아홉수에 빠진 육아지 더 베이비의 차장 장하리(장나라)가 주인공이었고, ‘그놈이 그놈이다’에서는 웹툰 기획 PD인 서현주(황정음)가 등장부터 비혼을 선언하고 나서며 색다른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우리, 사랑했을까’의 노애정(송지효)은 이름부터 ‘노(NO)’ 애정으로, 그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냈다.

방송가 밖 현실세계에서 강하기 불어오는 비혼의 바람을 방송사가 빠르게 잡아내기는 했지만, 아직은 드라마 설정상의 일부 소재로만 활용이 될뿐, 시청자들의 확실한 공감을 얻기에는 무리인 부분이 속속 보이고 있다. ‘오마베’는 결혼은 건너 뛰고 아이만 갖고 싶은 장하리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담기기는 했지만, 결국에는 한이상(고준)과의 진정되고 진실한 사랑을 깨달으며 결혼은 아니지만, 동거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됐고, 결국 시청자들의 실망감을 키웠다. 비혼을 내세우며 신선하게 시작한 드라마 역시,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마무리되는 등의 고정관념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새롭게 등장한 ‘그놈이 그놈이다’의 방향성 역시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수준. 전생을 모두 기억하고 있는 주인공 서현주가 사랑에 빠져봤자 ‘그놈이 그놈’이라는 생각을 하고, 이 때문에 결혼과 임신은 물론 연애까지 거부한다는 부분에서, 결국엔 사랑의 힘으로 이를 극복하고 두 남자 주인공 중 한 명과의 연애를 시작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고 있다.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 비혼을 선택하게 됐다는 1차원적 설정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풀 꺾었다. 이 이야기는 결국, 황지우(윤현민)와 박도겸(서지훈) 중 한 명의 남성과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당연한 상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싱글맘 노애정의 ‘아이 아빠 찾기’라는 콘셉트를 가져와 4대1 로맨스를 펼치는 ‘우리, 사랑했을까’ 역시 지금은 아이를 위해, 자신의 꿈을 위해 앞으로만 나아가는 노애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음에도, 결국에는 네 남성 중 한 명과 사랑에 빠져 가족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비혼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발상을 가져왔음에도 결국엔 전통적이고 고정적인 드라마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트렌드인 비혼 등을 시청자들 앞에 가져온 시도는 좋았지만,현재로서는 비혼 과도기, 반쪽짜리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는 평을 피할 수는 없다. 여기에 여성과 남성 등이 혼자서 잘 살아갈 수 있는 이야기를 담는 대신, 사랑을 통해 비로소 한 사람으로서 완성이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 역시 최근 시청자들의 시점과는 벗어난 이야기.

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비혼 여성들이 늘어나고, 비혼을 생각하는 여성들이 주시청층인 2040 여성들과 합치된다는 점에서 그들의 관심을 반영한 드라마가 기획되는 건 당연한 흐름”이라며 “다만 비혼을 원했던 여성들이 모두 남자를 만나 행복하게 잘살았다는 식으로 마무리되는 전개는 실망을 안길 뿐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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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금지, 범죄인 인도조약 재검토 등 거론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유럽연합(EU)이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에 대응하는 조치를 준비 중이다. 수출금지, 범죄인 인도조약 재검토 등의 제재가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EU의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ㆍ안보정책 고위대표는 브뤼셀에서 열린 EU 27개 회원국 외무장관 회의 직후 EU가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논의되고 있는 사안 중에는 홍콩 경찰과 정부가 사용할 수 있는 민감한 기술에 대한 수출 금지, 홍콩과의 범죄인 인도 조약을 재검토, 홍콩인들에게 더 많은 비자를 내주는 등의 조치가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EU는 앞서 중국의 홍콩 통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지금까지는 중국과의 정면 대치를 우려해 구체적인 제재 조치가 나오지는 않았다. 특히 EU 회원국들 사이에서도 헝가리와 그리스 등 중국의 긴밀한 무역 협력국들의 저항이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EU 내에서도 강국인 프랑스와 독일이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에 대한 조율된 EU의 대응 촉구 목소리를 높인 것으로 전해졌다. 헤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중국이 인권문제를 비롯한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고 일국양제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WSJ은 EU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EU 내 투표를 거쳐 만장일치 통과가 될 경우 빠르면 다음주 안에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에 대한 조율된 EU 대응 조치들이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경향신문]
ㆍ고위 관계자 “피해 신고 기록은 없어…정무라인에서 멈춘 듯”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서울시가 사전에 알았는지 논란이 되고 있다. 피해자 ㄱ씨는 그동안 동료 공무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호소하고 부서 변경 등을 요구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동행복권파워볼

13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서울시는 박 시장 사망 직후 자체적으로 6층 비서실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통상 이 같은 신고가 있으면 인권과 또는 조사과에서 조사를 하고, 신고기록도 모두 남기도록 돼 있는데 어느 곳에서도 피해자와 관련한 기록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피해자 측의 기자회견 전 고소장 형태로 돌아다녔던 ‘지라시’를 입수해 일부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면서 “몇몇 내용은 시청 내부 사람이어야 알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고, 현재까지는 ‘6층’에서 은폐돼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6층’이란 서울시장 집무실이 있는 곳으로, 이곳에선 서울시 일반직 공무원이 아닌 시장의 시정활동을 위해 선발된 지방별정직 공무원들이 근무한다. 비서실도 이곳에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피해자 주장이 사실이라면 피해 신고를 묵살하는 데 관여한 사람은 별정직 비서관과 비서실장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시는 당시 6층에 근무했던 일반직 공무원들도 조사했으나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다’는 진술을 받았다. 서울시의 다른 관계자는 “피해자는 비서실 내부에서 신고가 묵살된 후 추가로 인권과나 조사과 같은 유관 부서에 피해 사실을 알리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연습경기에서 투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진행된 구단 훈련에서 동료들을 상대로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 59개, 스트라이크는 40개였다.

1회 산티아고 에스피날에게 2루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이후 실점없이 막았다. 투구 수가 적어서 한 타자를 상대로 10구를 더 던졌다.

류현진이 5이닝 투구를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류현진이 5이닝 투구를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등판을 마친 그는 화상 인터뷰에서 “잘 준비되고 있다. 이닝 수, 투구 수 계속해서 늘리고 있다. 순리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준비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1회에는 정타도 맞았지만, 내 장점이 제구를 가지고 가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제구에 집중했고, 이것에 괜찮게 진행됐다”며 자신의 투구 내용을 평가했다. “내가 던질 수 있는 것 던지면서 게임같이 준비했다. 무엇보다 무리없이 하려고 했고 잘 마치고 내려온 거 같다”고 말을 이었다.

피트 워커 투수코치는 이날 등판에서 류현진이 패스트볼과 커터 제구를 가다듬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류현진은 “모든 구종을 잘던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제구가 되느냐가 중요하다. 모든 구종을 잘 던질 수 있게끔 계속해서 끌어올려야 할 거 같다”며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빅데이터 활용해 공유차량 픽업장소·차종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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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서울시내 주차장에서도 택시기사 교대가 가능해진다.

플랫폼주차장 ‘아이파킹’을 운영하는 파킹클라우드와 ‘마카롱택시’를 운영하는 KST모빌리티, 차량공유브랜드 그린카는 ‘도심 주차장 인프라 기반 스마트교대지 및 모빌리티 스테이션 고도화’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3사에 따르면 현행 여객자동차법령상 택시 근무교대는 차고지에서 하도록 돼 있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6월 ‘차고지 밖 교대 서비스’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로 허용했다.

그동안 택시 업계는 대부분의 차고지가 도시 외곽에 있어 기사 수급 어려움을 겪었다. 근무교대를 위해 빈 차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아 손실이 컸다.파워사다리

이번 협약에 따라 마카롱은 스마트기사교대시스템의 거점으로 파킹클라우드의 제휴 주차장을 활용한다. 양사는 나아가 이동 플랫폼(마카롱택시)과 거점 플랫폼(아이파킹)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사업의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3사는 스마트 기사 교대 시스템을 확대해 ‘지능형 모빌리티 스테이션’사업도 준비한다. 지능형 모빌리티 시스템은 다양한 이동수단이 주차장으로 모여 운전자 편의를 증대시키는 서비스들과 결합하는 ‘모빌리티 허브’개념이다. 택시 기사교대 및 휴게, 셰어링카 픽업과 반납 등 기존 기능 외에 카시트, 자전거 거치대 등 플랫폼 가맹택시의 부가서비스 수행을 지원하는 거점, 다양한 이동수단에 기반한 물류서비스의 거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린카에 픽업존을 제공하며 협업 중인 파킹클라우드는 아이파킹존 누적 주차 4억4000만대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고도화된 공유차량 픽업 장소와 해당 지역의 수요와 공급을 고려한 최적의 차종을 그린카에 추천할 계획이다. 또 그린카 멤버십 서비스에 아이파킹 할인 혜택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서울 내 가맹택시에 한정되며, 원격 본인인증 시스템과 함께 운송수입의 당일 수납, 실시간 음주측정 동영상 촬영 후 전송 등의 부가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더불어 실내공기(흡연) 모니터링 솔루션, 비대면 기사교대를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폰 기반 디지털키 솔루션, 기존 차고지에서 기사 및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 등 스마트기사교대를 위한 다양한 혁신기술을 적용한다.

올들어 매달 100곳 이상 확장되고 있는 아이파킹존은 전국 3000여곳에 인공지능(AI)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잠실야구장 138배 크기에 달하는 주차면 50만개를 확보했다. 하루 아이파킹존 이용 차량은 73만대, 1초에 8대 이상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파킹클라우드는 국내 최초로 AI 머신러닝 LPR(차량번호인식)을 도입하고, 전국의 아이파킹존을 클라우드로 연결했다. 본사 통합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현장 이슈를 실시간 해결하고 소프트웨어 정기 업데이트도 무상 진행해 차량번호 인식률을 향상시킨다. 주차 플랫폼 기업 중 유일하게 현대자동차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차량 내부 간편결제 시스템, 카페이’에 탑재되는 주차장 정보 및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KST모빌리티 이행열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스마트기사교대시스템 실증과 새로운 모빌리티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혁신을 추진할 동력을 마련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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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의 속삭임이 팬들을 감동시켰다.

손흥민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아스날과 경기에 선발 출장, 1골 1도움으로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승리를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52로 아스날(승점 50)을 제치고 8위로 뛰어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출전을 위한 마지막 희망을 이어가는 승리였다.

아시아 선수 최초 리그 10골-10도움을 달성한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TV와 인터뷰에 나섰다.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나란히 함께 선 손흥민은 시종 밝은 표정이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스퍼스웹’은 이 인터뷰 전 상황이 담긴 3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 영상에는 인터뷰 직전 손흥민이 “Come On You Spurs”라고 속삭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파워볼실시간

‘스퍼스(Spurs)’는 토트넘 구단의 별명이기도 하지만 토트넘을 응원하는 팬들을 포함하고 있다. 일종의 응원구호다. 줄여서 ‘COYS’라고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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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비록 장난스럽게 한 말이지만 토트넘팬들에게는 그 한마디가 더욱 크게 닿은 셈이다. 실제 스퍼스웹은 손흥민이 한 말에 팬들이 열광했다며 “우리가 이 남자에게 트로피를 안겨줄 수 없다는 것이 슬프다”, “그는 그냥 최고야”, “영원히 있어줘 소니”, “내 휴대폰 벨소리로 쓸거야”, “소니 넌 토트넘 레전드야” 등 SNS 반응을 소개했다.